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만 그런게 아니라 여자도 똑같아요^^ 남자친구랑 걸어가다가 내 스타일인 남자 만나면 눈 돌아가고, 새로운 남자가 나 좋다고 들이대면 어? 싶고, 번호 물어보는 남자가 괜찮아보이면 흔들리고.. 당연히 여자도 익숙함보다 새로움이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근데 인간이니까 참는거죠 ㅋㅋ 남자들 지들만 새로운 여자 좋아하는 줄 아는게 너무 웃김 ㅋㅋㅋㅋ 그냥 못 참는거면서..ㅋㅋ
근데 과학적으로 기존 연인보다 처음보는 사람한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건 대부분사람한테 해당되는 거에요~ 연애할때 3개월-1년이면 도파민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설레는 감정보다는 익숙함이 자리잡지요. 본능적으로 이끌린다 라는게 도파민이 주는 감정이고 도파민은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을 때 나오는데 익숙한 사람 보다 처음본 사람한테서 느끼기 쉬운거죠 하지만 우리는 다들 이성이라는 걸 가진 인간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 내연인이 가장 소중한겁니다 본능적으로 행동하는 문어발을 그래서 짐승이라고 하는거구용
@@user-mc4fn8rk2w 사랑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닌거 같아요 그런 본능적인 끌림(설레임) 지나가고 즐거움과 편안함이 자리잡았을때 그 사람을 잘알고 장단점도 가치관도 자체를 그대로 인정하고 아껴주는 마음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그 침대에서 어떨까 궁금해하는 마음은 잠자리 몇번이면 해소됩니다. 관계가 지속되면 결국 그사람도 지금 오래 사귄 연인처럼 편해질거에요 우리는 결국에 어떤 걸 사랑이라고 생각해야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하는 거죠
어휴 저는 이제 저런 질문 하는 것 자체가 좀 촌스럽고 그렇네요 어리신 분들인가...;; 본인들은 연애 하면서 다른 남자들한테 스쳐지나가듯이 설레거나 그런 적 없나. 큰 틀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저건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이죠. 연애 말고도 유지되어야 하는 자기 삶이 있는데 100%라는건 누구에게도 없어요. 사랑은 본능과 감정만으로 구성되는 게 아니라 의지이기도 하니까, 그냥 의지로 잘 관리하면서 사는 거죠. 의지로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면 관계가 끝나는 거고. 절대적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본인이 안 불행해요.
현대사회에서 여권신장이 된지가 사실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그동안의 인간 역사에서는 여자들의 본능을 억눌러놨기 때문에 ”남자는 새로운 여자를 좋아한다~ 그게 본능이다~“ 말만 있을 뿐이지 여자들도 우수한 새로운 남자를 보면 설레이고 호감가요. 남자들은 모든 여자에게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고자 하는 번식욕구가 있듯이 여자는 우수한 유전자를 생산하기 위한 콜렉터 욕구가 있는 겁니다. 남자들이 착각하는게 여자는 어떤 남자의 정자를 받아도 여자 본인의 유전자는 반드시 남길 수 있어요. 그래서 번식욕구에 필요한게 꼭 현남자친구, 남편의 정자가 아니어도 되는거죠. 바람을 펴서 아기를 낳아도 무조건 자신의 아이이기 때문에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타고나길 지고지순하고 순종적이고 청렴하진 않습니다. 결혼 전에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여자들이 존재하는게 설명되는거죠… 그런 욕구가 치솟는다고 하더군요. 남자만 새로운 여자 좋아하고 남자만 성욕이 강해서 새여자에게 눈 돌아가고 바람피고 싶다는 본능이 있는게 아니에요. 여자들도 바람피고 싶은 본능 있습니다. 바람펴봤자 어차피 내가 낳는 아기는 내 자식이라는 보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여자라고 해서 유전적으로 남자보다 정직하고 바람기가 없지가 않다는거죠. 그리고 여자에게 새로운 남자는 유전형질이 본인과 먼 남자일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성욕이 더 들 수도 있고요. 물론 많은 남자처럼 멍청하고 못생긴 여자도 상관없이 그저 새로운 여자기만 하면 바람이 가능하진 않지요. 여자들에겐 남성의 유전자를 선별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남자 중에서도 특출한 무언가가 있는 남자에게 이끌린다는게 다른 점이네요… 지성이 높던가 외모가 뛰어나던가 체력이 좋던가… 수컷으로써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새로운 남자를 보면 여자들도 성적이끌림이 생깁니다. 다만 오랜 교육과 학습으로 본능이 억제되고 있을 뿐이죠…
여자도 똑같다는 댓글들 많은데 살짝 다른 느낌인게 남자는 방이 여러 개라는 게 여친이 무조건 1번 방인데 다른 방에 그냥 갑자기 불현듯 들어와있는 느낌이라면, 여자는 방은 하나인데 그 방주인을 맘에 드는 새로운 남자가 들어가서 살게 해달라고 하면 미리 계약해서 계약기간도 남아있는 남자가 있어서 고민을 하는 느낌
저도 맨날 로맨스드라마보면서 여러가지 감정이 들어요 너무 설레기도 하면서 부럽구 왜 현실에선 저렇게 순정적인 사람이 없을까?하면서 슬퍼져요 이게 남녀심리를 알게되면서 머리론 이해가 되는데 받아들이기는 힘드네요 ㅠ 결혼과 동시에 다른 이성에게 눈 안돌아가게 하는 호르몬억제 약물같은거 주입하는 그런건 없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새로운 남자를 볼 때 끌린다. 하지만 점점 식음ㅋㅋ 그 사람에게 실망스런 부분이 보이면 마음이 차츰차츰 식기 시작함ㅋㅋ 웃긴게 마치 마스크 쓴 남자가 잘생겨 보이듯이( 마스크로 가려진 부분이 이상적일 거라는 뇌의 착각 때문) 당장 알 수 없는 성격이나 마인드가 나에게 이상적일 거라는 착각이 발동되기 때문임.
일반적인 얘기입니다. 물론 어느 여성분에게도 여러 개의 방이 있을 수도 있고, 어떤 남자에겐 하나만 있을 경우도 있겠죠. 모든 사람에게 본능이 지금까지 꼭 유지되어 온 건 아니니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인간은 본능만으론 살아갈 수도 없고 살아가지도 않습니다.
와 오마르님 정말 좋아하고 많이 공감했었는데 구취합니다... 가장 싫어하는 말중 하나가 "남자는 번식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같은 류인데.. 뭐 짐승인가요?ㅎ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하기에 인간인데... 바람이나 불륜을 무마시키는 말이잖아요 이런게 ㅎㅎ 처음 본 사람에게 관심이 간다는건 과학적으로 납득하고 충분히 호기심이 생길 수 있다 이해하지만, 그놈의 번식본능...^^ 똑똑한 분이신줄 알았는데 매우 실망하고 갑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신체적으로 짊어져야 할 리스크가 상당히 커서 평균레벨보다 높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함. 이건 통계적으로 절대적인 이야기고 지구 어디를 가든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다 같은 양상을 보임. 남자가 씨뿌리기 몬스터면 여자는 괜찮은 하나한테만 집중하는 느낌. 여자의 마음에도 다른 남자의 방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남자와는 꽤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함
여자라서 지고지순한게 아니라 여자는 남자들보다 겁이 많아서 그래요.여자는 무의식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생물학적 나이의한계라는 틀속에 갇혀살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정착하고 싶어해요 남자들처럼 기회가 생겼다고 그때마다 남자를 갈아치우기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새로운사람을 알아가기엔 시간도 걸리고 위험부담도 있잖아요. 결혼생각과 아이낳을생각이 정말 1%도 없는 여자라면 지고지순하지 않을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