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둘이서 그 비좁은데에 들어가서 소품 뭐쓸지 포즈 어떻게 할건지 머리 맞대가며 4장 찍겠다고 염병떨거 생각하면 그냥 좀 짜증남.. 둘이서 술 먹는다하면 '이야기할겸 술도 마실겸' 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내 애인이 철벽치고 돌아오면 끝나는데 4컷 사진은 그 둘이 염병떤 흔적까지 우정사진이라는 명목으로 남는다는 점이 야마돌음
걍 전체적으로 꼬롬하다 느껴지는게 통합적이면서 애매한 느킴이라 그런거같음.. 일단 굳이라는 말을 하고싶은게 자 인생네컷 밀폐된 공간이지, 심지어 사진은 찍으면 둘이 간직함..그리고 그걸 찍는 의도와 이유는 무엇이고 각자 상대 빼고 둘이 만났을거고,, 심지어 상대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요소임 그런데도 불구하고 난 찍겠어! 라고 하는건 다른것도 양보 못해주는거 아님? 특이 상황아니면 난 안뎀.. 저게 이해 된다하는 분들을..납득시킬 문젠아니고 걍 그려려니 하겠는데 만약에 내 상대가 저게 싫다하면 안해야지
이성적 감정 없이 만나서 술도 퍼 마시고, 여행도 가고, 인생네컷 찍을수 있음. 근데 진짜! 구웅우욷이 임. 정말? 사친이랑 그걸 구우우욷이???? 나 진짜 방목형이라 다 찐.심.으.로 괜찮은데 구우욷이..? 정말 왜? 시험볼때 아무것도 안적힌 컨닝페이퍼 들고가서 괜히 해명하게 만드는 느낌임. 그리고 아무 감정없이 여친 남친있는데 인생네컷 찍은 사람들은 내 개인적인 통계로 미새였음...끗--
꼬롬(?)하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거 같은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느낌.. 왜 인생네컷이 더 불편한가 생각하면 남들이 볼수없는 ‘좁은 공간’에 ‘단 둘이’ ‘어느정도의 스킨십’을 하며 찍은 사진이 ‘인화’ 되어서 ‘실물로 간직되는 추억’이 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사람들이 폰으로 찍으면 되는 사진을 굳이굳이 인생네컷 같은 곳에서 돈내고 몇 컷 안되는 사진을 찍는가 하면 그게 ‘추억’이 되기 때문 아닐까 싶다 수정도 되고 마음껏 다시 찍고 어느순간 외장하드로 백업이 되던 보이지 않게 되어 기억 저편으로 넘어가 없어져도 모를 데이터 쪼가리가 아니라 실물로 인화 된 사진이 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음
남사친 뿐만이 아닌 친구들까지 해서 적게는 수십개, 많게는 수백개의 사진을 수집, 소장 또는 벽에 걸어놓고 내 아는 사람들과 인생 네컷을 찍어 추억을 남기는게 나의 취미의 일환이다. 라고 하면 인정. 그게 아니라면 오마르님의 그걸 굳이 왜해야 하는데? 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저게 상관없다는 사람은 평소에도 이성친구 때문에 이런 일 저런 일이 생기다 보니 그냥 스티커 사진 아니냐, 네가 예민하게 군다, 너보다 오래 안 사이다, 아무 생각 없다, 추억 남기기용이다, 연인이라는 이유로 인간관계를 간섭하려 드는 게 맞냐는 식이던데... 솔직히 단둘이 인생네컷이나 둘이 찍은 걸 인스타에 태그해서 올리는 등 연인이 거슬려 할만한 행동을 서슴없이 한다는 것부터가 남사친 / 여사친이랑 못 사귀어서 나랑 사귄다는 즉 사친이랑 유사연애를 하는데 고백하면 차일까봐 보험으로 애인을 두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이런 사람들이 역지사지도 안 되다 보니 백날 얘기해도 모르는 건 물론 결혼하면 친구들이 노는 만큼 자기도 놀아야지 안 그러면 억울해 죽는 부류던데...
단둘이 인생네컷 찍어도 된다는 사람들은 본인 애인들이 주변 친한 이성들하고도 똑같이 인생네컷 찍고 서로 추억으로 사진 남기고 그거 들고다니면서 카페가서 하하호호 이거 귀엽다 잘 찍혔지? 이쁜데? 잘생기게 나왔는데? 해도 단 0.01%도 신경 안 쓰이고 서로 그렇게 이성 단둘이 만나서 놀고 다녀도 저어어어언혀 상관 없다는 말씀들이시죠?
근데 인생 네컷이나 혼성그룹으로 여행 가는거나 도긴개긴 아닌가요? 내 시선이 없는 곳에서 여행의 즐거움에 취해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하다보면 손도 스치고 어깨동무 할수도 있고 다리 아프다며 업힐수도 있고...그런 행동이나 네컷 찍는다며 볼 붙이고 어깨 맞대는거나 머가 다르나요?부스안에 들어가서 단 둘만의 스킨쉽과 야릇한 감정 공유가 빡친다면 여행 가는것도 마찬 가지죠 출발은 여러명이 다같이 했을지라도 24시간 내내 여러명이 붙어서 다닐것도 아니고 어쩌다보면 내 연인과 친구가 새벽녁 감성에 취해 단둘만의 산책과 단둘만의 술자리 추억을 가질지도 모르는데??? 여행은 이해하고 네컷은 불가다? 😁😁😁😆😆😆🤧🥵🥹🥹🥹🥹🥹🥹😱😱
내게 있어 인생네컷은 친구끼리는 찍을 일이 없어서 데이트할 때나 갈 것 같음. 그래서 그 얘길 들었을 때 남여 단 둘이 모텔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나왔다고 하면 브이로그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믿기 힘든 것처럼 서로 죽빵 날리기 전까지 서로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는 말은 믿기 힘듦. 굳이 핸드폰 사진도 아니고 좁은 부스에 단 둘이 사진을 남긴다는 건 그 만남을 기념하고 기억하려 한다는 건데 친구끼리 굳이 기념을 해야할까? 남자라 그런지 어차피 다음에 또 만날 것이고 그냥 심심해서 나온 거라 의미도 없어서 그럴 생각이 들지도 않음. 내일 당장 못 보는 시한부 인생도 아니고. 여자들끼리는 자주 찍는다고 하던데 난 정말 이성으로 보지 않는 친구라면 그 날 피시방 가서 친구끼리 전승한 전적을 찍는 게 더 가치있음.
애인이 있는 사람이 이성친구랑 하는 건 다... 앞에 '굳이?'가 붙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단둘이 어쩌다 술을 미실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인생네컷 찍을 수도 있겠지만 굳이...? 이런....ㅋ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애인이 있을 때만큼은 이성과의 어떤 문제의 실마리도 안 만드는 게 예의라 생각해서...😅 네 인생 컷 정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사친들이랑 인생네컷 조온나 찍는 나로선 응?의 연속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친구면 가까이서 끈적하게 안 찍고 포즈도 그지 같은 거 함 꼬롬함이 느껴지는 인생네컷은 친구 바이브가 아닌 거 아닐지… 막상 찐친이랑 가면 포즈 뭐할지 소리 ㅈㄴ 지르고 화 ㅈㄴ 내고 서로 잘 나온 거 고르려고 개싸우고 나중에 돈 보내라고 하면 깜빡하고 안 보냄
직업이 인생네컷 본점 직원이라 점검차 나갔다가 우연히 남사친 마주쳐서 오 어차피 찍어야되는데 한 장 하실? 해서 멀찍이 누구 하나는 카메라에 얼굴 대문짝 만하게 누구 하나는 몸 반쯤 짤리게 멀찍이 찍혀 있는 거를 시간 한참 지나서 우연히 애인 집이나 차 바닥 구석에서 발견된 정도면 ㅇ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