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에 심은 배추 결구될까요? 배추, 정식 적기가 중요한 이유? 금년은 폭염으로 인해 많게는 세번까지 심은 경우가 있는데 지금(9월 말) 심은 것 결구가 될까요? 경기 북부권은 무조건 안되고 중부지방에도 결구는 힘들 듯! 남부지방이나 제주도는 겨울이 늦게 오니 결구배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왜? 배추는 결구가 되기 전에 최저온도가 9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영양생장보다는 월동을 준비하는 생식생장으로 전환이 되어 더이상 성장을 하지 않고 체내에 당을 축적하여 추위를 대비하게 됩니다. 즉, 추위로 인해 결구가 힘들어 집니다. 여름배추보다 가을배추가 맛있는 이유가 저온입니다. 저온에 의해 배추가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생성되는 당으로 배추가 맛있게 되는 것이지요! 무서리를 살짝 맞으면 맛있는 배추로 거듭나는 이유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배추는 정식시기가 중요합니다 금년은 폭염으로 더웠지만 정상적인 정식시기에 모종을 옮겨 심어야 하는 이유가 10월 하순부터 온도가 뚝 떨어기기 전에 결구가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늦게 심은 경우 겨울이 늦게 오고 가을이 오래 가기를 바랄 수 밖에....ㅠㅠ 배추의 생육적온은 최저 12도~최고 25도의 선선한 기후입니다. 10월은 배추의 성장에 아주 좋은 조건이기에 이젠 폭풍 성장을 할 듯 합니다. 맛있는 배추, 알찬배추로 잘 키우시길 응원합니다. 0. 너무 빨리 정식하면 안되는 이유? 1.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함 2. 고온이 유지될 때 결구가 완성되면 배추속은 온도가 높아 무름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 0. 배추 정식 적기 1. 중부지방: 8월 25일~ 9월 5일 2. 남부지방: 9월 1일~9월 15일 0. 일액현상 1. 이슬방울처럼 식물의 잎을 통해 배출되어 맺히는 것 2. 배출되는 것이 수분과 체내의 불순물, 흡수되지 못한 비료분 등
폭염중에도 정식적기에 모종을 잘 심으셨네요! 그동안 폭염에 어렵게 키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젠 온도가 서늘한 기후가 되니 폭풍 성장을 할 듯 합니다. 수요일, 목요일 비소식이 있으니 물주기를 충분히 주기 보다는 가뭄이 들지 않을 정도로 물주기를 하시면 좋습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이 없다고 비가 조금만 내린다면 추가로 물주기를 해 주시면 됩니다. 배추 물주기는 평균적으로 5~7일 간격으로 토양 상태를 봐가면서 주시면 될듯 합니다. 행복한 월말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