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오물 풍선 보낸 이유가 ㅋㅋ 관심 좀 가지라고 기껏 인민들 굶겨서 미사일 만들어 쏘아 보냈더니 "장군님...탕후루집 옆에 탕후루집이 생겼다는 뉴우스 밖에 없슴네다..." 보고 충격 받아서 뭐 없을까 하다가 생각해낸거라는데 누가 웃자고 만들어낸 얘기지만 북한 땡깡 피우는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진짜 그럴 법도 해서 뇌리에 깊게 남았음
성별 문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23년 5월말에 호텔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경계경보 문자가 오류로 발송 되니 남자들은 뛰어내려오고 여자들은 전화해서 이거 뭐예요? 왜 몰라요? 하는거 보고 아 전쟁나면 일단 대부분 피난의 개념이 없는 사람은 다 죽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최소한의 재난대피 훈련은 성별을 떠나 필수라 생각합니다
서울에 사는데 23년 5월 31일에 북한에서 미사일 발사 (우주발사체로 나중에 밝혀짐)로 서울시민 전체한테 오전 6시쯤? 공습경보 가고, 길거리에 저 사이렌 소리가 울렸던게 생각나요.. 나중에 서울시에서 오발령이라고 정정하긴 했지만,, 그날 폰에서 울리는 재난 문자소리에 깨서 혼자서 너무 놀라서 손 덜덜 떨면서 뭘 챙겨야하지 어떡해야하지 했던게 생각나네요ㅠㅠ 당시에 인터넷도 잘 안터져서 뉴스도 못찾아보고, 카톡은 간간히 돼서 친구들 단톡도 난리나고, 전화로 지방에 있는 엄마한테 거의 울면서 전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겪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공포라 그때 일을 계기로 이제 대피에 대한 대비는 미리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유익한 콘텐츠 감사합니다!
보존기간도 짧죠. 6개월... 근데 맛있음. 끊을 수가 없음. 물과 불이 있으면 정말 좋음. 나트륨과 전분이 풍부한게 평시 나쁘지만 땀을 많이 흘리면 도움이 되기도 함. 면파스타는 2년이 넘어가지만 삶아서 오일에 볶아 먹으려면 만만치 않음. 적응되면 라면만큼 편하지만... 이동시에는 비스킷 건빵과 육포 초콜릿 사탕등을 활용하고 정주시 에는 누룽지를 끓여 먹거나 국수를 삶아 먹든지 하는 식으로 하면 됨. 라면은 먼저 먹고 파스타는 나중에 먹는 식으로 운영하면 됨.
<a href="#" class="seekto" data-time="349">5:49</a> 그동안의 대응수준으로 봐서는 북한이 생화학무기를 써도 별다른 대응을 못할것같습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드러난부분만 제가 알고있는거겠지만 1의 피해를 받으면 0.1~0.5 정도 보복을하고 2 이상의 대응을 했다고 말하고 항상 주변과 이후상황을 겁내는게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에서 총을 겨눠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북한의 분위기가 요즘 심상치않은데 이런 미적지근한 대응수준때문에 대한민국이 위험에 빠지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6.25도 방심해서 일어난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