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딴지곰님 지난 주 영상부터 게임 얘기하실 때 마다, 그리고 다른 패널분들이 얘기하실 때 마다 말 그대로 꿀 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시는게 게임을 정말로 좋아하신다는게 느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 이제 게임도 역사가 생겨서 게임이 세대를 엮어주는 고리가 될 수 있다는게 너무 즐겁네요 자주 뵀으면 좋겠습니다!
두부님 이쁘다~ 젤다는 킹정이지, 특히 젤다중에서도 꿈꾸는섬이 가장 개인적으로 베스트게임으로 근데, 삼국지나 대항해시대2 등등 그런게 나오는 고티는없네요? 슈퍼마리오 ,소닉, 록맨 이렇게 3대장으로 갔어야됬는데; 페르시아왕자는 좀 더 다른곳에서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가, 아쉽네요.
저도 캐릭터, 스테이지, 아트 디렉션은 소닉 1,2,3이 정말 디자인 잘 했다고 생각하지만 빠르고 쿨한게 장점이자 약점이 되 후속작들이 스피드 이외에 방향성을 잡는데 애먹은 대신 마리오는 애초에 마리오 라는 캐릭터가 뭘 하든 대부분 용납이 되는 푸근하고 샌드박스 같은 설정들 덕에 후속작들이 게임성이나 창의성 둘 다 많은 두각을 내면서 장수한 닌텐도 철학덕에 소닉 대신 마리오를 택하겠습니다. 소닉 대박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미국시장 겨냥해 소닉처럼 쿨하고 엣지있는 캐릭터 만들기 바빴는데 닌텐도는 그거 참고 온가족을 위한 이미지 고수하느라 고생 많았을 겁니다.
슈퍼마리오가 진짜 물건은 맞지. 지금 게임 스트리머 시작하시는 10대 20대 분들, 가끔 고전 게임 요청 받아서 이것저것 찍먹해보는데, 고전 게임 대부분이 게임이 불친절하고, 조작감 적응이 안돼서 초반에 -관-으로 감. 근데 수퍼마리오 만큼은 초반에 -관- 보내는 분 거의 없지. 엥간하면 중반까지는 다 해보고 끄지. 그만큼 지금 세대 게이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단한 게임이란거
사실 저도 스파2. 정확히는 스파2CE. 스파2는 아직도 현역 게임임요. :) 사람과 사람이 경쟁하여 게임을 한다는 개념... pvp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게끔 만든 게임이라서 지금의 온라인 게임에서도 이 스파2의 유전자가 남아있음. 물론 대전게임의 시초는 아타리 pong 이고, data east의 가라데챔프 같은 pvp 게임들도 있긴 하지만... 게임업계의 글로벌스탠다드 로 만드는 데에 있어서는 스파2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생각이 드네요. 스트리트파이터2 캡콤 짱짱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