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은 도하집결시가 가장 취약한 시점입니다. 도하를 위해 집결한 기갑전력을 드론 정찰 후 MLRS나 방사포의 DPICM 탄두로 집결된 기갑전력의 상부를 타격해서 전멸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도하능력이 중요합니다만 우러전 이스라엘전 교훈을 보자면 그래도 도하능력보다는 방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반도 지형을 생각하면 도하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체도하장치 때문에 희생된 방어력이 가장 걱정입니다. 더구나 요즘 같이 날로 강해지는 대전차무기에 전차들이 당하는걸 보면 그런 걱정이 더 강해집니다. 한국군의 중장기계획에 보면 장갑차들의 개량계획도 있다는데 개량계획에서 K21의 방어력 강화계획이 포함되어 시행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K21 도하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지도 보면 파란색 강이나 하천 정말 많은데 이걸 건널때마다 공병 불러서 다리만들고 하는건 불가능해요. 교량 만드는 전문 공병부대가 있기는한데 인원도 문제지만 그 교량 자재를 전부 보유하는것도 불가능합니다. 방어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적이 도하능력이있어 어느방향으로도 공격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방어선이 얇이질수 밖에 없으니 공격하는 쪽이 전술적으로 매우 유리한 입장이 되구요 튜브 방어능력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 많은데 상식적으로 적이 조준하고 있는 강을 건널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강 건너편을 점렴하고 나서 튜브 펼치고 건너는거라 그렇게 위험할것 같지 않습니다. 다음 버전은 도하능력은 그대로 가고, 야전에서 쉽게 붙일 수 있는 증가장갑을 개발했으면 싶은데 엔진이나 현가장치가 버틸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그냥 전차장갑차 구별이 없어질듯 이스라엘 메르카바처럼 전차에 전투보병인원 소수타고 전투를 하는 방향으로 귀결될듯하네요 .. 장갑차 가 50톤이면 거기에 전차포 설치하면 60톤으로 그냥 전차라는 이야기네요 같은차체에 중기관포 포탑올리면 장갑차 대전차 포 올리면 전차 그런 느낌으로 가는???
K21 장갑차의 고무튜브 부력장치는 정말 머리나쁜 사람이 생각해낸 아이디어 인데 일명 물귀신 제조기라고 합니다 총알에도 쉽게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물에 있을때 멀리서 저격총으로 튜브를 쏘면 바로 물귀신 되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복합장갑을 두껍게 두르고 부력장치는 떼어내야 합니다
기갑은 도하집결시가 가장 취약한 시점이죠. 도하로 절반 정도 나뉘었을때 MLRS나 방사포의 DPICM 탄두로 집결된 기갑전력의 상부를 타격해서 전멸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별 도하능력이 중요합니다만 우러전 이스라엘전 교훈을 보자면 그래도 도하능력보다는 방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님이 무기 기술자 하시지요? 저거 만든 사람들도 바보 아닙니다. 모든 무기는 그 지형에 맞게 설계됨 님 말대로 도하 능력 없애버리면 공병이 다리 설치할 때까지 저희는 방어만 합니까? 아니면 도하 가능한 전차만 돌격할까요? 도하 능력 유지한 상태로 장갑 증강할 생각을 하셔야지.. 1차원적인 생각을 버리시죠..
우리... 무기 잘 만듭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전쟁수행 능력이 안된다는 겁니다... 한미 합동훈련에 참가한 미국의 장군이 한말입니다... 한국의 장군들은 능력이 없다고 군사용어 조차 모른답니다... 아~~ 아~~ 자랑스런 우리의 똥별들이여~~ 아파치헬기를 36대 더 도입한다 합니다... 잘 만든 무기, 기능 좋은 무기를 소유한들... 지휘부가 무능력하면... 개발에 편자 아니겠습니까? 난... 제대한지 40년입니다... 혹시라도 우:러 처럼 전쟁이라도 한다하면... 물론... 무기 지급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재입대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