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우아한 것에 집착하는 엄마 두고 살아보니 좀 우아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 자체가 오글거리고 없어보임 돈있다고 다 우아한게 아니더라 그것보단 양심?같은거랑 남의 시선 신경안쓰는것 남들이 우아하다고 생각하는게 뭔지 고려안하는거 그냥 자기 취향대로, 자기 가치관대로 사는 것. 여기서 자기 취향과 가치관이 먼저 있어야겠지... 그거없는 사람도 꽤있어서.,.... 우아함 따위를 족쇄로 달고 살아봤자 또다른 의미의 눈치보는 인간일 뿐
맞아요 제가 일하는 곳에 같이 알바하던 오빠가 지인을 데려왔는데 그 지인분이 자기 엄마뻘 되는 저희 사장님께 카드주면서 음료 사드셔라.. 이게 무슨 무례인지 예의상 직접 사와서 드려야지 카드 주면서.. 선심 쓰듯이.. 😅윗사람 아랫사람 구분 못하고 그게 무례인지 모르는 모습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초면인데 😂정말 천박? 싸가지 없는 느낌.. 음 가정교육 못 받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최고 멋진 어른 : 어린아이들에게도 존댓말 쓰는 어른들... 반면에.. 마트 같은데 가보면 직원들한테 반말 해대며 하대하는(더 나아가서 대답조차 안하는 부류들)(실제로 귀가 잘 안들려서 못듣는 어른들 제외) (나이만)어른들이 정말 무지무지무지무지 많음. 그걸 보면서 인간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구나하고 매번 느낌. 나이가 40 50 60 ㅇㅇㅇ이 되도 애인 (나이만)어른들이 넘쳐나는 것을 세월이 지날수록 느끼는 중.... +출산율이 낮은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
품격 있는 것과 천박한 것으로 분별하면 그 구분의 시작 자체로 괴로움을 만듭니다. 어떤 것을 양분하고 나 스스로가 어느 한 쪽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부족하기에 부단히 애써야 하는 존재가 되거나 충족되었으니 그 충족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애써야 하는 존재가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품격 있는 것도 아니고 품격이 있지 않는 것도 아닌 현재의 나의 존재 그대로를 알아차리고 수용한 채로 살아가야 하고 그 순간은 천박한 것도 아니고 천박하지 않은 것도 아닌 어떠한 개념으로 해석되지 않은 온전한 나 자신으로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을 때 진정한 내면의 평안과 안정이 찾아오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은 비난 나 스스로 뿐만 아니라 타인, 세상을 보는 모든 해석과 알아차림에 적용되됩니다. 분별을 하게 되면 누군가를 품격 있거나 천박한 존재 그 어느것으로 구분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면 타인을 바라 보는 내 안에 불만과 집착이 생기므로 괴로워지게 되죠. 그래서 내 주변의 세상을 분별하지 않을 때 진정한 사랑과 자애가 나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
저도 비슷한 나이대 우여곡절 소송 다 겪었는데 마음을 먹는다고 달라지는 게 아니라, 그런 우여곡절을 겪었기에 감정이 해소되면서 평정심과 자존감이 회복되는 과정으로 가며 자연스레 다짐도 하게 되는 거 같네요. 더 어린 분들은 충분히 질풍노도 겪어도 된다 싶고😊 저도 요즘은 평화롭고 누가 터치해도 별로 발작 안 하는데, 또 사람 일 모르니까. 인생은 파도 같네요😊
어느 날 친한 친구의 모습을 보고 충격 받은적이 있었죠. 평소보다 조금 더 돈을 쓰고 서비스를 받는 곳에 갔었는데 먼저 온 손님들 때문에 인력이 부족하여 좀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였죠. 근데 친구가 계속 불평하다가 갑자기 차안에서 공회전하며 오래기다리게 한다고 화를 내는거에요. 5분 정도 됐었나... 그럼 시동을 끄던가. 이만큼 돈 냈는데 기다리게 한다고 😟 차 안이라 듣는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죠. 저는 황당해서 인력이 부족하면 그럴수도 있지라며 말했지만 그친구는 계속 혼자 씩씩 거리더라고요. 그 후로 전 그 친구와 살짝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그 사상이 맘에 안들었거든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그 친구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지만 오지랖이니까 보낼수 없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