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두 소녀가 스스로 몸을 던질 때까지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했던 건, 의붓딸 아름이가 경찰에서 진술을 번복했던 게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아름이는 왜 진술을 바꿨을까요?
2천2백 쪽의 수사기록 곳곳에선, 열다섯 살 소녀의 버팀목이 됐어야 할 부모가 성폭력을 저지르고 입막음까지 했던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해자인 의붓아빠는 두 소녀가 목숨을 끊은 뒤에야 구속됐고, 입막음을 했던 친엄마는 지금까지도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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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дек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