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모델하는 걸 부모님이 반대할만도 한게 고등학교도 명문나왔고 대학교도 공대로는 탑티어였던 한양대 공대로 공부는 무진장 잘했음. 열심히 공부해서 현기차나 다른 대기업에 들어가도 승승장구할 스펙인데 연예인한다니까 반대할 수 밖에 없지. 정말 다 가졌어. 이형은ㅎㅎ 머리숱이라도 좀 모자랐으면 좋았으련만
우산씬... 퇴근하고 우울해서 양산에서 울산까지 혼자 영화보러 갔는데 그때 마침 여고생이 단체관람을 왔었어요.(예전엔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도 보고 그랬어요. 요즘 젊은이는 모르겠지만^^) 저 장면에서 여고생들의 함성!!!진짜 여학생들 틈에 둘러싸여서 정말 재미나게 보고 나온 기억이 나요. 태어나서 첨이자 마지막으로 혼자 본 영화였는데 제일 공감하면서 봤던거 같아요.ㅎㅎ
좋지요,좋긴 하지요,그래도 청춘이 아름답다는,,,,그걸 부정하기는 어려운건 나이가 들면 피할수 없는 과거에 대한 회상,,그건 내 모습은 볼수 없지만 나의 또래를 보면서 대신 나의 모습을 유추할 수 있는 그 시대 아이콘들에의 동질감,,, 전 강동원씨를 참 좋아해요,그리고 아직 예뻐요.그런 그가 나이를 먹었다고 가슴 아파하는건 제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는 거예요.고맙습니다.이해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