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뉴스 특:요즘것들이 하는건 무조건 위험하게 부풀림 탕후루 콜라보다 설탕 많이 들어있음, 소아당뇨 심각(실은 그전에도 소아당뇨는 있었고 탕후루 전에도 단 거 유행은 많았음) 게임은 나쁜것, 폭력성 증가(그럼 탑골공원에서 바둑 장기두다가 어르신들 싸우시는데 그럼 바둑 장기도 폭력매체임?)
근데 이거 탕후루가 콜라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다는게 뭔가 이상한데 뒤에있는게 탕후루 전에도 단 거 유행이 많았다는건데 앞에 탕후루가 콜라보다 설탕이 더 많이 들어있다는게 들어가면 이걸 읽는 사람들이 탕후루가 콜라보다 설탕이 많으니 당연히 다른것들보다 더 공론화가 된다고 읽을수도 있네요 그리고 탕후루가 공론화된 이유는 과일도 당이 높은데 거기다 설탕까지 입혀서 당분이 너무 많아져서랑 탕후루의 꼬치가 종량제 봉투를 뚫어서입니다 그리고 게임에서는 총도 있고 칼도 있고 그런 흉기들로 사람들을 일부러 죽이게하는 잔인한 게임이 있어서 문제고 바둑은 싸우는 사람이 문제죠 애초에 바둑은 싸움을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데 그러면 제가 젓가락으로 싸우면 젓가락이 폭력매체입니까?
솔직히 당근칼이 다른 장난감에 비해서는 안위험한게 맞음. 그런데 당근칼 유행한 시기에 칼부림 난동사건도 몇건 있어서 더욱 화제가 된거라고 알고있음. 그리고 옛날에는 더 위험한 장난감 가지고 놀았다고 문제 안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이라도 위험한거 막으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뉴스가 좀 오바해서 나온거지 원래 목표는 어릴때부터 칼에 익숙해지면 성인이 되어서도 꺼리낌없이 휘두르고 다닐 수 있기때문에 그러는겁니다. 근데 그게 불려지고 불려지고 불려져서 오히려 사람들 반감만 사고 있는중인거고요. (그리고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장난감 칼로 찌르는 시늉 하고 다닌다고 민원들어온걸로 알아요)
문제를 잘못 짚었습니다. 요지는 저런 장난감이 칼 모양이라는 것이고, 장난감 칼이어도 칼이라는 개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저거로 칼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실제 칼도 거부감 없이 대하게 됩니다. 당근칼이 위험한게 아니라, 그게 식칼 사용 튜토리얼이라는게 문제입니다. 또 당근칼이 위험하면 젓가락도 위험하고 손가락도 위험하다는건 분명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근데 애초에 애들이 가지고 다니는 당근칼은 칼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남에게 휘두를 가능성이 커지는거죠. 괜히 장난감칼같은거 한번 잡으면 허공에 휙휙 휘둘러보고 그러잖아요. 근데 젓가락이나 손가락은 개념부터가 남을 해치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칼같은 물건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거로 남을 찌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눈에 찍어도 안전한 장난감 칼이 있다고 해도 칼이라는 개념은 그대로입니다. 이게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보다는, 이걸 통해서 사람 심리가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무자를때 쓰는 톱보다 만화주인공이 쓰는 칼을 장난감으로 만든 것이 사람에게 휘둘러질 가능성이 더 크죠.
그렇게까지 갈꺼면 교과서 보고 공부하다가 어 이거 종이네 어 피부 베이네 어 사람 벨수 있네 근데 왜 종이로 베야하지 칼로 베야하지 않나 이지랄로 사람 벨수도 있음 ㅋㅋ 애들은 이거 칼로 안보고 장난감으로 봐요 칼이라고 해도 우리가 말하는칼과는 다른 발로란트 이런 게임속 칼과 당근칼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일단 댓글 이렇게 단거부터 당근칼 자체는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신거같은데 사실 이렇게 될정도면 영상처럼 화약 입에 문 애나 커터칼로 막 날카로운 거 만들어 쓴 애들은 왜 폭탄테러범이나 살인자가 되지 않았을까부터 생각해야합니다. 실제 칼에 거부감이 없다고요? 그건 딱히 막 부정하지는 않겠는데 당근칼은 베기보다는 찌르기에 가깝습니다 짧기 때문이죠 물론 긴것도 있지만 많지도 않고 사는 애들도 적을꺼라 찌르기에 가깝습니다. 식칼과 당근칼은 길이부터 완전히 다릅니다 식칼은 뭔갈 자르는 용도 당근칼은 찌르기에 가까울정도로 작습니다 그렇기에 절때 식칼 사용 튜토리얼일수는 없고 거부감없어져서 사람 벤다는 사실 그럼 게임속 칼들도 막아야합니다. 발로란트 이런거 있잖아요? 폭탄도 나오고 총도 나오는데요? 게임이 오히려 거부감 더 없앤거라해도 과언 아닐정도로 당근칼은 별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