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대기업에 다니던 동갑내기 네 남자가 한 날 한 시에 직장을 잃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명예퇴직이었다. 50대 중반, 떠밀리듯 세상 밖으로 나온 이들은 농부라는 새로운 인생을 선택했다. 익숙했던 넥타이 대신 장화를 신고 새벽마다 밭으로 출근한지 10개월. 드디어 농사꾼으로서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된 네 사람. 인생 후반, 농부의 삶에서 이들이 찾은 것은 무엇일까
시골가서 농사지겠다고 하면 어떤 농부가 자기땅 무상으로 빌려줄테니 거기서 농사를 시작해보라고 한다 - 그러면 좋다고 잡초와 돌로 우거진 땅을 개간해서 농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2년후 갑자기 땅주인이 찾아와서 그땅 돌려달라고 한다 돌과 잡초를 다치욱고 깨끗하게 개간한 땅은 고스란히 본래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 땅주인은 돈한푼 않들이고 자기땅 완전히 개간을 한것이다 이것이 수법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