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클리어 한다는 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동네에서 어릴 때 마주쳤던 그 누구도 3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걸 못 봤었죠.(...) 나중에 이 게임을 어떻게 다시 플레이를 해보아도 지나친 난이도는 도전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인간성을 꺾어버리기 위해 아이렘이 작정하고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렘 게임들이 이래저래 난이도가 좀 지나쳤던 경향이 있었는데 최후의 인도 처럼 아케이드판은 정말 힘들었고 그 어려움이 어디에서 기인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 이 게임이 안 나올 수 없더군요.
4스테이지 지하에서 저놈의 칼잡이에게 죽도록 죽고.... 포기했었네요. 지금 영상에서 보면 대략 그냥 지나가는데.... 이거 난이도 조절이 낮게 되어서 저렇게 지나가는 겁니다. 하필이면 너무 어렵게 셋팅된 겜장이었었는지..... 그냥 조금만 스치는듯만해도 죽더군요. 덕분에 그놈의 지하에서 저 칼잡이가 나오면 그냥 죽었었지요. 그 인근에서 거길 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저 대즉신불 하나 때문에 이지 부문 전일인 ほくさい가 무조건 이지랭크만 플레이 했던가.. 어쨋거나 최종보스 이전에 낙하구간이 엄청 유명하기에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지만 대즉신불도 일본 스코어러들을 끊임없이 괴롭힌 보스라는 점에선 그 낙하구간만 아니면 악명높은 보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