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연재 취소되고 일감 없이 방황 중이라 힘들었는데, 이 영상 덕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곱씹어보니까 인물 그릴 때보다 배경 그리는 게 더 재밌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냥 힘들어서 하는 자기합리화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그 느낌이 진짜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전 그림 그리면서 일하고 싶으니까요. 지금은 인디게임 배경 아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걸로 들어오는 수익은 없지만 역시 그림 일을 하니 참 좋네요. 투시나 구조화 등은 자신 있지만 잘 그리는 데는 아직 멀어서 이 채널 영상을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평안한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