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지던트/펠로우 수련을 받아보면 꽤나 할만 합니다. 한국에 있는 동기들이랑 비교해보면 수련 받는 동안 잠시 월급이 적은게 문제이지, 삶의 퀄리티 자체는 한국의 의대 교수들보다 더 나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련 받고 미국 보드 받고 나면 미국 전역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이 가능하구요. 혹시 한국에서 받은 수련의 트라우마 때문에 미국에서의 수련에 머뭇거리신다면 굳이 큰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 미국에서 레지던트랑 펠로우 하는 동안 매일 출근길이 즐거웠어요. 한국 수련은... 굳이 말을 안 할게요.
@@sj-pd9jr 아뇨. 어르신께서 말씀하지 않으셔도 미리 의중을 이해하고 알아서 모셔야 하는 한국이 communication 측면에서 더 어려운 곳 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대개 요구하는 것이 단순 명료하고 못 알아들으면 다시 물어서 확인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선 오히려 더 편한 측면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