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200대1 경쟁률에서 최소 50%는 허수임. 수능 78등급 맞고 아무 대학이나 들어가는것처럼 그냥 남들이 하니까 조건없이 시험만 붙으면 된다니까 그냥 하는거임. 다큐에 나오는 분들처럼 인생을 거는 사람은 별로 없지 ㅋㅋ 대부분 하루 24시간중에 공부랍시고 의자에 앉아 멍때리고 핸드폰보는 시간 제외하면 3시간은 할려나
@bluesky Cho 힘내세요. 저는 임용시험입니다. 답글을 길게 썼는데 피씨방이라 컴터익숙지 않아서 글이 다 날라갔네요. 임용시험은 과목마다 교사를 뽑기 때문에 과목마다 경쟁률이 틀립니다. 제가 시험보던 해는 30대1 정도? 저는 미술입니다. 전 해는 미술교사를 뽑지 않아서 103대1이었지요. 다들 쉽게 생각하시는데 사범대학들어갈때부터 경쟁이었고 졸업하고 임용시험보려면 또 경쟁... 경쟁의 연속 ㅠ.ㅠ 미술은 수능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런지 자리가 많이 없습니다. 한학교에 1명 정도? 그래도 저는 다행...^^ 미술과목은 실기시험도 봐야하기때문에 3차까지 시험이 있습니다. 정말 어렵지요.수능에 안들어간다고 쉽게봅니다. 하지만 실제로 뽑힌 교사들은 초앨리트들입니다. 정년까지 못가시는 분들 많습니다. 중간에 그만두지요. 그래서 저의 목표는 정년까지 버티기... ^^
우여곡절 끝에 합격했지만 저때에 기억이. . 당시에는 불안정되고 우울했고 사회의 잉여처럼 느껴졌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 나도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고 합격할 수 있었던 발판의 시간이었습니다. 목표라는걸 가지고 있어서 원동력이 있었고 나름 더 좋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수있었습니다. 준비하시는분들 자책,우울,불안보단 자기자신을 더 아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 힘든시간이 인생에서 길어봐야 5%의 시간도 안될겁니다. 하루하루 작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보내세요. .
공시생때 이런영상 보면 저도 불안하고 그랬는데 합격하고 보니까 1년전 치열하게 공부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ㅠㅠ 그런데 거짓말처럼 합격하고 나니 일이 잘 풀리더라구요. 이 영상보시는 모든 공시생분들! 남은 기간 치열하게 준비하셔서 올해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현직 공무원인데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직업으로 공무원을 선택하지 말아요.. 일하면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 공무원 일은 다 편한 줄 아는데 (동사무소에서 일하는것만 봐서 그런지)사업도 많이하고 윗사람들한테 비위도 잘 맞춰야하고요, 민원인들에게 이런저런 욕도 많이 먹어요. 죽을만큼 공부한것에 비해서 그렇게 꿈의 직장은 아니에요 공무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무작정 뛰어들지 않길 바랍니다
음 저도 이십대 중반에 대학졸업하고 취업 준비 6개월 하다 이러다 안될거 같아서 외국으로 와 일하며 돈벌어 대학 졸업해 현재는 회계사로 일하는 중입니다. 딱 십년 걸렸어요. 영어 못알아듣고 못말해서 쪽팔리고 아찔했던 순간 한두번 아니지만 20대로 돌아가서 다시 십년 고생하라면 다시 할겁니다. 취업 고시 너무 힘들어요..
이 영상을 보면서 나는 군대갔다와서 재수하고 대학생활 마무리하면서 임용고시 합격한 제 모습을 뒤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 제 엉덩이는 피부에 감각에 없고 손가락은 제 모습을 잃었습니다. 다들 간절함을 갖고 단지 노량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만족하고 안심하지않고 절실한 마음과 결과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지냈으면 합니다. 이 영상을 보며 젊음을 아쉬워하지않고 책상에 앉아있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저 노량진 고시촌에도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남들 공부하는거 따라할려고 흉내내러 온사람들도 있고, 그냥 일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기짝 찾아서 온 사람도 있고 다양해요... 그래도 한창 놀고싶을 나이대인데 저고생하면서 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노량진 다닌다고 또는 집앞 근처 도서관 공부한다 한들 솔직히 이건 자기가 얼마나 마음먹고 공부하는지에 따라 달라요 다만 노량진은 다양한 사람들 많고 또는 외롭고 반면 도서관은 부모님집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편하고 돈 절약해서 공부할수가 있지만 뭔가 마음이 안정적이라 부풀어서 게으른점이 있지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깐 어느 장소던 자기가 적합한 장소 잘 선택해서 열공하면 성공할 확률 올라가지요.모든 공시생들 파이팅
전역하고 복학이 애매해서 자격증 준비하러 5개월간 산 적이 있었는데, 저는 노량진의 문화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젊음을 희생하며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글쎄요 매일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길을 지나 갈 때, 방을 구할 때, 학원을 알아 볼 때 등등 모든 순간순간 사람들의 눈빛은 공격적이었고 불친절했고 음울했습니다. 그 독기가 합격 후엔 사라진다면 다행이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의 비율도 적지 않습니다. 저곳에서의 시간을 '노력'이 아니라 '희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합격 후에도 사람을 직업으로 평가하고, 계급을 나누어 보고, 안하무인의 성격인 걸 많이 봤어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독기가 지나치면, 그리고 그게 장기화된다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스며들어서 합격 이후에도 작아진 마음의 그릇을 인지하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출구 없는 깜깜한 터널을 계속 걷는기분이랄까. 잠은 오는데 잠을 못자겠던 시절...다른 친구들은 다 멋지게 사는것같은데 나만 이렇게 찌질하게 기약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건 아닌지..참 우울했던 시간들이었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는데, 합격명단에 내이름 확인 하던 날, 내가 잘못 봤는 줄 알고 소리지르기전에 4번을 다시 훑어봤다..내 이름이랑 수험번호.. 내가 맞는거 확인하자마자 소리소리 지르는데 거실서 아빠가 놀라셔서 뛰어오셨고, 합격한 사실 알자마자 같이 얼싸안고 울었던.....엄마도 엄청 우시고.. 그날을 잊을수가없네요..대한민국 공시생들..어두운터널의 끝은 있어요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