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날 음향 문제로 오아시소 팀은 클링클링 무대를 한 번 더 했음. 멤버들이 힘들어 보이는 이유는 이게 2번째 무대이기 때문. 그런데 코타는 2번째 무대인지 모를만큼 라이브가 엄청 안정적이었음. 평소 열심히 연습하던 게 이런 때 빛을 발하는 것 같고 너무 보기 좋았음. WSG워너비 멤버들 모두 마지막까지 정말 고생했습니다❤
정말 멤버 분배가 잘 된 게 느껴지는 게. 팀마다 나비 흰 조현아처럼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고음을 질러주는 멤버가 있고, 목소리 자체에 슬픔이 담긴 깊이 있는 음색을 지닌 윤은혜 이보람 권진아같은 멤버도 있고, 탄탄한 기본기에 맑은 음성을 지닌 다 잘하는 애 포지션. 소연 코타 쏠도 있고. 연기를 하는 사람들이어서인지 노래에 감정을 담을 줄 알고, 음색 자체가 청아하고 눈을 감고 들어도 확실히 이 파트를 부른 사람은 그 멤버라는 것이 느껴지는 박진주 엄지윤 정지소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정말 잘 맞아요. 물론 노래 장인들이지만, 포지션이 겹치는 조현아, 나비, 이보람, 흰같은 멤버가 한팀이었다면, 지금같은 조화는 없었을 것같습니다.^-^;;; wsg워너비 화이팅
보람, 혜원, 진아, 현아같은 가수들은 흔한 보컬이 아님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WSG를 통해 다른 뛰어난 보컬들을 알게되어 감사~ 특히 소연, 나비, 코타, 은혜는 정말 예상치도 못한 엄청난 보컬들이었음 개인적으로 소연의 재발견이 가장 인상적임 소연은 솔로로 가도 괜찮을 듯
아ㅠㅠㅠ나비 졸라이뻐ㅜ 그리고 작곡가가 쏠진아 음색이랑 트렌디느낌 때문에 노래바꿨는데 오히려 나비가 진짜 너무잘어울리고 개잘함.. 녹음때 작곡가가 나비야 진짜미쳤어 너무잘해 이러는거 보고 그땐 나비녹음 방송엔 짧게나왔어서 이해안됐는데 오히려 진아가쩔었음 그땐. 그래서 애드립부분 왜 나비몰아준지 몰랐는데 알앤비느낌 지리고 실제로 들으면 성량 쩔어서 소름돋을것같음.. 폰으로 보는데도 성량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