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기록별 분포를 알아볼 수 있는 통계 사이트가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할 수 있습니다. 런리핏 runrepeat.com/how-do-you-masure-up-the-runners-percentile-calculator 대회마다 차이는 있지만 국내의 경우 수도권 대회들과 동아마라톤 JTBC마라톤의 기록이 상대적으로 상향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체중 아니고 신체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누구든지 목표를 가지고(부상의 늪을 극복하여) 꾸준히 오랜기간 나아간다면 싱글, 서브3까지는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전제조건은 1. 충분한 마일리지(건달프님 마일리지는 충분합니다. 더 늘릴 필요 없음) 2.적당한 포인트 훈련 3.부상을 피하고 포인트훈련을 소화하기 위한 보강훈련 4.스트레칭과 마사지의 생활화 5.젤 중요한 중간에 꺾이지 않는 마음과 즐기는 마음 (꾸준함과 성실함) 6.과훈련 금지 7.포인트 훈련을 함께할 수 있는 러닝메이트 필요(크루, 동호회 등) 8. 운동이라는건 상대적인거기 때문에 사람마다 발전속도의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다. 남과의 비교보다는 과거의 나를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는게 중요.(이것이 누적되다보면 어느순간 상위 5프로, 상위 2프로 이런식으로 올라가있음) 9. 짧게 보지말고 길게 멀리보고 즐길 것 그나저나 건달프님 영상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
너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노력한 만큼 오르는게 달리기지만 달리기 = 피지컬 = DNA 특히나 최근 젊은 연령층 러너 + 러닝 선출들의 마스터스 복귀 + 타 종목 선출들의 마스터스 유입 이것 때문에 상향평준화 되서, 러닝 기록이 더욱더 쉬워보이는 착시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요
맞습니다~ 아프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달리는게 최고입니다~!ㅎㅎ 무릎부상으로 6주차째 입니다. 이제 조금씩 호전되고 있네요~ ㅠㅠ 그동안 달리지 못해 우울했는데, 포근해지는 날씨와 함께 다시 달릴 수 있게 되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3월 서울마라톤 10K 등록했는데 패스하고... 돈아깝...ㅠㅠ 4월 하프대회에 꼭 참여하고 싶은데 몸이 이래서 걱정이네요. 대회까지 나가서 살랑살랑 뛰고 싶진 않거든요~ ㅋ
결점이나 결함은 일일이 세자면 끝이없다 그래도 찾아보면 좋은 점이 조금이라도 있기 마련이고 가진 것만으로 어떻게든 참고 갈 수 밖에 없다. ㅡ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기록을 떠나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 할 수 있는 건강이 허락된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2:10 만난 청주철인입니다 ㅎ 마라톤입문 후 10년동안 혼자 열심히 뛰고(월 4,50시간) 서브4도 못한 노재능러 입니다 ㅎ 실력이 정체되면 코칭을 받아보는게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ㅎ 재능이 있으면 혼자서나 일반 동호회에서도 벽 깰수 있지만, 저처럼 재능없는 사람은 좋은 코치 밑에서 코칭을 받아야 하더라구요 ㅎㅎ 열심히 하는거랑 실력향상이랑 살짝 다른걸 최근 느끼고 있거든요 11년차에 코칭 처음 받고 345 처음 하고 코칭 2년차 서브3 도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2월 무심천 하프 128 나오더라구요 ㅎ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세계최고는 못되도 열심히 하는 노 재능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성장을 저해하는 습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틀리게 훈련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혼자하면 그걸 잡아줄 사람도 없고요. 천천히 런닝하며 이루어지는 몸의 체중이동, 지면과 최초접촉되는 발바닥의 위치와 그 후에 닿는 부분과 지면과의 간격에 따른 체중흐름과, 호흡법등등 런닝시 몸에서 이뤄지는 사소한 부분들도 기록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시는 말씀 구구절절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건달프님이 텐케이 40분 언더, 하프 90분 언더에 진입이 어려우신 이유는 말씀과 같이 훈련의 질에서 오는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운동능력의 타고남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영상에서 목표기록을 달성하지 못하는걸 아쉬워?하시는거 같은 느낌이들어 애청자로 말씀드려봅니다^^ 스피드 훈련 조금만 더 타이트하게 해주시면 충분하실겁니다🔥 응원합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전 부정맥 가족력이 있어서 외모는 뱃살도 없고 슬림해서 쌉쓰리 씹어먹을 기세인데 현실은 5분대로 뛰면 심박수 170 넘어가는 경차엔진이라 어쩔수 없이 건강달리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 달리기만 해도 러닝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은 충분히 누릴수 있어 자기만족하고 있습니다. 기록 좋으면 좋을수록 그기에 더 집착해서 몸 더 망가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역설적으로 달리기에 재능 없는게 달리기를 가장 오랫동안 즐길수 있게 만드는건지도 모르죠.
전혀 생각지도못했는데 이분 영상보니 너무 공감되네요... 작년12월부터 가민워치 중고로 사고난뒤 러닝뽕이와서 제대로 훈련준비했고 매월 첫달 200k 다음달300k 정도 훈련량 소화했고 러닝훈련3개월만에 10k 40분언더 뛰어지네요 물론 20년전 특수부대출신이라 산을 엄청 많이뛰었었고 비록 다시 운동을 시작한지 3~4개월남짓이지만 그동안 쌓였던 데이터는 있는상태에요 소규모 트레일런30k대회를 처음나가보고 운좋게 5위입상까지했고 메달맛을보니 욕심이 생겨 더큰 메이져 트레일런대회 준비중입니다.. 한번도 잘뛸수밖에없는사람같은걸 생각해본적이없는데 피지컬이나 타고난 vo2max는 무시할수없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주위서는 저의 가능성을 높게 말씀해 주시는데...대략 3개월전부터...10km 40분 언더라는 목표를 가지고 평소보다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결론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열심히 해서....저의 가능성을 좋게 봐주신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20대초중반 4분/km 가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한 30여년 운동 안하고 50대중반부터 마라톤 시작하였는데 겨우 5분/km 하프/ 서브4풀/, 그것도 70대가 되니 6분/km 도 벅찹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3,40대)에 꾸준히 운동 하지 않은 사람은 타고난 체력을 소유하지 않고는 정말 힘드네요...
공감합니다. 저는 93키로로 좀 무거운편인데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날 10키로를 어렵지 않게 완주하고 세달차인 현재는 43분 안에 들어옵니다. 물론 하프부터는 절대 자신없긴한데 달리기 유튜브를 보며 내가 꽤 괜찮은 성장 페이스라는걸 느꼈습니다. 이게 어린 시절부터 점심시간마다 헉헉거리며 축구를 해왔던것 그리고 웨이트를 꾸준히 해왔던것들이 절대 무시못하는 기본 베이스가 되는것 같아요.
서브쓰리가 이프로라고 하셨지만 사실은 그 이상이죠 고수들은 보통 풀을 많이뛰고 나머지는 하프,10k를 많이뛰니깐요 게다가 마라톤을 취미로 한다는것 자체가 대한민국 1퍼센트 이하이지 않나 싶네요. 제 주변 친구나 제가 다니는 직장(1200명 직원)은 달리기하는 분 저 말곤 없거든요 저도 20년했지만 하프 1시간35분 10k 41분의 벽을 못넘고 있네요. 재능있는분은 체형부터 다르더군요(가는발목과 다리) 그런분들은 연습하면 하는대로 실력이 쭉쭉늘어요. 사람들이 단거리 달리기는 재능이라고 다들 알지만 장거리는 열심히하면 다 잘할수 있다고 믿는경향이 있어요 심지어 마라톤 하시는분도 무지성으로 그렇게 믿는것도 종종봐요 실은 단거리육상이나 구기종목보다 어쩌면 재능의 영향이큰데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를 기준으로 말씀 드린 것이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국내 마라톤 정보가 집대성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마라톤온라인(marathon.pe.kr)에 보면 과거 국내의 sub3 달성자수가 년도별로 정리되어 있는데 2010년 안쪽으로는 1000명 이상을 유지하다가 계속 줄어서 2016년도 부터 2019년까지는 500명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오네요. 코로나 이후 젊은층이 많이 유입되면서 최근 제마, 동마의 경우 sub3이 5프로 수준에 이르는 현상이 생기고 있지만 3대 메이져중 하나인 춘마는 여전히 1~2프로 수준이고 2022년도 120명 정도가 서브3에 달성했습니다. 동마나 제마가 대부분 러너의 서브3 도전 무대이기 때문에 실제로 국내 서브3 러너는 1000명 안쪽 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젊은 층의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sub3 달성자수와 비율이 상향되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제가 약2년간 뛰면서 느낀것이 어느순간 갑자기 실력이 확 늘어나는때가 있을겁니다. 저도 약 1년6개월동안은 힘든 훈련없이 조깅 또는 한번씩 빠르게 달리기를 하여 10km 43분을 못넘겼으나 힘든 훈련을 시작한지 3달뒤 10km 39분대를 성공하고, 한번 성공하니 그 뒤부터는 쉽게 뛰어지더라구요. 모든건 꾸준하게 쌓아올린 마일리지와 주에 2~3회하는 포인트훈련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느낀게 힘든 훈련을 하지 않으면 실력은 늘지않는다.(진짜 조금은 늘긴합니다.) 다들 안전러닝 하시고 기록향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힘든 훈련을 주저없이, 포기하지않고 성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ㅎ무섭네요 하지만 전 타고난건 없지만 꾸준히..시즌 비시즌 없이 하다보니 조금씩 오릅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좋은듯 합니다 전 기록이 42 132 307 인데 좀 특이하네요ㅎ 307 할때 하프 개인 기록(가민서ㅎ) 나오고 그다음 하프 대회서 기록 129로ㅎ 사람 마다 천차만별이라 ㅎ 오늘도 좋은 영상 잘봅니다~^^ 남은 9일 ..긴장 되네요 ㅎ
영선님의 노력은 저도 잘 알죠 ㅎㅎ 307 하실때 하프 129였다면 이미 그 당시 하프 129이내의 기량이 돼 있으셨을 것 같고요. 10K도 이미 40분 언저리 기량이셨을꺼에요~ 10K 대회 나가 보시거나 TT 하시면 40분 잘하면 깨실 것도 같은데요 ㅎㅎ 대회까지 부상 조심하시고 화이팅해요!
이번 영상 너무 공감가네요. 듣기로 재능없이 노력만으로 올라갈수 있는 위치가 싱글이라더군요. 전 아직 그정도 레벨이 안되구요^^ 이번 동마 목표가 315인데 저도 재능이 없는 타입이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공감이 많이되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러닝 유튜버 중 제 맘속의 최고입니다!!
공부도 게임도 인바디도 상위 1ㅡ3%까지 해봤는데 뭘 하든 상위 5%정도에서 벽이 오더라구요. 그걸 깨면 상위 2ㅡ3%에서 벽이 오고요. 정말 오랜기간 그 벽에서 정체되어서 나와 같은 노력을 하고 더 잘하는사람들은 타고났고 재능이고 나는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 고민하고 훈련을 수정하고 하다보니 결국 1년정도면 대부분 벽을 넘었습니다. 나는 열심히 하니까 당연히 기량이 늘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깨고 보니 벽을 넘는 방법을 어떤사람은 숨쉬듯이 자연스레 하고, 나는 자연스레 5%에 수렴하는 훈련방식을 했었어요. 생각만 바꾸시면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력으로 할수있다고 생각하는것과 재능이라고 결론짓는것의 차이는 너무 엄청납니다.
맞습니다 달리기 훈련 일년 한바쿠해보면 대충 10키로 40분전후,50분전후 이정도 그룹이 나뉩니다 철저히 vo2max입니다 이건 인터벌,언덕,산악훈련해봐야 현재시점에서 딱10프로 증가이며 부상위험도도 10배올라갑니다 즉 330,400,430,500,530페이스 등 자기 몸이 99프로 출력에서 버틸수 있는 한계가 어느정도 정해져있는거죠 이걸 확인하게 된후에는 거기에 맞게 즐기면되는겁니다 330은 입상 400,430은 하프 펀런 500이상은 건강조깅 그리고 430이상은 구지 지원한푼 못받고 개인돈내면서 쓸데없이 전국 대회 나가지마세요 그냥 부상없이 꾸준히 달리기하는데 오히려 대회나가면 남과 비교하게되고 신발 새거 뭐 없나 상술에 놀아납니다 뭐든 적당히, 운동도 달리기말고 다양하게 밸런ㅅㄷ있게 해야되요
마일리지를 줄이시고 포인트 훈련을 일주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진행하세요 600K를 뛰나 400K를 뛰나 포인트 훈련없이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포인트 훈련이 힘드시다면 빌드업으로 후반 20분 정도 자신이 가진 기량의 100% 10K기록의 페이스에 버금가게만 뛰어주어도 훈련 성과는 탁월 합니다
조깅을 빌드업으로 매일 뛰는것도 피로도가 쌓입니다. 주중에 90분주 빌드업 1번 해주고 심박수 존2 구역은 이어가기의 영역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비시즌 저는 90분주 빌드업주,수요일 포인트.주말 장거리 훈련으로 연습을 하고 있으며 그외 훈련은 심박수 존2구역의 조깅을 하고 있습니다. 가민 시계는 정확하지 않아서 훈련 페이스를 찾기가 힘드실거 같은데요 최대한 간단하게 자신의 힘의 100%는 10K 기록의 페이스 인터벌 페이스는 10K 페이스에서 5초 빠르게 1K인터벌 기준 조깅 페이스는 10K기록에서 1분을 더한 페이스가 이상적 입니다 기록이 41분 이시라면 1K 인터벌 페이스는 400기준 96초 4분 조깅 페이스는 5분10초 정도가 이상적 입니다. 90분 빌드업의 경우 45분50분 까지는 조깅을 하시고 그이후 야금 야금 올려서 70분 정도에는 4분10초 페이스까지 도달하시고 더 빠르게가 아닌 유지를😊 쭈욱하시다가 2K정도만 좀더 빠르게 자신의 10K 기록보다 돌려주세요 등산은 그렇게 도움은 안되는것 같구요 트런을 하시면 근력에 도움이 됩니다
마일리지가 의미가 없진 않습니다 다만 포인트 훈련을 자주 하는것에 비하면 느리게 발전하지요. 그 잦은 포인트 훈련을 버텨내는 몸을 가진게 재능이겠죠. 다들 압니다 빠르게 달리면 빨라진다는거, 제가 느낀건 재능이 없는 러너도 구력이 올라갈 수록 달리기에 적응이 되서 빨리 달려도 무리가 덜 가는것 같아요 초보때보다.
서브 3만해도 상당히 잘하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단순히 열심히한다고 잘해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노력으로 밀어붙이게 되겠지만 타고난 사람 아닌이상 따라오는건 부상뿐 아닐까 싶네요. 잘하기 위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훈련을 해주는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든 운동은 하나로 이어져있으니까요.
저는 8개월차 런린이입니다. 다만 일생을 살며 운동을 좋아하고 웨이트 축구 수영 등산 등을 하며 살아서 그런지 조금은 더 빠르게 올라오더라구요~😂 첫 10K대회는 50분27초 두번째 대회는 47분50초 세번째 대회는 40분50초 하프는 첫 대회 1시간36분21초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마일리지는 150km 전후인거 같습니다. 이번 첫풀코스인 동마 목표는 sub330입니다ㅠㅠ 두렵네요 풀코스
@@ManJog-lj8dm 선배님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라톤온라인에 올라온 자료들이나 계산법 등을 많이 고려해보고 산출한 값이긴한데, 일단 제가 고려한 추가변수를 설명드리면, 첫째로 40분50초 대회가 190m정도 짧았습니다. 이 거리가 10K 기준에서는 짧을 수있지만 풀코스 계산법에서는 제법 차이가 날거같아서요😂 정확히 10K를 뛰었다면 41분30초정도였을거같습니다. 두번째로, 짧은 경력과 장거리 훈련이 부족하고 장거리레이스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은 근육형 체형이라 무식하게 치고나가서 겨우 얻어낸 결과들일수도 있다는 가정이 있습니다.😂 그래도sub325정도는 노리고 수정을 해볼까요?
제가 옛날 동호회에서 겪은 건데 그 당시 제가 40초반대였고 새로 들어오신 분이 50대 초반 정도 되셨는데 진짜 시골 농부스타일의 너무 못뛰게 생긴분인데 웬걸 너무 잘 뛰시고 호흡도 편하게 하고 클럽 훈련하면 맨날 상위권이고 얼마 안돼서 서브3를 하시는 거예요. 전 그 이후로도 몇 년 더 지나 겨우(?)싱글 했는데 말입니다. 이유는 타고난 거였던 거예요. 그 형님은 본인이 그러더라구요. 심폐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서 빨리 달려도 충분히 견딘다구요. 황영조가 해녀 어머니의 심폐능력을 물려받았듯이. 물론 엄청난 연습량으로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타고난 능력을 따라올 수는 없는 한계치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저랑 달리기를 시작한 시기와 기록이 거의 비슷해서 처음부터 재미있게 구독하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도 혼자달리고 훈련해서인지 기록이 정체되어 있지만 언젠가는 서브3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달리면서 열심히 훈련하면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서브3가 달리기의 목표는 아니지만 힘내서 즐겁해 해 보시죠~동마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 할게요 ㅎㅎ
무릎아파서 10k라도 안아프고 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러닝시작하고 6개월쯤 되니 10k는 무릎아프지 않고 완주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이런 수준이 되고보니..이젠 발바닥이 아파서 훈련을 못하고 있고 어느새 목표는 풀코스 완주가 되었네요. 아파서 뛰지 못하는게 서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회복까지 계속 참고 기다리려고 합니다. 이게 제일 빠른 길이라느걸 아니까요. 아프지먄 않으면...다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참...
타고난 역량의 차이는 분명히 있죠. 장거리 뛰다가 만난 분이 있는데,자신이 달린지 몇달된 런린이라더군요. 근데,10키로를 37분인가 달린 답니다.주말엔 장거리 뛰고. 나이대도 얼추 50중반, 이분이 런린이가 맞을까요?ㅋ 노력에 발전은 따르겠지만., 타고나는게 최고겠죠~ 기록에서 마냥 초연할수 없는게 기록 운동이지만,기록만 쫓다보면,달리기의 재미를 잃을수도 있는게 이 운동인듯 싶네요~~~
저도 훈련하다가 정체돼서 동호회에 들어가고 나서 벽을 깬 케이스 인데, 혼자서 아무리 월300k 포인트 훈련 한다고 하더라도, 집중도와 양에서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동호히에 들어가면 잘하는 사람과 같이 훈련하다보면 7개 할거를 10개 채우게 되고, 또 달릴때 페이서가 있다는 것 자체가 달리는 중간 한계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혼자 PB 해보시면 아시잖아요 중간에 수십번 포기할까 좀 살살 달릴까 하는 생각 드는 거 , 그 지점이 한두번만 보면 몇번 안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훈련강도와 순도는 달라여 . 정체되기 시작한다면 동호회에 들어가보세요 실력 다시 늡니다.
운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면 당연히 몸이 약하고 생각보다 몸은 빠르게 강해지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뭔가 빠르게 잘된다 싶으면 정말 타고난 인간이던지 젊던지 그 정도는 견딜 정도의 활동을 하던 사람입니다. 런닝도 꾸준히 하다보면 누구나 도착하는 시간대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숙해지고 훈련을 견디는 몸을 만드는데 보통 3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훈련을 버틸수있는 몸이 만들어지기 전에 자신의 잠재 능력까지 꺼내쓰면 쓸수록 그리고 한계를 넘어 그 이상을 사용할수록 큰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헬스로 치면 고급자들도 위험해서 어쩌다가 한다는 1rm측정을 아직 초보자인데 매일 같이 1rm측정을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반대입니다. 저는 달리기 시작한지 2년된 서브3 러너입니다. 13년정도 술과 담배에 찌들어살았고 80kg이었습니다. 2년정도 달리기를 하면서 63kg으로 서브3를 하였습니다 정말 달리기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달렸습니다 당연히 부상도 겪었습니다. 2년 동안 마일리지 3400km이고 인터벌 횟수는 달에 8회정도입니다 실력이 안느는 정체구간 반드시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깨지더군요 서브3? 절대 재능의 영역아닙니다 노력의 영역입니다 저는 재능 없습니다. 노력이 재능입니다 처음에는 3km도 걷고 달리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가 요새 마라톤을 못하고 케냐가 장거리를 잘하는 이유가 이거 같네요...케냐만 해도 단거리 선수가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 추정상 어릴 때부터 단거리가 빠른 선수를 죄다 장거리 선수로 키운다는 건데 기본 스피드가 타고난 선수들에 어릴 때부터 지근을 키우니 장거리가 강할 수 밖에요...그에반해 우리나라는 단거리 선수하다가 스피드가 떨어지는 선수가 장거리로 빠지는 시스템이라 스피드가 부족한 선수들을 억지로 장거리 선수로 키우는거라 세계적으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엘리트 선수들 기준으로 100m를 11초대에 뛰는 선수와 12-3초 대에 뛰는 선수가 풀코스를 100m 18초 대 페이스로 뛰는 어려움, 가능성이 얼마나 다를지 생각해보면 알지요...일반인들도 기본적으로 타고난 스피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기간 훈련을 통해 얻어지는 기록이 다른게 어찌보면 당연하지요...그리고 개인적으론 일반인들 기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건 현실적으론 몸무게, 체지방이라 봅니다 ㅎㅎ
저도 49세이고 작년 2023년 7월 입문했습니다. 지금이 2024년 3월이니 이제 8개월차네요ㅋㅋ 전 재능이 있나봐요^^!! 입문하고 4달만에 10키로 6번째 대회에서 38분. 그리고 하프는 첫 대회 125. 한달 뒤 12월 양산 하프 두번째 대회였는데 122달성. 고사이 10월 경주 첫 풀코스 311. 2개월 뒤 12월 진주마라톤 두번째 풀코스 출전 309싱글 달성이요~^^ 섭3 갈거라고 주변에서 다 그랬는데 확실히 장거리 경험 부족하니 힘으로 달리는게 30킬로 지나니까 밑천 드러나드라고요ㅋ 30킬로까지 섭 3 페이스 411 로 잘 달리다가 31키로 지점에서 갑자기 퍼지기 시작해서 페이스가 5분30초까지 나락 가더니 급기야 40킬로 자나서는 걷뛰ㅋㅋㅋ 겨우 싱글 했지만 풀코스는 역시 장거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상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요근래 영상중 가장 재밌게 본거 같아요 ㅋ 몇번 댓글 달아서 기억하실것도 같은데ㅎ 51살 12월에 달리기 입문 15개월차 초보런너입니다 입문하고 4개월차 10키로 30분대 진입 10개월차 첫 풀 서브3달성 저번달 고구려 하프 1.22분50초달성 올 제마2번째 풀코스 도전예정 (249목표) 대층 이렇습니다 제 경우 어렸을때부터 달리기에 재능이 1도없는 사람입니다 ㅎ(연합고사 체럭장 18점 ㅋ) 대신 등산.자전거를 오래 타왔고 나름 그 분야에서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ㅋ 4년전까지는요 ㅡㅡ 코르나시국에 운동은 거의 내려놓고 매일 음주를 했습니다 그러다 살이 너무찌고 이건 아니다싶어 궁여지책으로 달리기를 시작했고요 달리기 입문하고는 술은 거의 안마셨고요 풀코스 도전까치 총 마일리지는 2.600여키로?정도 된거 같습니다 대신 선택과 집중을 한거 같습니다 첨에는 자세와 리커버리에 집중 투자했고요 그러다보니 마일리지는 자연스럽게 늘어났고 기록 또 한 좋아졌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마스터즈 분들께서 대회를 너무 자주 나가시는거 아닌가 싶어요 동마만해도 그래요 가을대회 끝난지 얼마 안돼서 한겨울에 동마대비 훈련을 ㅠ 생업에 연말모임.강추위와 싸우면서 훈련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그걸 이겨내시고 준비하시는게 대단하다는 말씀밖에 기록에 욕심이 있는 런너분들은 동마 한번만 나가지 마시고 가을대회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시면 부상 기록 둘 다 잡으실수 있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동마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열리니까요 ㅎ 전 가을대회 끝나고 쉬다가 1월부터 체력훈련으로 산.로드 1.2월 800키로 정도 뛰었고요 3.4.5월까지는 스피드 훈련에 집중해서 10키로 36분초반대 진입목표 6.7.8,마일리지 장거리 집중 9.10원 스피드 훈련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99프로 혼자 계획.실행하고있고 가급적 스케줄은 거의 소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산소 운동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능보다 꾸준함이 더 빛을 발한다는걸 알기때문입니다 폰으로 작성하다보니 내용이 좀 조잡하네요ㅎ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타고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검증된 좋은 프로그램 하는것도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달리기는 런린이지만..제가 턱걸이 무지성으로 할때는 10언저리에서 아예 안 늘었는데 인터넷보고 루틴대로 하니깐 안되던 갯수가 쑥쑥ㅊ뚫리더라고요. 어떤 운동이든지 정확히 배우고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운동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