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내가 지상 최고의 쇼를 했구나!” 🎙국민MC 송해의 평양 방문기┃평양노래자랑 (20030815 KBS 방송) 

▷국민 MC 송해, 평양에 가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로선 감격, 또 감격뿐입니다.”
노래로 남북이 하나 된 역사의 중심에 선 국민 MC 송해(76) 씨.
노래‘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특별기획 평양노래 자랑’의 막이 올랐다.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이름 그대로 ‘전국’무대가 되는 순간이다. 모란봉 공원에서 펼쳐진 평양노래자랑은 어린 소녀에서 칠순의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평양시민이 노래솜씨를 뽐냈다. 이들을 지켜보는 송해씨는 만감이 교차한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그에게는 1.4후퇴 때 부모형제를 두고 홀로 월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전국 곳곳을 누빈 송해씨지만 금단의 땅으로 여겨졌던 북한에서 의 공연은 마음으로만 고이 품어온 꿈이다. 평생의 소원을 이룬 그는 벅찬 감동을 안고 공연을 진행했다. 평양에서도 걸출한 입담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돋운 남북 모두의 골든 마우스 송해씨. 평양으로 간 송해씨의 특별한 방문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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