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실입니다. 내가 80년대 후반 시카고 대학교 대학원에 다녔었는데, 그떄도 저분 중심으로 언어학과에서 한글날 기념모임을 헸습니다. 아마도 저분이 녹두전도 직접 만들곤 했던 거 같은데 맛은 없었던 거 같아요 ㅎㅎㅎ... 그때는 신기하고 고맙고. 한국이 중진국 정도로 서울올림픽 하기 직전이고 해서 크게 봐 주는 나라는 아니었을 때이니.
우와 맞아요. 그땐 미국에서 일본이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한국은"응?"하던 대접을 받았죠. 저보고 늘 미국인들이 일본인이냐 그래서 아니라고 하면 중국인? 또 아니라고 하면 "Then where are you from?" 했었죠. ㅋㅋㅋ 디즈니월드에서 하루를 한국의 날로 정해서 미국인들이 한국 전통 의상 입고 퍼레이드 하는 게 국내 잡지에 소개되어 "그동안 얼마나 서러움을 당했습니까 감개무량합니다"라는 교포분 인터뷰까지 실을 정도로 한국의 존재감은 없었죠. ㅋㅋㅋ 오늘날 이런 한류 붐은 격세지감입니다. 그만큼 문화와 함께 경제가 성장한 것도 있고요.
영국,미국 발음이 다른 것 자체가 표음문자이긴 하나 문제점이 있다는 반증이죠. 제가 어렸을때 한자를 늙을때까지 하늘천따지~하면서 외우는 것을 보고 왜 글을 읽고 외우는데 시간을 평생 낭비하는 비효율에 가장 거부감이 컸던 문자가 한자이고 두번째 영어로 그나마 표음문자라 읽는데 큰 문제가 없었는데 완벽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영어 또한 읽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거리감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서 제2외국어 선택 과목이 생겼는데 일어,독일어 중 당연히 한자에서 유래한 일어는 패스~ 독일어를 선택 했는데 영어랑 완전히 다른 발음에 깜놀라며 어쩔수 없이 선택한 과목 배웠지만 왜 독일인이 알파벳 머리위에 코딱지를 붙였는지 나름 이해할 수 있던 계기 였습니다. 종합적으로 내가 왜 외국어 문자에 그렇게 거부감이 심했는지 커서 깨달은게 바로 한글을 먼저 배우고 나서 논리적이지 않은 문자들을 접하다 보니 쉽고 논리적인 한글에 익숙해져 있었다는게 그 원인 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user-fg3op1lw2l 혹시 출산 전후 허혈성 저산소뇌병증(HIE)에서 혈관내피 산화질소 합성효소 유전자의 다형성 분명 한글인데 무슨뜻인지 모르겠죠 이게 바로 한글의 한계입니다 이외에 문해율(글자를 읽는수준이 아닌 이해하는 수준)대한민국이 OECD 최하위권입니다 하다못해 제품설명서 보험약관등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한글의 한계입니다 영어: fast food를 패스트푸드라고 읽고 패스트푸드 ㅋㅋ 외국인이 들으면 깜짝 놀랄듯요 한글은 한국어 받아적기도 부족합니다 전세계 모두 흘려쓰기 사용하는데 한글만 모아쓰기라 활자 타자기 디지털 언어로는 빵점이구요 한글부심 이제그만하자구요 한글은 대단한 문자지만 전세계 문자 모두가 다 대단한문자입니다
한글은 글자를 읽는 음성학 측면에서 훌륭하지요. 그래서 훈민정음 입니다.. 예로 영어를 자음,모음의 발음이 제 각각이죠.. To 투 로 o 우 발음되지만 go 단어일 경우 모음 O 가 오 발음되지요.. 이렇듯 많은 단어들이 자음 모음 발음이 각양각색입니다.. 예전 인터넷에 real을 레알로 읽었든것도 어쩌면 영어 발음이 규칙성이 없었기때문에 발생한 에피소드이죠.. negotiate도 요즘 당근마켓에서 네고 라고 발음하는것도 유사한 사례입니다
@@techh2093 확장은 가능하죠 1. 일단 V 발음은 원래 창제 당시에 '순경음 ㅂ' 발음이 존재했었고 2. F 발음은 순경음을 응용하여 '순경음 ㅍ'을 만들면 되긴 합니다 3. R 발음은 초성에 쌍자음을 표기하듯이'ㄹ' 발음에 옛이응 아(牙)음 발음을 조합하면 'ㄹㅇ'(뒤의 'ㅇ' 옛ㅇ(아음)) 혹은 초성 'ㄹ' 에 받침 옛이응 형식으로 조합 가능합니다 4. 아예 조합조차 불가능한 발음은 북유럽의 움라우트 발음 아닐까 싶어요
@@Ruby---- 국/물 궁~물 읽는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국'과'물' 을 끊어서 읽어야 '국' 발음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반대로 궁~물 같이 아무리 '국'이라 발음 하려고 해도 끊어 읽지 않고 이어서 읽게 되면 궁물이 발음 되고요. 재미난 것은 같은 한글 이지만 한국의 지방마다 사투리가 존재하지만 그 지방 사투리에 해당하는 한글표기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님의 위대함은 아무리 찬양해도 지나치지 않죠.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은 세종대왕님이 시대를 초월한 위인임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지요. 한글이 얼마나 뛰어난 문자인지는 말 할 필요도 없이, 한 나라의 절대자인 왕이 어리석은 백성들이 하고픈 말을 전하지 못하는 것을 가여이 여겨 문자를 만들 생각을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경이롭지 않나요. 문자를 안다는 것은 똑똑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역사적으로 그 어떤 군주 또는 지배자들도 피지배자들이 똑똑해지기를 원치 않았지요. 저는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단 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코 세종대왕님을 꼽겠습니다. 통치 이념 자체가 그 시대에는 존재할 수 없는 분이었어요. 게다가 희대의 천재셨으니, 우리는 세종대왕이라는 왕을 가졌었던 것 하나만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돼요.
내가 초딩 1학년 수업에서 가나다라를 배웠을때 정말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어느 나라나 이런 문자로 배우나 했지만, 곧 4학년 국어 책에서 한자어가 병기된 것을보고 이런 한심한 문자를 쓰는구나 싶었고, 일어를 보며 불편한 소리문자라는 생각을 했고, 영어등을 배우며 알파벳도 괜찮네 싶었지만, 곧 우리 국력이 미약해서 한글도 빛을 못 보는구나 싶었다. 세종대왕과 일제시대에 한글을 연구해서 해방후에 국어책을 발간해 교육이 가능하게 하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할 일이다.
한글은 세상 어떠한것도 한글로 표현되고 소리낼수 있다는것... 새로운 언어나 글이나 만들수도 있고 새로운 언어 글들을 얘기해도 설명만 간단하게 하면 한글을 아는 그누구도 이해할수 있다는것 한글을 배우고 알게 된다면 정말 편하고 쓰기쉽고 이해가 쉽다는걸 느낄테니까 한글은 진짜 세계최고
저분도 모르고 다 적을 수 있다고 한 게 아니라 중국어론 비슷하게 못 적는데 우린 거의 다 적을 수 있다는 소리였겠죠. 중국 발음을 저분이 우리보다 잘 알겠죠. 저분이 저 정도로 구사할 줄 알면 그리고 거의 비슷하게 적는 게 자체가 기적이죠. 저분이 초등학교만 나온 무식쟁이도 아니잖아요! 하지만 중국은 거의 모든 소릴 적을 수 없어서 일일이 영어 단어가 오면 자기들 한자로 만들어야 하죠. 일본은 되지도 않은 발음으로 영어를 적으려고 하고
맞음. 어차피 지구상엔 다른 언어를 완벽하게 표기 가능한 문자는 존재하지 않음. 하지만 그 중에서 그나마 가장 유사하게 표기 가능한게 한글이지. f, r, l랑 완전히 같은 동일음은 없지만 그거에 비슷한 소리를 흉내내서 표기 가능함. 외래어 표기하는 표준어는 소리가 전혀 다르니 불가능하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냉정하게 국뽕 빼고 얘기할게요 자부심도 좋지만 그럴때일수록 조심해야 합니다. 19년도가 아니라 09년도에 우리나라 심사위원 우리나라 학회에서 주도로 공정성과 권위를 의심케합니다. 즉 다른 나라가 동의하지않고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도로 만든 학회라는거죠 그리고 심사기관은 그냥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려는 목적의 학회였습니다 즉 글로벌하거나 권위가 있는 조직이 아니죠 이런기관이 제1회 한글 올림픽을 주체했습니다. 2회도 마찬가지로 우승하고요 따라서 이런 기관이 하는 일이 대체 뭘까하고 검색해봤는데 그냥 순수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곳이더라고요 한글우수성을 홍보하는건 좋지만 매대회때 마다 한글이 우승하는 형태라는점에서 뭔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국뽕빼고 얘기 하는게 아니라 폄하할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여러 언어 학자들이 인정한건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그럼 한글보다 더 위대한 언어를 말하고 얘기 하던가 모든나라 언어를 글로 적을수있고 디지털에 적합한 언어가 한글 아닌가요 위대하지도 않은글을 외국인이 뭐땜에 기념일까지 만들어서 지킬까요
@@user-ex5mz3qr5w 응용하면 만들수 있겠죠. 왜 '모든 발음'을 표기할 수는 없냐면 한국식으로 발음되는 외래어와 원어는 발음하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서 그래요. 음절, 음소 구분하는 것도 다르구요. 예를들면 한글로 표현할 때 두 음절 나는 영어발음이 영어에서는 한 음절인 단어도 많거든요. 그래서 영어의 표기체계인 알파벳(더 정확히는 라틴문자겠죠)이 모든 유럽에서 쓰이고 있지만 각각 음가도 다르고 일부 알파벳 모양도 다르며 발음도 각각 나라에 맞게 변형되어 쓰이고 있지요. 아마 한글로 영어나 다른나라 말을 표기하려면 한글 자모의 응용도 있어야 하고 변형이나 변용도 있어야 할걸요.
맞아요. 세종어제 훈민정음입니다. 말그대로 왕이 직접 만든 훈민정음입니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아마도 왕이 무슨 능력으로 한글을 창제했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인 것 같아요. 역사적기록에도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고 하고, 신하들도 왕이 만들었다고 함. 또 본인이 직접 언어학적 소양이 조선 최고임을 자부하고 있음.(실록)
영어권에서는 김 킴 낌 구분 못합니다. 다 같은 소리로 들립니다. 우리가 영어의 f , v, b , p 들을 구별하기 어려워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언어별로 그런 차이점이 있으니 미국여성에게는 김, 킴, 낌이 모두 다 김, 김, 김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미국여성이 지적하는 것은 한글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발성 방식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지 한글의 탓이 아닙니다. 안 쓰는 4개의 글자를 다시 쓰면 영어권 및 다름 언어권의 발음도 상당히 비슷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한국어에서 발음할 일이 없다는 이유로 순경음, 순치음 등의 표기가 퇴출된 것이 못 내 아쉬운 1인. 언어가 국경을 넘나들며 상호영향을 주는 가운데 z, f, v, l 등의 발음도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자주 아주 많이 사용을 하고 있으나, 정작 한글로는 명확한 표기가 불가능한 것이 오늘날 한글의 현실입니다. 퇴출된 표기의 정제된 부활을 통해 한글의 확장성을 확보한다면 국제표기수단으로도 훨씬 더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우리의 언어적 표현력도 표기와 병행되어 훨씬 다채로워 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한글은 모든 소리를 기록할 수 있다"라는 자랑도 훨씬 더 완벽한 자랑이 되겠죠. (외국표기와 한글의 미세한 음가 차이까지는 감안하지 않음).
가장 늦게 그리고 필요성을 느껴서 만들어지다보니 다른 언어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모든 언어의 탄생중에 유일하게 한글만 그 목적이 뚜렷하지 않나? 그리고 어떤 모양과 왜 그렇게 만들어진건지 혜례본이 설명 되어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출연자들이 각자 자기 모국어로 말해보고,한글로 받아 적어 보고,아무것도 모르는 제 3자 한국인이 그대로 읽어보면 한글이 과연 전 세계 언어를 모두 표현할수 있는지 아닌지 판별 가능함 다는 아니겠지만,한글로 적어놓은거 읽어주면 미국,중국,프랑스,러시아,엇비슷 하게 들리긴 할듯
한국어 정서에서 ㄱ이 다 같은 발음을 내는 것 같지만 사실 위치에 따라 달리 발음됩니다. 앞초성 ㄱ의 발음은 영어의 [g]보다는 [k]발음에 가까운데 이는 영어의 [g]보다 한국어의 [ㄱ]이 기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기식은 ㄱ, ㄷ, ㅂ 계열 자음과 같은 파열음을 발음할 때 나오는 바람의 세기입니다.) 그래서 [ㄱ]은 외래어 표기법 대로 g를 쓰기도 하고 원음 유도상 k을 쓰기도 하는 겁니다. 다른 이유에서라면 영어의 g가 프랑스어의 영향을 받아 î계열 모음과 만나면 [ㅈ]발음이 되는 구개음화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ㄱ]발음을 살리려 그나마 유사한 k를 쓴 걸 수도 있습니다.
@@user-wb4pw8bz1v 네, 충분히 잘못 발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eo가 [ㅓ]발음을 내는 경우는 있기에 한국어 라틴표기법이 잘못된건 아니지만, eo를 마주할 상황이 많지 않아서 영어 화자들 입장에서는 이질적으로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냥 u의 음운변동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보통 u의 음운변동을 이용할 때 장모음 oo[ㅜ] (:ㅜ)를 사용하여, 발음할 때 혼동이 생기는걸 예방하기에, 아무래도 kun-gook이 가장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운 표기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렇게 쓴다고 원음대로 발음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기에 그냥 짓는 사람 마음대로 쓰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영어 알파벳의 한계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