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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된 고향집을 🏡가족사박물관으로! 경북 울진 바닷가 마을 ‘삼형제집’ (KBS 2015091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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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공감 '삼형제의 집'
부모님이 살던 백년 된 고향집을 가족사박물관으로 꾸민 경북 울진 바닷가 마을의 ‘삼형제집’! 삼형제는 왜 고향집을 이런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었을까?
▶ 문씨 3형제의 특별한 고향집
[삼형제의집]은 문도진, 문도영, 문도인 3형제가 4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물려주신 고향집을 3형제가 공동소유로 하기로 합의하고 작은 가족사박물관으로 꾸미고 수리했다. 안방 한쪽 벽엔 부모님과 3형제와 그 가족들의 사진이 ~ 다른 쪽 벽에는 3형제가 학창시절에 받은 상장과 성적표가 빼곡히~
그리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어머니가 두부를 만들 때 쓰던 맷돌, 30년 전 모범가족 표창을 받으면서 부상으로 탄 벽시계, 아버지가 한국전쟁 유공자 표창을 받으면서 함께 받은 조끼와 생전에 즐겨 쓰던 모자, 60년 전 강원도 도민증 등 아버지가 모아놓은 각종 증명서들까지.... 부모님의 손때와 체취가 물씬 밴 유품들로 꾸며 놨다.
▶ 30년째 온 가족이 고향집에서 여름휴가를~~
3형제는 경기도 시흥과 포항, 대구에 흩어져서 산다. 그럼에도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부터 지금까지 30년 간 한 해도 빠짐없이 온 가족이 고향집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 이들에게 고향집은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을 넘어서는 특별한 공간이어서다. 그런데 올 여름 휴가는 3형제 가족에게 더 특별하다. 큰형 문도진씨가 간암으로 투병하던 중 지난 6월 세상을 떠났기 때문.... 가족들은 [삼형제의집]에서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 백년 된 고향집 그리고 부모님
집안만 둘러봐도 자식들에 대한 교육열이 남달랐던 어머니와 단신 월남해 평생 고향을 그리며 살았던 실향민 아버지의 뜨거운 자식 사랑을 알 수 있는 [삼형제의집]. 가난한 살림에도 눈물겨운 헌신으로 자식들의 향학열을 응원했던 부모님 덕분에 3형제는 장교, 변호사, 세무사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들에게 고향집은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3형제 교육을 위해서라면 끼니를 굶어서라도 학비를 마련했던 부모님의 사랑이 가득한 공간.
[삼형제의집]으로 새 단장한 고향집은 손주들로 세대를 이어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는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진화했다.
▶ 고향집은 부모님이 물려 준 ‘위대한 유산’
올 여름 3형제는 어머니가 생전에 하던 대로 맷돌을 돌려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었다. 어머니의 맷돌과 두부는 3형제에겐 생명과도 같은 보물. 부모님 생존 시엔 지긋지긋하게 싫기만 하고, 창피하게만 느꼈던 두부 만들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4년 동안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맷돌이 돌아가고 마을 앞바다에서 떠온 바닷물로 두부를 만들면서 3형제 가족은 오늘의 행복이 부모님의 대가없는 희생과 사랑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음을 확인한다. 이것이 바로 3형제가 고향집을 부모님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3형제가 고향집을 작은 가족사박물관으로 오랫동안 보존하고 싶어 하는 이유다.
#고향집 #박물관 #울진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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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июн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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