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님때문에 생긴 두달간의 변화: 1.유투브 프리미엄 지름. 2.여지껏 그리 좋아 듣던 오만가지 음악 다 안듣게됨. 아니 못 듣겠음 ㅜㅜ 3.그의 연주를 찾아 유투브를 떠돌다 클래식 특히 피아노곡을 정말로 좋아하게됨. 4.리스트 인생까지 파게됨 .. (리스트 엄청난 천재인데 쇼팽에 비해 일반인들에게는 넘 안 알려짐.) 5.윤찬님 파다가 일상생활 지장 ㅜㅜ잠을 못잠. 등등. 파급효과가 어마하네요. 인생 참 모를 일~18세 피아노 천재에게 압도되는 이런날이 올줄이야.
저는 그 정도로 깊이있는 덕질은 아니지만 조만간 님 루트대로 갈듯 하네요~ 윤찬피아니스트의 연주 듣다 보니 다른 음악은 하찮게 느껴지니 이걸 어쩌나... 60을 바라보는 나이의 클알못이 피아노 연주 듣느라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 중... 그래도 풍요로움과 행복을 선물해주는 윤찬 피아니스트에게 고맙고맙. 윤찬 피아니스트의 건강을 위해 자주 기도해야겠어요.
이건 단순히 잘 친다는 개념이 아니야.. 이건 잘 친다고 말 할 수 없어.. 사람이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면, 비로소 사랑이라는 단어의 두 음절로 그 마음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함을 깨닫게 되는것 처럼, 이건 단순히 한 인간이 피아노를 잘 친다는 개념을 떠나서, 무언가 언어로 음성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개체를 초월했어.. 그저, 리스트라는 희대의 천재 작곡가가 만든 무명의 곡에, 말 그대로 초절기교를 가진 한 인간이 연주한거야. 임윤찬이 이 때 연주함으로써, 비로소 이 곡은 초절기교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 해도 무방하다. 나이, 국적, 성별, 인종을 떠나, 지대한 인류 역사의 한 부분으로써, 임윤찬은 현 시대의 '성인'이다. It's not just the idea of being good. I can't say I'm good at this. When a person falls in love with someone so much, Just as you realize that you are not good enough to express your heart with two syllables of the word love, It's not just about the idea that one person is good at playing the piano. It transcended the object of being able to express something in speech in a language. It's just an unknown song by a genius composer named Liszt. It's literally played by a man with supernatural powers. As Im Yun-chan played at this time, It is safe to say that this song was finally able to add the modifier "TRANSCENDENTAL." Regardless of age, nationality, gender, race, As part of a great human history, Lim Yun-chan is the 'SAINT' of the present era.
다소 생뚱 맞는 뎃글 갖지만 지금 4~50 십대가 우리나라를 지탱해오고 그대음 세대는 지금 2~30 십대가 아닌 그다음 세대 ( 임윤찬 같은) 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지 않을까 ? (확신) 지금 2~30 대덜아 느그덜은 그냥저냥 아무생각 없이 조용히 살다가라 2 번 찍은 미개인덜아 ~ 응
마제파 지옥도 화염 속에서 리스트를 만나고도 그 화염에 타죽지 않고 저 멀리 깊은 산골짜기 달빛 아래 웅크리고 있는 건반의 사신 베토벤에게 가는 길을 알아낸 건 아마도 피아노와 매일 사투를 벌이는 그의 골방이 더 지옥 같기 때문이고 아무도 가늠할 수 없는 그 고통 속에서 음표 속에 숨겨진 거장들의 심장 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비밀의 문을 연 초인의 모습이다.
ㅋㅋㅋ마지막 이공계가 돈많이벌어올게...아하하...이말이 웃기면서도 울컥하네요.(동감) 역시 한민족의 특성이야... 내가돈벌어서 공부할테니 넌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해라... 아...윤찬군 연주 정말 지금껏 모든 클래식을 통틀어 감동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처음입니다. 거장이 되시길...
내로라하는 대가들의 연주를 넘어서는 신의 경지다. 특히 5번.. 극악의 난이도와 체력을 요하는데 웬만큼 피지컬 좋고 짱짱한 피아니스트들도 이걸 이렇게 칠 순 없다. 버그 걸린건가 내가 뭘 잘못 보는 건가 싶을 정도로 완벽해서 할 말이 없다. 8번과 11번도 역사상 단 한번도 없던 수준의 정말 미친 연주다. 이걸 뛰어넘는 초절기교 연주가 살면서 다시 나올 수 있을까...
와, 이것은 광기의 행동이다. 신의 장난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어떤 언어도 대입이 안되는 초인의 언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건반의 향연이다. 축복의 땅 대한민국의 영혼들이여, 그대들의 영혼이 흐르는 이 연주를 들으라. 장엄하도다. 그대들의 아들이 천상을 노래하는 이 아름다운 축제. 아들이여, 세상의 영혼들을 위로하고 춤추게 하여라.
클래식 좋아하지만 임윤찬 군 덕분에 리스트 초절기교를 알게됬는데 연습곡이라고 하지만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도록 모든 감정이 다 느껴지네요. 눈보라 들으면 눈보라가 몰아치는 것만 같고.. 이런음악을 들을수 있어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윤찬군 바흐도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듣고 있어요.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고 많이 본받고 싶어요.
이건 정말 끈기와 노력없이는 이뤄질수없는 공연.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분석하고 연구했는지 감히 알수없다고 말하고싶다. 내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선율하나하나가 마음을 관통해 울려버린다. 정말 무서운 재능. 무서운 노력. 대단하다고도 말해도 모자라는... 정말 문화재 줘야한다. 나라가 이런 분을 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와... 이 곡들을 다 알기에 더 소름이다.. 11번이나 7번 같은 것들은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잠잠한 곡이라 항상 빼놓고 좋아하진 않았는데 임윤찬의 연주를 들으니 달라졌네요.. 전 도깨비불처럼 너무 기교만 들어간 곡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특히 도깨비불 부분에서 소름이 돋아서 놀랐습니다
듣는내내 감동과 왠지모를 그동안의 노력에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치면서 힘들었을것 생각하면 안쓰럽기도하고... 지금도 무척 자랑스럽지만,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서 윤찬군이 바라는대로 음악과 평생 즐겁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그동안의 인내와수고가 느껴지는것같아서 가슴이 벅차네요.
이름도 임윤찬이야 빛나게... 윤나게 힘찬 연주네. 이정도면 임윤찬씨 이름 딴 임윤찬 콩쿨도 하나 만들어야함. 저 정도 속주인데 뭣하나 흘리는 음 없이 한음한음 또랑또랑하게 들리는게 신기하다. 보통 속주시 건반에서 먼곳으로 손이 옮겨갈 때 옮기기 직전 음은 좀 흘려지는데 얄짤없이 모든 성부가 다 들려... 힘찬데 또 부드럽게 휘감기도 속주임에도 강약조절까지 갓벽이다. 겁나 쫀득하게 잘치네. 인터뷰할땐 침착하고 무덤덤한 표정이더니 피아노칠때는 물아일체의 경지에 올라 그냥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마냥 행복하고 온갖 표정이 다나오고... 재능있는데 즐기고 노력까지 하니 그냥 다 갖춰버렸네...영화 샤인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