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인 줄만 알았던 '이것'이 사실은 일제의 잔재? 영악한 일제는 '이것'의 이름을 바꾸고 현재까지 한국인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지 오늘 시간에 낱낱이 파해쳐 보겠습니다! 평생 써먹는 취미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 class101.app/e... 술익는집 인스타그램: / sool_house #지식 #일제강점기 #전통주
저도 이 영상 보고 곡주와 국주에 대해서 찾아보고 했는데, 정부에서 관심이 없는지 참 개선 안되는 부분이네요. 어쨌든 사료들에 의하면 국주와 곡주는 전통적으로 쓰던 방식이긴 한가 봅니다. 곡주를 ‘일본 것’이라기엔 우리 전통기법도 때어줘버리는 상황이 되나 싶고 합니다. 말씀대로 참 어렵네요.
맞습니다! 주세법 바꿔야 합니다!!! 저도 전통주 시작하면서 역사를 같이 배웠는데 이거...정말 가슴 아픔니다...나쁜놈들.... 이건 마치...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수 없는거같은 억울한 느낌이죠... 약주,청주 구별하는거 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어요. 적어도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알게 하자!!! 라는 마음 으로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세법은 꼭 바꿔어야 하는데....
옛날에 만들어진 주세법에 문제가 많은데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대폭적인 개정을 해야 함 그런데 .. 우리 나라 누룩으로 만들면 우리 술이고 .. 입국으로 만들면 일본 술이라는 논리는 좀 잘못된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입국이 없던게 아니라 입국이 있어도 거의 안쓰고 주로 누룩을 쓴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청주 만들때 입국을 썼다는 이유로 그 술이 일본 술이라는 주장은 제가 알고 있는 내용에서는 납득이 안가네요 ㅎㅎ 짧은 지식이지만 .. 제가 알고 있기로는 누룩은 효모가 다양하고 지역에 따라 효모 종류가 다 달라서 술 맛이 좋고 다양한 대신 품질 관리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술을 만들때는 주로 누룩으로 술을 만들어 먹다보니 주로 집에서 술을 만들어 먹던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입국을 안 쓴거죠 .. 누룩을 쓰면 맛이 더 좋으니까요 반면 입국으로 만든 술은 누룩으로 만든 술에 비해 맛은 덜하지만 효모가 단순해서 제품 품질 관리가 관리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량 생산하는 술은 관리가 편한 입국을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중소 기업 술이 .. 막걸리 포함해서 청주 대부분이 누룩 대신 입국을 쓰는 이유죠
누룩이 아닌 국을 쓰는 이유는 흔하게 이야기 하는 누룩취 라는 발효 맛과 향 때문인데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누룩취를 즐기는 편이지만 현대 국내 대중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듯 합니다. 선생님 께서 생각하시는 누룩의 대중화를 위한 방향성과 그럼 방향성에 가장 근접한 누룩은 어떤 제조사의 것 인가요? 또한 국내토종 황국균이나 백국균주를 쌀알에 접종하여 만든 쌀누룩이라고 판매되는 코지형태 제품이나, 농진청에서 개발한 토종 곰팡이를 증자된 쌀에 접종하여 코지의 형태로 만든 복합누룩등을 이용하여 만든 술은 한국술과 일본 술 중 어떤 것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누룩의 퀄리티로 따져 봤을때 현재 가장 질이 좋은건 한영석 누룩이나 송학곡자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외 양조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는건 저도 안써봐서 판단할순없고요 ^^; 사실상 전통주라고 해서 꼭 반드시 누룩을 야생효모를 사용해서 띄우는 방식을 고집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좋은 과학기술로 더 깔끔하고 우리 입맛에 맞는 술이 나오면 그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현재 주세법상 발효제에 종류에 따라 청주, 약주로 구분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전부 청주로 통합시키는게 나을수도 있죠. 실상 입국으로 만든 술을 일본술이라고 규정지어 버린다면 장수막걸리, 지평막걸리 등 시중의 90% 이상의 막걸리는 일본술이 되어버립니다ㅎㅎ 참으로 애매하고 심오한 부분이고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당~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저는 집안의 제례때 직접 빚어 술을 올리곤 했는데, 내년 제례에는 누룩이 아닌 토종 곰팡이로 만든 국 으로 제례주를 만들어 볼까 했습니다. 그럼 와중에 국으로 만든 술이 일본주라 우리 제례에 쓰지 말자는 의견을 듣고 뭔가 조금 제 의견과는 다른듯 하여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청주와 정종이 다른거고 우리는 청주라고 해야한다고 알고도 충격받아 열심히 퍼트리고 있는데 이건 또 충격이군요. 왠지 청주인데 약주라도 되어 있어서 혼란스러웠는데 입국을 사용해야 청주였다니 답답한 현실이네요. 가성비 차례주 예담이 더 맛있는데 가격도 거의 비슷하고 굳이 일본식술 먹을 필요없죠.
주세법 현시점에서 인식이 바뀌고 하면서 낙후되어 변화인식이 대두가 된거지, 어쩔수 없었던 체계가 없던시점에 만들어진 주세법을 가지고 악의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봅니다. 적극적으로 바뀌어야하는것은 매우동의합니다. 사케와 청주, 약주의 다른점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케라 부르는것은 현지에서는 니혼슈(일본술)이라고 하죠. 사케는 틀린표현인것 알고있었는데 정종은 또 처음알았네요. 주변에 널리알리겠습니다.
다행히 저희집에서는 예전부터 제사상에는 경주법주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리된 연원이 금복주(대구 경북 소주인 참소주와 경주법주를 만드는 회사)가 장악하고 있는 경북이라서 백화수복의 영향권 밖이라서 가능한 것이었겠지요.(백화수복도 유통이 빵빵해서 대경에도 많이 있긴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선에서는 계속 법주를 올리다가 언제부턴가 경주법주의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화랑을 사용하거나 국순당의 예담 차례주를 사용하고 있는데(그러고보니 국순당도 창립자가 경북대 출신이네요.국순당 백세주가 유행하기 이전부터 국순당의 흑주를 경북대에서는 대중적으로 많이 먹었습니다.) 화랑이 제일 맛나고 그다음이 예담, 경주법주가 3순위 쯤 되겠네요. 백화수복은 차례상에는 안올리고 차례 후에 식사할 때 마시는 정도네요.
@@JayJ-jn9sv 전통누룩이 아닌 일본식 입국(바라코지)이 들어가니까요. 근데 이 일본식 입국자체도 일본 전통누룩이 아니라 현대화된 양조기술로 만들어진 산업화의 물물이죠. 한국의 전통누룩은 그러한 산업화의 단계로 들어가지 못했으니까...현재 전통누룩으로 전통 법주를 만들면 유통기한이 1달짜리 밖에 안되니까..공업식품으로서 기능을 못하는거고...
조선시대 임금이 먹던 간장조차도 남아있는 기록상 확인되는 보관 위치나 제조 방법등으로 추정컨대 지금 기준으로 보면 엄청나게 짜고 상해있는 경우가 많았을거라고 합니다. 양조능력이 별 볼일 없었던 가난한 나라라, 전통주가 다양하게 있었대도 말그대로 가양주고 상품성 없는 고만고만한 수준이었을 겁니다. 세대를 거치며 가내전수자들의 어레인지로 인해 세대별 차이도 심했을테구요.
어이구 답답한 분이시네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였습니다 순수 전통적인 음식들은 지금기준으로 다 조악하기 그지 없었지만 현대화되면서 자본과 과학기술이 결합해서 상품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렇다고 전통이 아무 의미없냐? 아니죠 그 전통이라는 토대가 있어야 발전도 있는 겁니다 일본의 입국은 없던게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 일본 전통의 발효균들 중에서 제일 알콜을 잘만드는 것 하나를 추출해낸겁니다 다양한 전통이 남아있어야 그것들을 재조합해서 문화상품이 나오는건데 조선의 전통은 일본이 다 금지시켜서 박살나고 한국전쟁으로 또한번 박살나고 산업화하면서 아예 초토화되어버렸죠 그러니 지금 전통주들이 지리멸렬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