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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오는 사람이 있고 가는 사람이 있으며 붙잡지 않아도 머무르는 사람이 있고 붙잡고 싶어도 떠나는 사람이 다 있기 마련이구요. 또 인맥은 알아서 걸러지게 되다보니 너무 다른사람들에게 잘보이려 애쓰실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에너지를 쓰지 마시고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딱 사람들마다의 깊이? 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을건데 이 사람은 '아 나랑 이정도 친하겠구나' '저사람은 뭐 이정도만 친해져도 충분하지' '그 사람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게 친해진거 같은데?' 라는 감이 올꺼에요 그거에 따라 인간관계에 대해서 너무 집착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고 직장, 결혼? 등의 상황으로 인해서 오래 알고지낸 인맥들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멀어지거나 생전 처음보는데 절친해지고 그런경우도 많습니다. 내 인맥은 왜이럴까, 왜 나만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할가 이런 생각보다는 '아 우리는 10년넘게 알고 지냈지만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구나.' 혹은 '우리가 알게 된지는 2개월밖에 안됐지만 10년지기 이상으로 친하고 좋은데?' 같은 식으로 상황에 따른 인간관계가 수시로 또 바뀔거기때문에 약간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내려놓은 상태에서 필요한 사람 혹은 좋은사람에게 진심을 다해주면 인간관계는 좀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3:00 와 저도 인프피인데 진짜 공감이요 😢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삐걱거리고 아무 생각 없는 사람 앞에서는 편하니까 털털한 모습에 생각지 못한 사람이 관심가지는 경우 겪어봤어요 ㅠ 그리고 저는 동성 친구 관계에서도 나 혼자만 너무 그 사람을 좋아하는 느낌이면 뭔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연락도 무조건 내가 먼저해야 이어지는 관계라던지.. 그런 과정에서 혹시 내가 좀 부담스러웠나 싶기도 했었는데 인간관계는 참 어렵네요 😂
언급된 내용이 공감되어서 넘 슬퍼요… 제가 남들에게 진지한 이미지라(사실 아닌데ㅠㅠ) 아무도 적정선 이상 친해지려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는 열심히가 아니라 자연스레 남는다는 걸 알지만 저는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남겠더군요••• 요새 하던 고민이라 혼자 심각해졌네요 이런 라디오처럼 두런두런 얘기해주시는고 좋아용
ㅋㅋㅋ 그리고 다혜님 봉사활동 수로 열심히 뚝딱대면서 파는 얘기 너무 웃겨용 ㅋㅋㅋㅋㅋㅋ 모든게 완벽한 사람보다 살짝 모자란 구석이 있는 사람이 더 접근하기 쉽다는 얘기죠? 도와주면서 같이 일을 완성한다거나? 그렇게 친밀감이랑 동지애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다가올 수 있게 일부러 나의 빈틈을 보여줘라~ 요런 느낌?😊
중, 고등학교때는 정말 눈치많이 봤었던 것 같아요. 나같지 않게 행동했던 것들이 아직도 흑역사처럼 가끔 기억 나지만 그때의 그런 시도들 덕분에 지금은 진짜 저의 모습으로 행동하게 된 거 같아요. 지금은 혼자가 편한 저의 모습대로 살기도 하지만 적당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살아가는데 소통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지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볼수록 배우는 점들이 많았다는 걸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지금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혹시 다음엔 그런 거 어떠신가요 OOO 월드컵 같은 거 해가지고 세분이서 수다나누는 ㅋㅋㅋ 침착맨님등 유튜버 분들이 많이들 하셨던데 사람마다 견해가 달라서 재밌더라고여 ex. 최고의 탄수화물 월드컵(면버젼), 좀비사태 발생시 가장 같이 있기 싫은 생존자 월드컵 최고의 겨울 간식 월드컵, 유사과학 월드컵 (이과답답주의)
중학생 때 되게 활발하고 귀여운 친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었어요. 그런데 전 걔랑 완전 단짝이 되고 싶었던 거죠…! 그래서 걔한테 말도 많이 걸고 장난도 치고 했는데, 점점 더 걔가 저를 불편해하더라고요. 제가 장난 쳤을 때 “아… 왜그래…ㅎㅎ;” 이런 반응이고요. ㅜㅠ 결국 중3, 고1 이렇게 올라갈수록 점점 멀어졌어요. 지나가다 마주쳤을 때 인사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 사이가 됐고, 나중에는 저도 걔가 불편해졌어요. 쟤가 나를 싫어하는 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고 혼자 막 주눅들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친구는 저 말고 다른 친구들을 두루두루 사귀고 싶었는데, 제가 걔랑만 놀려고 해서 당황했을 것 같아요. 그때 저는 완전 내향적인 스타일이어서 처음본 사람이랑 대화 나누는 게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걔한테 더 집착한 것 같아요. 20대 중반이 된 지금 다시 생각해도 완전 흑역사네요 😵
이건 조금 다른 결인데 저는 누군가가 친해지고 싶어서 혹은 이미 친해지고 나서 선물을 준다거나 칭찬을 해주면 몸이 고장나요ㅜㅜ 정말 고맙고 놀라움의 감정이 드는데 표현이 잘 안되는..? 친구들은 너 성격 다 아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오해가 생기는 일도 있더라고요.. 언니들은 표현도 잘해주고 잘받으실 것 같아서 영상에서 다루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목 보고 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남겨봐요. 힘들때 도움 많이 받고 잘 챙겨주신 같은 팀에 속해있던 11살 차이 선배언니가 있었는데요. 받은만큼 잘보이고 싶고, 저도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고 더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약속잡아서 만나면 제가 얘기도 잘 못하고, 그런 모습에 제가 불편해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불편해하실까봐 맘 졸이고 했었어요.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싶고 잘해드리고 싶다는 생각과 걱정이 심해서 오히려 더 못해준 것 같아서 슬펐었는데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 것 같은지, 팔테분들은 어떻게 하실건지 궁금합니다🥺 (제목 보곤 이런 얘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영상 내용은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못 사귀는 사람들? 같은 다른 결인 것 같아서 아쉬워서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