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情談)🌲😮 보청기😮 사랑(愛)을 가지고 가는자는 가는 곳마다 많은 친구가 있고 선(善)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외롭지 않아요. 정의(正義)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 자가 많으며,진리(眞理)를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진실(眞實)함을 가지고 가는자는가는곳 마다 기쁨이 넘쳐 나며,겸손(謙遜)함을 가지고 가는 자는 가는곳 마다 화목(和睦)이 있어요. 세상을 아름답게 살기위해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요. 삶이 아름다운건.... 정도(正道)로정의롭게사는데있어요.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늘- 건행(健幸) 하세요...🙏⚘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던 1995년 한 지면에 '대통령의 글씨체'란 재미난 글을 발표했다. 꼭 10년이 지나서 현판 사건의 실마리가 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 대목이다. 사령관의 호령 비슷한 기합이 넘치는 박 대통령의 필획이기에 "'광화문' 글씨 같은 데서는 살기조차 느껴진다"고 평한 유씨는 이를 '사령관체'라 작명했다. "왜 잘 쓰지도 못하는 글씨를 갖고 만인이 보는 현판을 써서 보는 사람 피곤케 하고, 글씨 고생시키느냐"는 그의 의문은 지금도 유효해 보인다. 현판 하나 내린다고 과거가 어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 또한 역사라면 중요하다. 겉만 대패질한다고 그것을 개혁이라 부를 수는 없으니 또한 마음을 바꾸려는 피나는 노력이 중요한 역사다. 죽은 글씨 널조각을 붙들고 티격태격하는 후손들을 굽어보는 저승의 정조대왕이 우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