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의 처우가 힘들어질거라는 예상을 했더라도 국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에 머물기를 선택하는 의사가 필요하다 는 말씀이신데 그 '우리'는 대체 누구들이신지? 무슨 자격으로 그 '우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만. 근데 애초에 님 말씀은 할 필요가 없는 말입니다. '그런 의사'는 외국에 나갈 것이므로 '그런 의사'에게 생명을 맡기려면 직접 외국으로 가셔서 지명하셔야 합니다. 아, 잠시만요. 제가 깊이 고려하지 못하고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남은 의사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받기 전에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한국의 처우가 나빠서 외국에 나가려는 마음을 품은 적이 있거나 그런 희망을 여전히 품고 있는 의사라면 나는 상담받지 않겠으며 그렇지 않은 다른 의사가 없다면 진료도 받지 않겠다고 사전에 확실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의식을 잃었을 때 '그런 의사'가 당신의 몸에 손대지 않도록 눈에 띄는 응급처리,수술조건부거부 카드를 만들어 목에 항상 걸고 다니시던가 정부시책으로 전산처리 되도록 목소리를 높여주싶시오. 당신께서 자발적으로 희생하셔서 국가의 건보재정에 기여하신다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 '우리'도 같은 생각이신 거죠? 그 '우리'가 많을수록 좋을텐데, 한500만명쯤 됐음 좋겠네요.
@@산데-t5e 교수님들이 동참 하던 말던 상관 없습니다 해외 취업에 고스펙 경쟁자 늘릴 생각도 없고요… 당연지정제와 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그 두가지가 공존하는 곳에서 교수님들은 노예로 남으시던 민영화행 배에 타서 살아 남으시던 충분히 벌고 은퇴하시던 알아서 잘 하실겁니다
미국 진출을 꿈꾸는 서른마흔다섯살 보통 전문의 아재입니다. 올려주신 영상 도움 많이 받아서 영상 감상전 감사 댓글 올려드립니다. (김우일 선생님이랑 인턴 동기여서 영상으로 봐서 반가웠네요 ㅎㅎ) 얼마전 NIW 준비위해 변호사 사무실이랑 계약하고 착수금 입금까지 했네요. 3년 뒤 영주권 가지고 도미 위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생명과 화재의 주가가 년초대비 50% 급등했습니다, 의료민영화, 그리고 지금 시행하고자 하는 혼합진료금지의 최대 수혜주죠. 혹시 누군가 경험 있는 사람의 주가조작을 통하여 자금마련을 하기 위한 것 일지도요. 설마 아니겠죠.... 근대 주가는 왜 그렇게 올라 가는지....
과거의 자신과 화해를 위해 전체주의를 부활시킨다는 추론이 멋지네요.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누구보디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본인이 본인을 인정하지 못하니 똥볼을 차고 있는게 아닌지. 최근에 역사기 자신을 평가할거리고 발언했다던데 현실에서 죄절된 국민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정욕구를 미래세대에게 받을 수 있을거란 본인의 희망회로로라도 가상으로 채워넣어야할 정도로 남들의 인정에 목말라 있는걸로 보입니다. 2000이라는 숫자도 강렬하게 인정받고 싶다는 본인의 욕구에서 출발한게 아닐지. 한 사람의 유아적 수준의 인정욕구에 나라가 흔들리는게 침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직도 의사 증원 해야 한다는 노인분들 많으세요. 의사 증가 속도가 좋아하는 OECD 에서 제일 빨라서 3년 이면 의사 증가 평균 이상인데..과학적 근거나 인프라도 없이 던진 68% 증원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죠..증원한다고 필수 의료 지역의료 해결되나? 전혀 ..답답하네
의사증원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과연 생각이란 것을 하는걸까? 지금 체계가 얼마나 축복받은 것이란 것을ᆢ 건강보험체계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내어 형해화되고 그럼 보험회사로 몰리고 비용을 높힐거고 대형병원들은 민영화로 떼돈을 벌것이고 ᆢ서민과 노인들은 병원가기도 힘들거며 간다해도 비용에 좌절할거다 그동안 전공의와 필수과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일했던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어차피 현 의료체계는 깨졌다
말씀하신 전체주의적인 사건들이 사실 여러번 있어왔습니다. drug과의 전쟁이랍시고 여러 연예인들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기사로 모독했고 한분은 유명을 달리하시기까지 했죠... 현실은 세관에서 drug이 프리패스되고 있었지만... 독재국가에서나 볼 법한 입틀막 경호도 있고... 행정편의주의적 강압조치와 이에 편승한 검경의 칼날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해왔습니다만 다들 지금까지는 내일이 아니라면서, 당할만 한 사람이었다면서(?) 무시하고 있었고, 그것이 결국 의사한테까지 왔네요.. 다음은 누가될까요? 어쩌면 국민 전체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볼테르의 그 유명한 말이 떠오르네요..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당신이 말할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는...
그냥 설명이 이젠 의미없어요. 망한다 민영화된다 어쩐다 설득할 필요조차 못느끼고(설득이 되는 것도 아니고 벽하고 이야기하는 느낌), 그냥 각자 조용히 탈조선 준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조선에 있는 의대생 의사들은 탈조선 준비를, 이미 미국 와 계시는 의사선생님들은 얼른 시민권 따고 가족 초청해 데려올 생각을 해야죠. 이 나라는 희망이 이미 없어요. 저만 해도 ㅈ나게 강경한 입장으로 인터넷에서 논쟁도 많이 하는 사람인데 요즘은 걍 만사 피곤해졌습니다. 아무리 수가가 어쩌고 소송리스크 어쩌고 자유 어쩌고 해봐야 설득도 안되고 돈에미친의주빈 소리만 듣다 보니 그냥 그래 니들좃대로해라 싶어서 요즘엔 싸움도 안합니다. 논쟁을 해도 개돼지들은 2월달에나 할법한 개논리로 무한정 밀어붙이는데 설명이란 게 의미가 없어요. 그냥 개돼지 귀에 경읽기입니다. 그래서 그냥 설득 포기하고, 내 몸 하나 잘 사리면서 조용히 탈출 준비나 하려고요. 아직 군대도 해결안해서 요즘엔 공군가려고 열심히 준비중이네요. 공군가서 전역 전에 step1 따고, OET~step2 정도 준비하며 전역할 생각입니다. 지금 본3인데, 만약 군대 가 있는 동안 usmle가 막힌다 하더라도 의사 때려쳐서라도 탈조선 생각중입니다. 그냥 나라와 국민들 자체에 갈데까지 환멸을 느낀 상태라 뭐 미련도 없고, 사태 해결과 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교수들 노의들 개원가의사들은 나몰라라 하며 얼벌튀 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뭐 완승을 거둘 수 있겠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얼른 개조선 탈출해 나가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돈을 내야 먹을수 있는 식당이 대부분 이지만 돈 받지않고 밥을 주는 식당도 드물지만 있습니다 배고픈 이에게 밥을 줄 마음이었는지 밥을 빌미로 돈을 벌고자 했는지에 따라 다를겁니다 엉터리 빵점 윤석열이 시대의 요구를 제대로 보고 있는것이 의대증윈 입니다 전국민의 50%가 노인화 되어갑니다 환자가 넘쳐나는게 보입니다 사업환경이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의사들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십시요 정주영 김우중이 그랬듯... 의료개혁 하나만큼은 시대의 요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