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합격 잠정취소 당했다가 일주일 후에 다시 알려주겠다고 했어요ㅋㅋㅋ벌써 부모님 친구들한테 다 말해놨는데ㅋㅋㅋ2년 넘게 준비하면서 합격한 회사라 취소됬다고 가족들한테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엄청 했었네요ㅋㅋ 결국 합격해서 다니긴 했다만 들어가고보니 대표가 여자들만 합격시켰다고 잠시 보류하라고 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빨리 연락오면 다행이지. 나는 가고 싶은곳 합격해서 당시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실컷 놀고 있눈데 2주뒤에 합격취소 됐다고.. 다음주 화요일 입사인데 전 주 목요일에 알려줌. 슈카님이랑 똑같은 말 들음. 다음에 오면 우선적으로 봐주겠다. 이번에 최종합격까지 했으니 다음에 지원하면 점수 높게 주겠다. 4개월인가 6개월 뒤에 다시 지원하니 서류탈락 ㅋㅋㅋㅋ ㅅㅂ 세상의 쓴맛을 또 느꼈음. 뭐 최종합격 취소도 하는데 구두 약속을 믿은 내가 멍청한거지.ㅋㅋㅋ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그 분야에 꽤 잘나가는 중견기업이였는데.
이 영상처럼 학점 낮은거는 최종합격 후에는 오히려 자랑거리가 되죠 ㅋㅋㅋ 요즘은 더더욱 학점을 안보는 시대가 된 거 같아요, 적어도 이공계 쪽은요. 저도 학점 낮지만 입 잘 털어서 좋은 기업 합격해서 입사를 앞두고 있는데, 공감이 많이 됩니다. 입은 아무나 텁니까? 이것도 아는 게 있어야 털죠. 모두 각자 잘하는 것이 있으니 다들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면접 과정을 준비하는 측(?) 업무에서 1년쯤 있었는데 서류만 뚫으면 그 다음엔 사람 대 사람으로 얼굴 보자마자 떠오르는 느낌 [ 쟤 뭔가 이유는 없지만 그냥 마음에 들어, 저 사람 왜 이유 없이 보자마자 그냥 싫지 ] 이런 게 엄청 영향 큰 것 같은! 전부 무난한 사람만 왔으면 그냥 건조하게 진행되지만요... 그리고 많이들 걱정하는 [ 긴장돼서 대답 제대로 못했는데 어쩌지 ] 이거는 의외로 별 영향 없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