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가 극 중에서 기 쎄고 똑똑하고 예의바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캐릭터로 나왔음. 아무한테나 저 무당한테 하는 것처럼 기로 압박하고 그런 역할 아니었음. 현실에서도 기쎄다 뭐다 하는 여자들 그냥 자기 할 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대부분임. 민용이도 존나 기쎈데 민용이한테는 기가 쎄네 뭐네 그런 말 하는 거 한번도 못 봤다ㅋ;
이순재가 가장 맞지 그럼 누가 가장이냐?만약에 박해미, 이준하, 이민호, 이윤호 이렇게 4인 가족이었으면 박해미를 가장으로 보는게 맞는데, 저 집은 이순재, 나문희, 이민용, 이준도 같이 사는 집임. 여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까놓고 말해서 이민용이나 이준은 박해미랑 피도 안섞였는데 박해미를 가장으로 보기엔 가구의 대표성이 떨어지지.
박해미배우님 표정연기와 간단한 제스처하나 하나가 기만 죽고 내 소리. 내 생각한 번도 표현할 수 없었던 저로 써 속을 시원하게 긁어내주시는 것같아 그렇게 살지못했던 응어리를 풀어줍니다. 소신껏, 잘못된 조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면 자기주관 확실히 전달하고, 설령 본의 아니게 잘못된 조건이 있었으면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성격. 자기의 재능으로 타인을 웃게해주는, 생각틀 을 전환시켜 주는 사람 박해미배우님의 연기로 쬐금이나마 존재성 에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