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이해 됨. 헤어져야지.. 장거리 커플도 서로 좋아해도 못 만나면 헤어지는데.. 여친때매 자기 일 그만 두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렇다고 1년 이상 못 만나는데 여친한테 이해하라는 것도 본인의 희망사항이지.. 헤어져야지 현실적으로.. 돈이 중요한게 아님.. 뭐 만나야지 ㅋㅋ..
그만두지마세요... 열심히 일하면서 인정도 받은데다 본인이 싫은 걸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만둘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나 연애때문이라면 더욱더... 여친이 직업을 이해해주고 받아줄 수 있게 설득을 하시거나 헤어지고, 이해해줄 분을 만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남편이 저런사람인 여자지인이 있는데 그저 묵묵히 아내로서 내조만 열시미함 물론 뭐 사생활까진 자세히 모르지만 남편도 한번씩 집에 돌아오면 아내에게 돈으로 다 보상해준다고 함 명품을 사주거나 용돈 많이주는식으로 그렇게 서로 맞춰가며 사는 부부들도 있음 심지어 아이들도 있는데 돈이 많아서 교육하기도 좋은 환경.. 근데 난 못할거같음 떨어져 지내는거 상상도 하기 싫으니
제 남편이 상선 선장인데 혼자 아이 두명 육아하는 게 힘들긴 해요~ 한 번 나가면 기본 6-9개월 항해하고 들어와요. 아이들도 아빠 많이 보고싶어 하고요.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답니다. 여자친구가 그만 두시라 한다고 그만 둘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직업을 이해해주시는 분 만나면 좋겠어요~
@@user-ob1hr4sb1t 저 연봉 반정도 벌어다 주고 육아 도와주는 것 보다 낫지 않나요? 왠만한 좆소 맞벌이로 벌 걸 혼자 버는데.. 뭐 저정도 연봉에 평범한 직장의 배우자를 구할 수 있다면야 그렇게 하면 되겠지만 그런 사람은 적죠. 애 둘 키우고 있는데 한달 최소 500만원은 기본으로 나가네요. 살림살이가 쪼들리면 육아 잘 도와줘도 겁나게 싸우게 될 것이고 살림살이 좀 펼려고 애 좀 컸을때 좆소 맞벌이를 하게 되면 부모 도움없이는 애 케어하는데 버는만큼 비슷하게 나가거나 개고생 하게 되죠. 매달 600만원씩 통장에 꽃히는 평범한 직장인과 결혼 할 수 있는 사람은 해당사항 없겠지만요.
여기에 댓글분들 잘모르셔서 그러신데 저분과는 조금 다른직군이지만 해군출신으로 말씀드리면 해군직업군인은 의무적으로 몇년에 한번씩 2년간 해상,섬근무를해야진급을 해서 근무지로가는데 이것때문에 이혼율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이혼한 남자들은 어느정도이해합니다. 직업때문이고 뭐고를 떠나서 급할때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것 그리고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거 이거 안해보신분들은 절대 모릅니다 여자쪽 욕함부로못합니다. 이혼통보받는 당사자들도 미안해하는 상황이예요. 배타는 일 하시는 분들은 참 안타까워요
@초코하임 무슨근거로 자신의생각으로 남도 다 그럴거라는 자신이신지! 몸도멀어짐 맘도멀어진다니.... 세상 모두 똑같은 사람만 존재하는게아닌데 주위 출연자분과 같은 직업이지만 정말 애들 잘키우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잘 사시던데요 그리고 부인이 바람 잘피는 여자 아닌데 참 말 가볍게하네요
@초코하임 일반화 잘시키시네요 애초에 배타는걸 숨기고 결혼한것도 아니고 무슨일 하는지 다 알고 서로 결혼한거 아닌가요? 연애야 님 말처럼 그럴수 있다고 해도 결혼해놓고 뭐가 힘드니 이래서 힘드니 이래봤자 해결되는거 한개도 없어요 결혼했으면 뭐 남편한테 이런부분이 힘들다 그러면 서로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라던지 앞으로 몇년 배타서 이돈으로 육지와서 사업을 한다던지 육지에서 할수있는 일을 찾는다던지 이런식으로 조율해야지 그런마인드면 혼자사는게 더 편할꺼 같네요
엄청 좋은 직종인데..오랫동안 못보니 여친이 그런거 같긴한데 그렇다고 그만두라니..저분이 일이 싫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그럼 그만두고 뭘하라는겨? 타 직종 구해도 월급 적어지고 같이 놀러다니면 돈 다 쓰고 금방 바닥남. 미래의 아내, 아이들을 위해서도 계속 근무하고 돈 많이 모으시길 바래요. 지금 여친이 진짜 가족이 된다면 모를까 그만두는건 아님. 아직 젊으신데 이직하시면 수입도 그렇고 결혼하면 맞벌이라도 돈 많이들어요. 빡세게 버시고 작은빌딩이라도 하나 사시고 직장 옮기세요.
유튜브 거의 못봅니다 ^^; 유튜브가 되는 회사가 있는지 궁금하네요.저도 예전에 13개월씩 타고 그랬었는데 고향친구들은 10억씩 받냐고 그러더이다 ㅎㅎ 연봉 5천이었는데 ~ 10년 정도 임금 동결한 업계는 해운업계가 유일해요 ㅎㅎ 아주 악질인 선주놈들이죠... 일 정말 정말 힘들거든요 ㅜㅜ 저 철인 3종도 하고 체력 진짜 좋은데, 52시간 무수면 작업한 적도 있고... 어어어 하다가 눈 떠보니깐 쓰러져 있더라구요. 병원도 못가요... 참고로 해양대 해사대 나왔습니다.
@@hurtbig3609 선생님 요즘은 와이파이 좀 잘되는 편이라 새벽에 남들 사용 안할 때 혼자쓰면 유툽 오프라인 다운 받아서 볼 스 있는 속도 입니다 그리고 연봉 5천이라고 하시는 거 보니 예전 이신거 같은데 요즘은 좀 올라서 주니어 7천대 일항기사 1억 선기장 1억 넘어요 이것도 많은건 아니라서 뭐 그저 그렇네요
선원들 모두가 하는 고민이에요ㅠㅠ 한 번 나가면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까지는 못보고 휴가나와도 2-4개월밖에 못보니, 연인이 기다리는 것도 이해해달라고는 할 수 없고ㅠ 선원들은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이 미안해서 사랑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을 그만두지 말라고 조언하는 것은 조금 아쉽네요!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 것이고, 그만두더라도 전문 직종에 경력까지 있어 다시 돌아올 자리가 있을테니 선택은 늘 후회가 없는 방향으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같은 선원으로서 공감 백프롭니다ㅠ
두분다 공감갑니다ㅠㅠ 저희친오빠도 배타는 직업인데 길게는 1년 짧게는 6-7개월 갔다와요 특히 뉴스에 나오면 저희는 조마조마합니다 연봉많이주고 전문직이라 괜찮지만 물에서 하는 직업이기때문에 위험수당도 많이 포함되어잇어요ㅜㅜ 그리고 오랜기간동안 나가다보니 병원제때 못가서 그것도 너무 걱정되구요 저희오빠는 10년차라 이제 배가 편하다고는 하지만 연봉좀 낮춰서라도 저희는 국내에 잇으면 해요 ㅠㅠ 실제로 저희오빠 친구도 해적 만나서 뉴스에 나왓다구 해요 😢 일하시는 모든분들 아프지 않구 건강하셨으면 좋겟어요
저희 아버지랑 같은 직업이시네요 힘든 직업 택하셧네요 저희 아버지 대학 졸업 후 올해 69세신데 지난주 입항 하셧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직하신답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하셧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사바사지만 옛날 부모님들처럼 의리지키면서 집안에서 내조하지않는 이상 결혼 생활이 좋을수가 없을거에요 아내 혼자 애 키우는거 정말 힘들거든요 제가 저희 어머니를 봐온결과 아빠는 돈 버는 기계, 엄마는 애 키우는 기계 일뿐 두분의 생활이 없으셨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제ㅜ생각에는 연애중에는 직업 유지하시다가 결혼 하시면 육지근무하시는게 맞지싶습니다
저희 아버지랑 직업이 비슷한 계열이네요 아버지하시는 일이 멋지고... 수입도 좋지만... 엄마를 보면 안쓰럽습니다 저희 낳으실때도 혼자 힘들게 낳으셨고 큰일이생겼을때 곁에 없어서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게는 살았지만... 두분사이는 신혼때 서운한게 쌓여서 아직도 싸우시고 돈독하신편은아니예요.. 같은 직업군의 여성분과 결혼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내가보기에는 이런말하는 당신을둔 아버지가 너무안쓰럽네요 저사람말만들어어도 얼마나 힘들지보이는데 아내와 자식위해서 그먼바다에서 그기간을버티고일했는데 어마니가 옆에서 힘들어한다고 어머니가 안쓰럽다? 아버지는 멀리서 놀았나요? 당신은 어머니와 본인 둘 형제자매가있엇으면 최소3명이서 같이 가족끼리지내고 버텻지만 당신아버지는 혼자서 그먼바다를 버티신겁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부 재학생입니다. 해기사(항해사,기관사)는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승선합니다. 국가에서는 대학생 때 4년 내내 국비지원해주고, 졸업해서는 병역특례에 매월 300만원 비과세도 주는데도 불구하고 졸업생 10명 중 9명이 특례 마치고 배 내립니다.. 그만큼 일에 비해 보수도 적은 편(다른 국가에 비해)이고 가족이나 연인을 많이 그리워하는 직업입니다.
후배님. 후배님들이 우리나라 해기시장을 바꿔나가시길. 월급여 400~500이 큰 돈이 아닙니다. 특례 끝나고 구인구직 하다보면 느끼실 겁니다. 이상한 중견회사도 대졸초임이 4000이 넘습니다. 근데 감옥같은 곳에서 그 위험한 일을 하는데 연봉 4000~5000에 영혼을 팔고 있는 거에요 우리는. 그리고 원래는 전액 비과세여야 하는데...
저도 밑에 분 말씀처럼 국내 외항선 로테이션 시스템이 개선되면 이런 고민을 하는 연인들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개월도 우습고 보통 8~9개월 태우는데 진짜 개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현재 이 문제가 공론화되고 있긴한데 유럽이나 미국처럼 3개월 타고 3개월 휴가 내리는 시스템이 과연 도입될지 요원한 상황이네요...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가서..참 어려운 문제인듯 남자 인생을 자기가 책임져줄 것도 아닌데, 고생해서 얻은 커리어에 남자 스스로도 자부심이 있는 전문 직업을 그만두라는건 여자가 너무 어리고 이기적인것 같고 1년에 13개월씩 떨어져있는건 연애 하는 기분도 안 들고 외로운 것도 맞음.. 근데 얘기 들어보니 이미 한 번 그 문제로 서로 안 맞아서 헤어졌던 것 같은데 왜 다시 만난건지도 모르겠음.. 그냥 서로 이해해 줄 수 있고 맞는 사람이랑 만나는게 더 낫다. 확실히 평범한 직업이 아니라서 스스로도 평범한 생활을 포기해야하는게 좀 크긴하네 저런 직업일수록 비슷한 직종의 사람과 만나는게 맞는듯.
지금 1등 기관사로 연봉이 7800만 정도시면 기관장 달면 연봉이 억대가 넘어갈겝니다. 그 쯤되고 경력쌓이고 하다보면 (경력이 쌓이는만큼 나이가 들어가겠죠?) 굳이 원양선이 아니더라도 근해로 도는 항로에 배정 받으실 수 있을겝니다. 지금은 고민 많이 하시겠지만 그정도 경력을 그냥 날려버리는건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 연애 시작한 시점에서 날려버리는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실지도 모를일입니다.
본인 직업 인정해주는 사람 만나요.. 우리 이모부도 배탐..심지어 선장임.. 몇개월마다 한번씩 집에 옴. 연애할 때도 직업때문에 해외 장거리 커플이었음.. 그런데도 틈틈이 연락하면서 잘만 연애하고 결혼했음.. 이모는 남편이 돈 잘 버니깐 배 타러 나갔을 때는 취미생활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남편이 들어오면 여행다니고 그렇게 함..
해기사 선배로써 외항선 오래타는거 극구 뜯어말리고 싶네요 저는 1994년 2월부터 ~~~ 2002년 8월까지 해외취업상선 LPG선 1항사 3년차까지 승선 하선후 지금은 항만예인선에 20년째 근무중 입니다 돌이켜보면 바다에서 보낸젊은시절이 제일 아깝습니다 선배로써 외항선은 무조건 아무리 늦어도 30살 전에는 하선하시고 육상 에서 출퇴근 하실수있는 동종계통 으로 한살이라도 적을때 빨리 전향하시길 바래요 망망대해 바다에서 보낸 아까운젊은세월 다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외항선 월급이 결코 많은게 절대아닙니다 정년퇴직때까지 좋은시절 바다에서 청춘소비해가면서 외항선타서 번 돈이랑 평범하게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정년까지 꾸준히 번 돈이랑 과연 어떤게 가치가있고 많을까요? 단시간 돈 모으기는 좋습니다만 오래타실거는 절대 아닙니다 본인 인생도 생각하셔야죠 부서장 이라고하셨는데 1기사인지 기관장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다에서 청춘소비해가면서 외롭고 힘들게 그직책에 지금월 600이 과연 많은걸까요? 제가 2002년 1항사시절에 그월급을 받았습니다 그당시는 년가가 10개월이라서 거의 대부분1년씩은 승선했었죠 저는 제일 오래승선했던 기간이 2항사시절 병역특례도 걸리고 특수선이라서 가스선 경험자가 별로 없던 시절 운항구역이 또 유럽이다보니 교대가 안되어서 18개월 승선한적도 있었죠 외항선 오래 타지마세요 금전도 육상에 있는거지 바다에 있는거 아닙니다 한살 두살 더 많을수록 육상 에 정착하기 힘들어요 하루빨리 육상에 정착하셔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시길 선배로써 당부드려요~~~ 외항선 오래 타는건 오래타고싶은 사람만 타시고 안타보신분들은 .... 기관부이시니 항해파트보다는 더 다양하게 근무하실때 많아요 큰회사 공무쪽도 괜찮겠지만 치열한 경쟁을피해서 기타 다른길도 많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바래요 제가 추천드리는건 관공선 방제조합 해양경찰 기타 괜찮은 개인회사 항만예인선등등 이쪽도 세월 좀 지나면 연봉 많습니다 외항선 월급 안 부럽습니다 저희회사 해대출신 제일 어린애가 33살 목대출신 제일어린애가 34살 둘다 입사한지 4~5년쯤 된거 같아요 젊은애들한테 너희 다시 외항선 탈생각있냐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다 절대안탄다고 합니다~~~~저 또한 그렇구요 그돈 여기서도 남들보다 더 놀아가면서 법니다 출신 경력이 좋으시니 좋은데 취직할곳 많아요~~~~ 큰회사 공무 등등 이런거만 보지마시고 오히려 규모는 작아도 알찬회사 쪽이 진급및 보수 기타등등 여건이 더 좋아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래요 지나간 세월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밑 댓글님 말씀처럼 가능성은 다양하겠지만 항해하며 보낸 청춘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는 결국 본인에게 달려있다고 봅니다. 아쉽게도 해외 선사가 아닌 국내 선사의 경우 비교적 승선 기간도 길고, 연봉도 차이가 나는 편이라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승선 기간 동안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마인드로 무엇을 그리며 살아가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들 힘내시길
여자입장, 남자입장 둘 다 이해됨. 그냥 본인직업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 만나세요. 아마 여친도 실제로 일해보고 힘들게 돈 벌다보면 남친이 얼마나 괜찮은 직업인지 이해하게 될 날이 올 수도 있어요. 이해 못하고 계속 직업 바꾸라고 하면 본인의 커리어 욕심과 사랑사이에서 더 큰쪽으로 선택하면 되죠. 근데 현실적으로 관두는건 진짜진짜 아닌듯.
제 친구도 남친이 배탔는데 울구불구해서 그만두게 했거든요 그래서 결혼하고 직장생활했었는데 한5년뒤엔 다시 배타게 하더라구요 이유인즉슨 조용히 배만타다 다양한사람과 관계맺는것도 힘들어했구 일은 힘든데 보수는 적은거에 불만이 생겼다고 친구도 그런 남편때문에 힘들어 했거든요 나중에 시험봐서 다시 배탔어요ㅋㅋ 사연자분은 배타는거 아무나 못합니다 정말대단하신거예요 7이면 천직이예요 여친 잘 설득해보세요^^
친한 친구가 20대초반 부터 30대 현재 까지 항해사에요. 그 친구도 진짜 열심히 살았고, 이거 하면서 연애든 뭐든 거의 다 버리고 살았어요 대신 돈은 엄청 모아서 집도 사고 그랬는데, 확실히 가족.친구와의 시간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연애를 시작하면 길어야 6개월 이더라구요.. 항해사들이 이혼율도 높다고 하고 아무래도 부담감은 양쪽이 다 있는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것또한 이해해주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신분들도 많아요 본인이 하는 일이 좋다면 밀고나가세요 노후는 누구도 보장 해주지 않잖아요.. 그 친구도 3개월 6개월 길면 9개월만에 땅 밟았다고 육지 걷는 법도 잊었다는 말이 생생하네요..ㅎㅎ 아무튼 멋지십니다..!!
여자 친구가 직업 갖는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듯. 힘들게 공부해서 얻은 직업인데 단지 자기가 싫다고 해서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과는 관계를 유지하면 미래에 비슷한 고난이 오면 똑같은 생각이 발생함. 외국인들도 가족도 못보고 힘들게 몇년 떨어져 일하는데 그런것도 이해못하고 헤어진다고 협박하는건 생떼쓰는 건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인듯 그냥 해어지고 더 나은 사람 만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쉽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남자 개인이 아니라 남자랑 여자 관계를 봐야될거아냥... 한 번 일을 나가면 9개월 1년씩 바다에 있다고 하면 원거리 연애 정도가 아니라 진짜 얼굴도 못보는건데 사실 저런 경우는 사회적인 관계를 지속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힘듬 애인이랑 1년에 한번씩 얼굴본다고하면 주변에서 그런사람이랑 왜 만나냐는 얘기만 수백번은 듣겠네 게다가 여자는 아버지가 비슷한 업종이었다며... 어릴때 한번 일나가면 생일날 같이 밥한번 못먹고 입학식 졸업식 못오시는 아버지였을텐데 그 생각이 안 날수가 없을거다 헤어지는게 나아보이는건 맞는데 사람마다 가치판단이랑 상황이 다른걸 협박하고 떼쓴다고 표현하는건 뭐냐
생떼까지는..ㅜ 여자분 아버지도 비슷한직업이라는데 항상 가족의 빈자리가 쓸쓸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그래서 함께 단란한 가정 이루는게 그 여자분의 꿈일수도 있잖아요 만약 육지에서 충분히 할수있는 직업도 있는데 가족들이랑 육아를 다 미뤄놓고 자기 하고싶은것만 좇아서 사는게 멋진건가요??
울 아들 친구도 동일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선박 회사 육상 근무를 하는데 수입은 적지만 만족 하더라구요. 보아하니 어떤 일이 주어줘도 성실하게 잘 하실 것 같은데 평생할 것 아니라면 언제까지 할건지 목표를 두고 배 타셨으면 해요 너무 늦은 나이에 내리면 사회 적응도 어렵고 새롭게 뭘 하는게 쉽지 않겠죠
저도 비슷한 일을 합니다.! 전 미국 해군에 속해있는 Military Sealife Commond. 마찬가지로 한번 나가면 보통 4-6 개월 이지만 우린 자주 정박하고 관광도 많이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연봉이 일억에서 일억 오천 정도 힘들진 않아도 가족과 떨어져 있는데 힘들지만 제가 조금 힘들어도 가족을 챙길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 합니다.
저는 남편이 연애때부터 배를탔고 현재 결혼하고 3살 아이를 기르면서 정말 힘든시기도 많았지만 ...(ㅠㅠ) 남편의 일을 존중하고 옆에 묵묵히 있어줬네요.. 그만큼 남편이 굉장히 고마워하고 애처가입니다... 연애 때나 결혼전이나 남편은 항상 서장훈님처럼 현실적인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해주고 본인이 말한건 항상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에게 믿음을 주었어요.. 선박기관사 일을 꾸준히 할만큼의 인내력과 정신력이 있으신분인것 같은데 여친분과도 대화를 많이하시면서 본인의 직업에 대해 이해시키고 많은 어러움이 있겠지만 같이 함께 극복해보자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현재의 그분이 미래에 함께 할 반려자가 되어줄수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주변에 이런직업 가지신분 몇분있는데... 아내분 너무힘들어함ㅜㅜ 애낳고나면 진짜 문제죵.. 애들입장에서 아빠의부재.. 엄마입장에선. 완전 독박육아 ㅜㅜㅜ 근데 연애한지 2개월밖에 안됐는데... 일단 더만나보시고 확신이드시면.. 결혼하시겠다하면.. 그분이 진짜 괜찮은사람이라 하면.. 내직업보다 아내와가정이 더 중요하단생각이 드시면.. 그때 그만두셔도 될것같아요~~ 너무 성급히 결정하지 마시길...
제대후 20대후까지 물품공급업에 종사하였습니다 현대해상 한진해운 외국선사 기타 해상에 정박한 배들을 상대로 면세&선용품를 납품할때 가보면 선원분들 정말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 짠하더라구요 한국에 한번씩 입항하면 가족분들이 배위로 올라와서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같이 지내는 모습들이 기억납니다 참 힘든 현실이네요 ㅠㅠ
대단하다 학창시절에 선박쪽에는 진짜 전문직이라고 했는데 진짜 이런 숨겨진 역할에 너무 감사하네요 더 경력쌓으면 배 주차하는 걸로도 엄청 쎈 직업 있다는데 그거하면 먼 미래에는 한국에서 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거의 2~30 년 일해야 한다고 하지만 어쨌든 독보적입니다 화이팅하시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시네요! 여자친구분이 평상시 많이 접했던 직업이라 그 직업에 대한 단점을 잘 알고 있는 건 알겠지만 저렇게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데 그만두라고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여자친구분이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각자의 인연이 따로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결국에는 헤어질 듯, 고등학생 때 부담임이 항해사였고 군대 동기도 배 타서 배에 대한 썰 진짜 많이 들었음, 좋게 마무리되면 좋지만 그러기엔 너무 현실임, 군대 2년도 힘들어서 못 기다려주는 여자친구도 있는데 항해사는 보고 싶다고 휴가 써서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7년이나 만났는데 처음부터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군대 3번 기다리고 1년임, 심하면 1년 넘게 못 만난다는데 여자친구 입장에서 힘들고 연애를 하는 거 같지도 않고 여자친구분이 헤어지자고 해도 납득되고 괜히 군대 2년 기다려준 여자친구 대단한 게 아님, 선임이 군대에서 여자친구가 바람 나서 전역할 때까지 욕하던데 기다려준 분들 대단하게 느낌
현실적으로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설사 결혼을 한다 하여도 그 직업을 그만둔다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 온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되며 그 수입에 대한 보장은 무엇으로 장담 하렵니까? 여자분의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는 되지만 진중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을 꾸려가려면 어쩔 수 없이 자본에 의지 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생각해 보셔야 할 듯 싶네요! 결혼 후 사무직으로 옮겨 가는 방법도 있는데 연애중에 다그치는 것은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남친 기관사였는데.. 내가 독립적이고 내할일 잘하는 사람이면 뭐함 나중엔 남자친구 있는거 까먹을 정도였음ㅎ 이건 뭐 연애하는 건가 싶어 헤어짐 그리고 본인은 절대 아니라하지만 같이 배타는 사람들 유부남 포함해서 성매매하는건 인정하더라.. 본인도 했을지안했을지는 난 모르는거고
오 저도 전남친 같은 직업이였는데 삼년 넘게 만나다가 이일 그만두고 헤어졌어요 ㅋㅋㅋ 오히려 자주 안보니까 사이좋던데요 연락은 오직 인터넷 될때 카톡과 하루에 한번 메일 보내기 그 시간 어떻게 보냈나 모르겠네요 저는 괜히 기다린듯요 그냥 헤어져서… 성매매도 인정 동료들 중에 하는 사람 있다고 하더라구요
뭘 무조건 합니까? 2달전까지 항해사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부모님 사업 이어 받는사람인데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안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애초에 인도네시아나 후진국 주로 들어가는 벌크선들이나 그런게 가능하지 저처럼 엘엔지선이나 탱커선 타면 불가능합니다. 2년동안 오만 가면서 오만 땅 한번도 못밟아 봤네요 먼 외지에서 고생하면서 근무하시는 분들 해기사 여자친구분들이 혹시나 이런글 보면서 확신안하셨으면 좋겠고 잘 모르면서 함부로 말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학교 후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반대하는 여자친구가 좋은여자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타지생활을 해본 사람들이 느끼는 향수병...연고지... 그거 본인은 알잖아요 돈도 적당히 모았으니, 정착해서 같이 살고 싶은거죠... 그게 정상적인 여자죠... 배 오래타는 사람치고 끝이 좋은사람을 거의 못봤네요 제가 결정권은 없지만, 암튼 예쁜사랑하세요
윗분들 답답하시네요. 맞습니다. 배도 안타본 사람들이 댓글 싸지르는게 보기 좀 그렇네요. 나름 똑똑한 머리로 젊은시절 배에서 다 보내고 커리어 아까워서 육상 안착 못하는 선원들 엄청 많죠. 안타깝습니다. 인생에 돈이 전부가아닌데 말이죠. 제주변에 선,기장님들도 평생 배를 타셨는데...휴가 두세달 받으시고 가정에 가시면 가족들이 귀찮아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물며 자식이 아버지한테 아빠가 우리한테 해준게 머가있냐며..힘들때 옆에 있어준적있냐며...대들었을때 그 기관장님께서 할말이 없으셨다고...슬퍼햇던 표정이 생생하네요. 막말로 똥밭에 굴러 먹어도 육지가 좋습니다. 저정도 커리어면 육상에 어느 해운회사를 들어가도 3.4백은 받습니다. 그렇게 가정 일구시고 애들 자라는거 보시다가 정말 돈이 더 중요한 시간이 되면 다시 배로 나오시면 됩니다. 선박의 장점이 경력단절이 다른 직업군에비해 복직하기가 수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