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례 군사훈련까지 중단시킨 태풍 '개미'…중국도 초긴장
(서울=연합뉴스) 제3호 태풍 '개미'가 강타한 대만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만은 연례 합동군사훈련까지 조기 종료했습니다.
25일 대만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태풍 개미가 상륙하면서 장병들의 임무를 전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정오를 기해 22~26일 4박 5일간 예정됐던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0호 야외 기동훈련을 종료하라고 육해공 3군 부대에 명령했습니다.
약 8년 만에 강급 태풍 개미가 대만을 상륙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CWA·기상청)는 남부 가오슝 산간 지역에 1천152㎜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태풍으로 3명이 숨지고 38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로수 3천638그루가 넘어지고 70만8천515가구가 정전됐습니다.
태풍 개미는 대만을 거쳐 중국 동남부 해안으로 북상 중이어서 중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X @volcaholic1·@foreignersinTW·@DisasterTrackHQ·@blackk3799·@Top_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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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