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안좋게 보는 댓글 많은데 내가 살면서 깨달은게 진짜 사람은 자기가 안겪어보고는 절대 공감못함 난치병으로 태어나서 왜 이렇게 생각하는게 나약하냐고 하지만 자기는 안겪어 봤으니 그리 쉽게 말하지 막상 그 처지가 되면 과연...죽도록 아파본 사람은 절대 저리 쉽게 말못함
결핵 약이 진짜 독해요,, 위랑 간 다 망가져요,, 남편분이 지금껏 잘 버텨오신 거예요. 아내분도 간병하시고, 외벌이로 힘드실 건 알지만 남편분 몸이 지금 당장 걸을 수 있어보여도 완벽히 회복한 것도 아니고, 남편분이 직접 다리가 불편하다고 하시잖아요. 본인 몸은 본인이 제일 잘 아는데 그냥 귀찮고 하기 싫다고 누워만 계시는게 아닐거예요. 그냥 완치 판정 나시면 그때부터 천천히 운동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결핵약을 안먹어 본 사람들은 그 약이 얼마나 독한지 모를겁니다. 약먹으면 그냥 힘이 없어지고 모든게 힘듭니다.당연히 먹는것도 힘들지요. 저도 결핵약 먹을때 키170센치에 몸무게가 40킬로 였었네요. 그당시에는 한 40살까지만 건강히 살았으면 좋겠다 그게 소원이였는데 지금 50살이 되었네요.남편분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2년동안 병을 앓았던 사람 입장에서는 남편분이 조금 이해가 되네요.. 웃고계셔서 그렇지 힘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신체적으로 힘낼수가 없는 것 일수도 있어요... 저도 예전엔 그냥 힘내면되지 라고 생각했는데 앓아보니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버거운 일이더라고요.. 하지만 이제 완치 되는 시점이시기 때문에 이제는 무기력감에서 반드시 벗어나셔야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생기실수 있어요) 그러니 산책이라도 하셔야해요! 밥도 많이드시고요!! 그리고 세상을 너무 두려워 마세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결핵은 현재상태에서 더이상 악화되지않게 되었을때가 완치입니다. 원래 좋았던때로 돌아가는게 아니죠. 투병생활이 길어질수록 무기력해지고 자신감이나 의지를 잃기쉽죠 겉으로 보기에는 크게 나빠보이지 않아서 꾀병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평소 걷거나 움직이는데 크게 티가 나지않지만 빠르게 움직이거나 힘을 쓰거나 달려야할때 등등 체력을 요할때 본인의 한계가 확실히 느껴지고 고통스러워지죠 그러나 주변사람들에게 환자취급받거나 약해보이기싫어서 다급히 자리를 피하거나 혼자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자신을 잃어가고 상처를 받죠. 마음을 다치는 병입니다. 의욕과 의지를 찾을수있도록 응원과 조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환자 본인도 가족도 힘내시고 부디 잘 이겨내시길바랍니다.
신장이식 받은 사람인데요. 나야 아프니까 라는걸로 대부분 이해를 받지만 아픈 사람 옆에 사람이 더 힘듭니다. 왜 아픈건 난데 그 옆에 사람은 뭔 죄라고 그걸 견디고 해야 합니까? 내가 아픈거 배우자한테 미안해 해야 하는거 맞습니다. 난 미안해서 생활더 열심히 했습니다. 생활이야 다행히 내가 모아둔게 있어서 그걸로 힘들게는 안했지만 난 이식전부터 이식후까지 멍하니 있지 않았습니다. 이식 전에 투석 받으면서도 걷기 운동 4시간씩 하고 계속 몸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더 챙겨야 치료도 되고 회복도 빨라 지는겁니다. 저렇게 게으르게 지내면서 뭘 속에 쌓인게 있습니까?
나도 10년전 결핵 걸렸지만... 정말 무서웠음. 초기에 발견되서 그많은약 먹어가며6개월 버팀. 이십대라 버틴거라고생각함. 사연자분은 정말 심한거에요. 모르긴해도 엄청강한 약일테고. 근데 너무 저분한테 다 나으니까 운동하고 일해 가장이니까 이런식은 안좋아 보임. 결핵은 완치가 안되요. 잠시 활동이 멈춘거지. 체력은 정말 마니 떨어집니다. 마음의병이 심해보이는데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나을꺼같아요. 이건 오지랖인데...아내분 마지막말이 아이들 아빠로써 힘내줬으면 한다는말이 ....책임감을가져라는말이..그리고 방송사연까지 신청해가며 남편의 의무를 지게하는게...안타깝네요.. 내 사랑하는 남편 힘내. 한가족에 병이 찾아오면 사랑이라는 단어조차 없어지는게 씁쓸하네요
결핵약 안먹어본 사람은 몰라요 약 먹자마자 속 뒤집히고 배아프고 힘빠지고 우울해지고 누워만있는것도 힘들고.. 근데 제일 힘든건 그걸 핑계라 생각하는 주변 시선이에요ㅜ 6개월 약먹는동안 스스로도 이렇게 무기력한게 진짜 핑계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약 끊자마자 가족들이랑 6개월만에 웃으면서 대화하고 운동도 다니고 정상생활하고 있어요 본인이 제일 힘들테니 아내분이 9월까지만 조금만 더 이해해주시길ㅜㅜ
@@정예원-h4l 고생이 많으시겟네요 ㅜ, 저는 계속 메자반트로 약물치료하다가 호전되지않아서 신약개발된걸로 생물학적치료를 진행했는데 효과가 아주 잘들어서 이번 내시경검사에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판정 받았습니다 ㅜ 아직 조직검사 결과는 못받아봐서 다음 정기검진때 가보면 결과 들을것같아요! 약물 정보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몸 건강한 사람도 무기력증에 걸리는 일이 많은데 심지어 지병으로 얼마간 아프셨다면 무기력증이 있는 것이 이상한 일이 전혀 아닌 것 같아요 !! 하지만 운동도 하고 즐거운 일들도 찾아서 하시다 보면 차츰 나아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보살님들께 만들어주신 빵도 너무 정성스럽고 맛있어보이는데 얼른 쾌차하셔서 행복한 일상 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무기력증 우울증. ㅈㄴ 나약한 놈들의 핑계라고 쉽게 무시했었는데, 직간접으로 겪어보니깐, 너무 힘들어요. 그냥 증세라고 하기엔 정말 심각한 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정말 주변이 설때까지 도와주지 않으면 계속 나쁜생각만 들고, 실제로 주변인도 떠났어요. 주변에 그런사람들 있으면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ㅜㅜ
아내분 입장이 충분히 이해된다.. 효를 중시했던 우리나라에서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괜히 나왔나.. 보는 입장에선 답답하지... 근데.. 결핵약 진짜 독해요.. 엄청 독해요.. 거기다가 지금 일반 항생제가 안 낫는 다고 하면.. 얼마나 독한 약을 드셨을지.. ㅜㅜ 핑계 아니에요.. 저런 약 먹음.. 입맛도 없고.. 내 몸은 항생제 때문에 망가졌지만 겉으론 멀쩡해 보이고.. 다른 분들의 이런 시선.. 얼마나 힘드실지.. 아내분도 남편분도 이해되서.. ㅜㅜ 토닥토닥.. ㅜㅜ
무기력증으로.. 저도 고생하는 사람인데.. 우울하기도 하구요.. 나쁜 생각에 나쁜 생각이 자꾸 더해지고.. 그런데.. 진짜 서장훈 말대로.. 걸으세요.. 믿고 걸어 보세요.. 전.. 많이 낫 더라구요.. 빨리 단기간 말고.. 꾸준히.. 저는 시간이 날 땐.. 3시간 이상 씩 걸어요.. 요즈음..
@@혜연김-x9m 흠.. 전 꾸준히 걷고 생각이 바뀐게.. 몸과 마음은 하나구나..라는 생각이예요.. 스트레스. 일어나지 않을 일과 생각으로 고민이 없어진건 아니지만.. 가슴 한 가운데.. 짖 누루는 증상이 개선 됐고..(문제가 가볍게 느껴지고..) 뭔가 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몸과 정신은 하나가 맞는 듯.. 햇볕 쬐시구요.. 극복 중아라.. 알아요.. 그대의 심정을.. ^^ 작은 변화를 조금씩 느끼면서.. 그 변화에 재미를 느껴 보세요.. 저도.. 느끼고 재미가 있어 글 쓴 듯..
십몇년동안 지병 앓고 있는 사람으로써 무슨 마음일지 알것같네요.약 부작용으로 감정조절이 안되거나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고 일상생활이 아예 안될정도로 심하게 오는 경우도 있어요 ㅠㅜ..제가 그랬네요.남자분에게 꾀병이니 뭐니 하지는 마시길...ㅜㅜ..이제부터라도 잘하실수있으니 앞으로를 지켜보았으면 좋겠어요.저도 일하면 쓰러지고 일하면 쓰러지고 해서 결국 계속 취업해도 끊겨왔거든요.부작용은 배우자 조차도 이해 못해요.아파보지 않으면 모릅니다..저는 살기위해 먹으면 토해서 힘들었어요.아파온것까지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남자분 힘내세요!..아이를 위해서 배우자를 위해서 같이 이겨내보기로해요.우리.
님 댓글보니 사람은 자신이 겪은 만큼 남을 이해할 수 있나봐요. 가족도 힘들겠지만 아픈 당사자만할까요. 아픈 사람이 가장 힘든 법입니다. 말이 쉬워 2년 투병이지, 신약까지 먹을 정도로 아팠는데 하루아침에 털고 일어나기가 쉽지 않겠지요. 조금씩 기운차리며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족들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남편을 지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님도 하루빨리 쾌차해서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셨으면 해요. 힘내세요
이사연보면서 예전 저의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났어요 결혼하고 큰애 5살때 남편이 몸이 아파서 수술을하고 10년동안 잦은 병치례를 했거든요 뇌종양 양성이어서 10년후 99프로 완치판결을 받기까지 맘고생을 많이했어요 그후 교통사고 허리수술등 정말 힘들었지만 남편이 아픈걸 다 이겨내고 직장생활을 꾸준히 한덕에 50이 넘은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저도 아이둘보며 힘든걸 참았어요 두분다 착하고 성실하게 살면 좋은날 있을거에요
제가 13년전에 결핵걸렸습니다.. 결핵약 먹으면 오줌이 오렌지색에다가.. 피부 검해지고 화농성 여드름 엄청 납니다. 결핵은 한마디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균에 감염되어 걸립니다. 한마디로 식사를 거르거나 하면 걸리는거에요. 저는 폐결핵으로 폐에 구멍이 송송나서 객혈도 경험했습니다. 한마디로 죽음을 코앞에 둔 적이 있었단 말이죠. 기침이 멎지 않고 기침할 때 피가 나오는 걸 봐봐요. 지금 결핵 걸리셨으면 소식하는 게 말이 됩니까? 더군다나 일반 폐결핵이 아니라 신약으로 치료하실 정도만 생사의 갈림길에 서 계신 분이 소식을 하는 게 말이됩니까? 고기를 엄청나게 먹어야 할 판에.. 결핵은 완치가 되더라도 체력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앞으로 운동도 정기적으로 하면서 살아가실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소식 없고 삼시세끼 드셔야 합니다. 제가 그쪽이랑 또래라서 말하고 결핵 선배(?)로서 말하는데 저는 결핵걸리고 폐기능이 떨어져서 수영 25m만 해도 헉헉거리고 달리기도 금세 힘듭니다. 결핵걸리면 평생 후회스럽게 지내야합니다. 결핵 안걸리면 체력에 의심이 가지 않지만 걸린 순간부터 완치가 되더라도 체력에 한탄이 생깁니다. 전 결핵으로 폐기능이 떨어진게 천추의 한입니다. 제발 식사 똑바로 하시고 근육 및 지방 생기게 하시어 체력 올리시고 사회생활하세요. 골고루 먹는 식습관은 필수입니다. 정신차리시고.. 결핵 걸리기 전 식습관은 꼭 바꾸세요. 말을 직설적으로 했는데 결핵걸린 게 저에게는 정말 한인데 아프지 말란 말로 다소 직설적으로 말하였습니다. 항상 화이팅하시고 사람에게 건강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합니다. 잘 이겨내실 바랄게요.
그전에 아내가 힘들어서 손 놓을수가 있씀니다. 환자가 살아볼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아내가 힘이 나서 가정을 꾸려나가는 원동력이 되는데 먹고 토하던 10미터 라도 걷게다고 일어서기 라도 하면 그것이 아내한테 큰 희망이죠. 무기력감은 전염돼서 아내마저 쓰러지면 아이는 어떻하라고...
저건 안 아파본 사람은 이해못한다. 얼굴색이 저 정도로 될정도면, 체내에 에너지가 없다. 지금이야 나아가는 중이라 좀 체력이 되지만, 아픈동안 학습된 무기력이 아직 해결이 안됐다. 정신과 도움을 꼭 받으셔야 하는데, 아직 안 받으신듯... 아파서 저런 상태가 되었다가 정신과에서 극복한 1인이..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기 아프다는 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크게 아프게 됩니다. 방송에서는 계속 웃으셨지만 가장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져 속도 얼굴처럼 시커멓게 되셨을 테지요... 서장훈씨의 일단 밖으로 나가 걸어보라는 솔루션은 그냥 건네는 말 아니고 과학적으로도 산책이 정말 기분전환 우울증에 도움이 됩니다 진짜 효과있어요 저도 효과본 당사자입니다 당장 큰 거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일단 움직여보세요 운동했던 분이라 그런지 재활의 중요성도 아시네요ㅎ 다시 활동 시작하는 것 자체도 재활의 개념이니까 무리하지 말고 아직 아침저녁 1시간씩 힘들면 10분이라도 나가고 조금씩 늘려나가면 됩니다 운동하자 체력 늘리자 라고 강박 갖기 보다 기분전환 한다는 생각으로 산책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활동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몸이 건강해지는만큼 마음도 조금씩 다시 건강해지면서 의욕도 생기실 거에요 산책도 좋고 나중에 체력 좀더 붙으시면 자전거나 등산 등 자연과 함께 하면서 기분전환 할 수 있는 운동들 추천합니다 그 힘든 투병생활도 이겨내셨고 또 함께 곁을 지켜준 아내도 있으시잖아요 당신은 지금보다 충분히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분입니다 아직 살 날이 많은데 남은 인생 계속 누워지내고 있기엔 억울하잖아요 완치됐으니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좋은 곳 많이 다니면서 재밌게 사셔야죠! 힘내세요!
와 진짜 결핵 걸려본 사람으로서 진짜 약물 부작용이 너무 힘듦...ㅠ... 6개월치 복용하는게 약이 너무 세서 먹자마자 게워내가지고 입원까지 해가며 9개월치 복용하는걸로 바꿨는데도 그때 얻은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음...ㅠㅠ 9개월치는 특히 6개월치보다 약 갯수가 많아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10가지는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약 삼키자마자 올라오는 약 향이 진짜 구토유발... 그래도 꾸준히 잘 복용해서 완쾌판정 받았지만 그 이후로도 약 부작용이랑 후유증 때문에 너무 힘들었음..
남편이 중병으로 아파도 이 한녀는 그 아픔을 감싸주지도 못하며 빨리 일어나 지를 편하게 해 달라고 떠드는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이 남성이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왜 같이 부부로 사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하루라도 빨리 이 정신없는 여자를 내치는게 남은 인생에서 최고로 잘하는 일이 될겁니다.
얼마나 힘들게 치료했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지만 2년이 남편분께는 짧을수도 있을 것같아요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집에오면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방전되서 누워만 있는데… 움직여서 건강해지는사람이 있는 반면, 가만히 있어야 에너지를 받는 사람도 있다는거!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세요~~
헉.. 근데 남편분 얼굴빛이 너무 좋지 않은데요.. 약물 때문에 간이 엄청 상한 것 같네요.. 저도 투병 생활 끝무렵에 오는 무기력증 때문에 정말 자책감에 시달렸어요.. 기운도 없고 집중도 안되고 머리도 안돌아가고... 남편분 마음이 너무나 공감갑니다.. 그런데 의사가 완치라고 해도 환자 입장에서는 완치가 아닐 수 있어요..
서장훈씨의 솔루션이 너무좋다고요? 진심어린 충고라고요?? 글쎄요...저는 좀 다르게 해석합니다 물론 제말이 다 맞다는건 아니란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서씨의 솔루션이란게 너 아파? 근데 완치 단계라며? 부인한테 미안해? 그럼 다른거 다 필요없고 걸어!!! 과연 이말이 진심어린 충고일까요?? 서씨와 같은말은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아니 속된말로 초등학교만 나와도 다 해줄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서씨처럼 저렇게 화내고 죄인처럼 다그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남편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주면서 차근차근 빌드업을 시켜줘야 한다고 봅니다 싹 다 건너뛰고 역정부리면서 운동만이 답이니 이렇게 해!!! 라는건 남편분께 무리가 따르고 부인께 더 미안함이 크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에-j4p저는 서장훈말에 공감요~~ 공감해주면 계속 저러고 있을듯!!! 살았으면 그리고 가족이 있으면 이제 앞으로 건강챙기고 다시 살아가야지 저렇게 살면 없던병도 생길듯요~ 저도 죽다가 살았던적이 있는데 자식이 있으니 더 힘내서 살아야겠다 생각해서 살고 있어요 제가 낳았으니 어떻게든 건강해서 자식옆에 있어주려구요!!! 저런 팩트가 필요하신분이예요 저분은!!! 저렇게 관리를 안하는데 무슨 공감타령입니까!!!
진짜 댓글로 가볍게 악플달지 않았으면,,서장훈이랑 이수근이 하는 말들은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내분 마음도 이해가는데 몇몇 댓글들 진짜 선넘었다 아파보지 않으면 모를일임 2년동안 투병하면서 무기력해지는건 불가항력적인 일인데 이겨낼 수 있다고 응원하면 될일을 왜 질책을 할까,,,, 남편분이 건강 챙기고 힘내셔서 아내분이랑 아드님이랑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음
남편분의 마음 너무나도 잘 알거같아요.. 아내분 마음도 그렇구요... 본인은 얼마나 더 애쓰려했겠어요.. 실행하고싶어도 못할만큼 두려운 마음들... 그래도 다시 한 걸음 내딛겠다 다짐하셨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모두 고생하셨어요. 곧 이뤄질 완치 축하드리고, 앞으로는 더 많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래요
누군가는 2년이 다른 이유로 힘들었을 수도 있었는데 남편분은 결핵으로 고생많으셨겠네요. 완치가 코앞이라니 축하드려요!! 지금은 그 아픈시간들을 보내시느라 자신감도 없고 용기가 없을 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게 인생을 보내면 자신감도 없고 용기가 없는게 제 인생이 되더라구요 ㅠㅠ 얼굴도 잘생기셨고 손재주도 있으시니 원하시는 가게 여시면 장사가 잘될거에요!! ㅎㅎ 하지만 진짜 건강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거 아시죠?? 차근차근하셔야되요!! 조급하시면 될것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아침저녁으로 잘 걸으시고 본인을 위해서 잘 챙겨드세요!! 건강하시길 바라고 혹시 누워있고 싶다면 응원댓글 보면서 힘내시면 좋겠어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chajeong281 결핵 완치 되요 오래걸리는거지... 잠복결핵도 결국 없어집니다... 약이 독하고 치료기간이 너무 길다보니 중간에 약 몇번 빼먹고 하면 또 1년더하고 이러거나... 아니면 약 안맞아서 더 효과 안좋고 독성 센 약 쓰거나 이러면 또 치료기간 추가 되고 이러다보면 영원히 안낫는것처럼 느껴질수 있긴함... 완치판정받고 얼마 안됐으면 아직 몸이 많이 힘들긴 할거임 남편분 마른게 맛있는 밥 좀 열심히 멕이고 일을 시켜야지...
1년을 넘는 시간동안 결핵 치료땜에 너무 힘든 시기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공감도 가고 남편분 마음을 충분히 이해 갑니다 결핵이 진짜 넘 고통스럽고 힘든 질병 입니다 치료 과정중에 합병증도 힘들고 지쳐가는 무서운 병입니다 옆에 배우자분도 힘드시겠지만 환자 입장에서도 이해해주세요 다 완치됐다 하더라도 무기력증 우울감 있습니다 약이 항암약 다음으로 독한 약 이라고 합니다 몸도 맘도 지쳐가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저는 합병증까지 와서 더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어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압니다 완치 됐다 하더라도 몸이 안좋아지고 면력력 이 없고이 일상 생활이 어렵구요 아내분도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남편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남편분 힘내시고 건강 되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