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이 장면 처음 봤을때 그 설렘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그때만해도 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헐크 디비디를 켜놓고 딴일하다가 엔딩크레딧을 넘겼는데 쿠키가 튀어나오면서 익숙한 실루엣과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게 아이언맨의 토니스타크였다는 사실. 오랜마블팬이지만 아이언맨은 관심밖이었는데 이때부터 저의 최애가 되었지요.
로다주 마약 한창 하던 시절에도 너무 좋아해서 슬퍼하면서 영화 드라마 돌려봤는데, 아이언맨 마지막 대사 보면서 너무 희열을 느꼈었던... 엔드게임은 두번봤는데 두번째 볼때 시작부터 울어서 동행한 지인에게 눈물로 스포해버린.. 아이언맨은 로다주 그 자체라서 너무 사랑해버렸었죠..
아이엠 아이언맨 , 철부지 사업가이던 사람이 책임의식을 느끼고 사회에공헌하는 다짐을 나타내는 대사죠. 마찬가지로 마지막도 본인 스스로를 희생하여 세상을 구하는 아이언맨의 모습을 보여주죠. 한 사람이 과거의 아버지도 만나고 자식도 낳으면서 얼마나 책임감있어지는지 변하는 모습을 담은 성장형 캐릭터라고 볼수있습니다 마블유니버스의 시작과 끝은 역시나 아이언맨이죠 정말 잘만든 대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