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실자각이 필요한 30대 남자 현필입니다. 이번 주말에 2박3일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반백수의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내년 계획도 세우고, 운동하면서 체력도 키우고, 저를 위한 시간을 써보려고 해요. 항상 부족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유투브라는 환경이 최소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중심에서 자기 애기를 털어놓는 이야기가 많은데, 현필님 볼 때마다 한국 중심 단체에서 벗어난 사람의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 훨씬 진정성이 더 크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준다고 생각해요. 특히, 저 작년 22년 말, 23년 초반에 힘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평생을 짠돌이로 살면서 집도 장만하고 부자는 아니지만 목표를 이뤘는데 서른후반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평생을 돈만 보고 달려왔던게 다 부질없구나 느끼는 중입니다. 돈보다 유일하게 중요한게 건강인것 같아요. ㅜㅜ 건강무너지니까 진짜 내 존재자체가 흐려지더라구요 20대때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이젠 아닙니다 건강한 육체에 맑은 정신이 깃든다 이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ㅜㅜ
처음에는 내가 힘들어서~ 나와 같은 공감대의 맘을 찾아 이곳을 알게 되었지만,,, 계속 영상을 꾸준히 보며 이제는 현필님 자체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 채널을 꾸준히 보는 구독자들은 모두들 저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몸의 체력을 키우면 분명 마음의 체력또한 커질 것이니,, 힘 내시고~ 항상 응원하는 여러 사람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힘내보아요!!
저도 현재 직장에서 왕따, 따돌림 문제, 업무배제 문제로 1월까지만 다니고 3번째 퇴사합니다. (두 번은 계약직) 영상을 다 보지 못했지만 운동, 공무원 준비, 아르바이트 등 그래도 꾸준히 실천하며도전하신거 같아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니깐요. 전 2번째퇴사했을때 그냥 산책과 운동 그리고 채용공고 보는거 밖에 안했어요. 이번에는 그래도 할 걸 찾아놓았긴 했는데 걱정이 되지만 현재 회사가 전혀 버틸수 없는 수준이고 심신도 많이 지쳐있고, 자존감 하락, 왕따 문제때문에 간단한 것도 긴장해서 실수하게 되도라고요 그리고 툭하면 눈물이 나서 우울증도 찾아왔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차라리 이런곳에 있을바엔 불안하지만 먼저 제 자신을 회복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결정을 했어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힘내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구체적인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아예 집에만 계시지 않고 뭐라도 하셨으니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삶이 흘러가지 않게된 경우 상황에 맞게 할수있는 일을 하며 그상황에 맞는 새로운 꿈을 갖고 열렬히 살아가는것. 남들과 비교하며 자기비하 하지않고 나의 삶을 받아들이고 내흐름대로 살아가는것. 현필님과 그외 오랜 백수 히키코모리 생활에서 벗어난 유튜버분들께 배운 삶의 지혜 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덕분에 나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다 겪는거고 힘들어도 맞서 싸우며 살아가는구나 생각하며 용기와 위안을 얻습니다
최근에 유튜브 보니 기술직을 배워서 고소득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Imf 당시 실직자들의 대다수가 자영업으로 뛰어들어 사업실패의 쓴잔을 마셨잖아요. 그 교훈으로 최근 실업이나 이직하시는 분들이 집수리 교육을 받고 1인 창업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트지, 도배, 수전, 싱크..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사무실이 필요 없어서 실패하더라도 복구가 용이하거든요. 아직 결혼하지 않으셔서 부양가족이 없으니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유튜브도 하시니까 배우는 과정과 창업, 작업일지를 유튜브 컨텐츠로 활용하시면 일석이조라고 봅니다.
아주 춥지 않은 강릉바다였네요, 다행이에요!! 현필님 말씀 하시는 것에서 저도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ㅎㅎㅎ 저도 오늘부터는 좀 더 타이트한 계획속에서 살아보자며 갓생살기 1일차를 했던 터라 더 공감이 가네요 :) 불안은 불안이고, 우울은 우울이고, 할 것을 하자..!! 힐링 잘 하시고, 다시 현생에서 저도 현필님도 파이팅이용!!
댓글 썼던게 생각나서 왔더니 그게 벌써 9개월 전이네요..! 그때 이후로 저도 커리어에 도움은 안되지만 돈 벌고 있는지 5개월이네요. 확실히 저도 버는 돈은 적지만 벌고 있다라는 사실과 복싱, 러닝같은 운동 시작한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지금도 시간이 나면 무기력함이 있지만 점점 나아지는 거 같아요. 현필님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20년도에 취업준비와 졸업준비중에 부모님 이혼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 공무원 시험 서울시를 쳤지만 필기는 붙고 면접에서 탈락... 중소기업 입사후 정치질 인간관계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퇴사(나가게 유도하더이다..) 중간중간에 꿈이었던 사업투자도 실패.. 지난 두달동안 집근처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면서 우울증은 중증으로 발전하고 머리빠지고 집에서 누워서 웹툰만 보고 너무나도 삶이 괴로워 번개탄을 두번이나 샀다가 어머니께 걸렸네요 두번이나... 내년 32살.. 다시 간다면 중소기업을 가야하고.. 전기기사 하나 따려고했는데 기억력 엄청안좋아지고 책도 집중자체도 안되고.. 지금 글쓰는 지금은 괜찮지만.. 앞으로 미래에는 너무 막막하고 돈벌어야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노력하며 앞으로 잘 나아가는데 나는 뭐하는거지...... 불안하고 초조하고.. 가슴이 고통스럽고.. 먼저 편하게 가면 너무나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머니가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깝고.. 죄송하고... 이제 세 번째로 산거는 안걸렸는데 너무 무서워서 시도를 못하고 있네요.. 기회만 된다면 빨리갈까합니다
@@user-lf3wr1nd6b몸 별루 안움직이시죠?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 같지만 알고보면 그 상황에 대한 몸의 반응입니다. 세포가 건강하지 못해서 계속 안좋은 생각과 신호를 보내는겁니다. 생활 규칙적으로 하시고 식단 잘챙기시고 심박수 올리는 운동 몇일만 해보세요.불안이 진짜 많이 사라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