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농작물 때문은 아니고 가정집에 노린재 때문에 고생하다가 그냥 겪은 경험담과 궁금한 사항 적어봅니다. 집 뒤가 바로 소나무숲이라 그런지 10월말만 되면 톱다리, 침 등등 노린재가 종류별로 집에 미친듯이 달라붙어있습니다. 따뜻한 곳 틈새를 찾아 다니며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한테도 달려들고요,, 그래서 농협에가서 스미치온, 세배로, 캡틴 사서 전착제 타서 집 벽, 기둥, 바닥에 붙어있는 애들한테 쭉 뿌려주고있습니다. 노린재한테 바로 뿌려도 즉각적인 효과는 없더라고요. 도망 안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나타나는 시간을 보니, 해가 뜨거운 점심~17시 정도 엄청 집 남향쪽에 분포도 넓게 나타나다가 해가져가면 어디론가 숨어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저녁에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요즘 아침 집 주변 바닥에 노린재 시체가 많이 있는데요, 제가 느끼기엔 새벽의 추운 날씨에 얼어죽어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리송합니다. 농약 때문에 죽은건지,,아니면 그냥 새벽 저온의 날씨 때문에 죽어 떨어져있는건지요.. 왜냐하면 약 치기 전에도 바닥에 많이 떨어져 죽어있었거든요. 제가 쓰던 약제말고 소개시켜주신 약제를 구매해서 써봐야할지, 아니면 그냥 이 시기가 지나 얼른 새벽에 영하로 떨어지는 시기를 기다리면서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물 키우시는 분들도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일반 가정집에 사는 사람으로서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