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니멀을 추구하지는 않는데 냉장고는 공감해요. 김치는 그냥 사먹어요. 사실 김치가 염분도 많아서 반찬으로 내놓아도 신랑은 먹지도 않구요. 그나마 일주일에 한번 김치찌개 끓여주는 용도?그것 때문에 김장을 100포기 넣을 김치냉장고는 필요없게 되었구요.저것보다는 훨씬 큰 냉장고 쓰고있지만 냉동실에 오래 음식물 넣는것도 좋지않다고 해서 들어있는건 얼린 마늘간거랑,얼음, 멸치 딱 이정도로 넣고 써요. 장은 퇴근길에 5분만 투자하면 충분히 사고 와요. 왜 안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오히려 이해가 안가요. 저는 너무 공감하는데...
미니멀라이프는 물건에 집중하지않고 쇼핑 및 물건 관리, 정리하는 시간에서 벗어나 그시간에 나에게좀더 집중할수있게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이분은 이분대로 다른 분은 또 다른방식의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면 되는거에요ㅎ 전 게을러서합니다. 정리하기싫거든요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고파서ㅎㅎ
애있어서 간소하게 살기 어렵다는 핑계입니다. 대부분의 짐은 엄마아빠 짐입니다. 아이들에게 강요는 못해도, 본인들부터 물건들을 치우고 옷 정리하면 확 줄어듭니다. 아이들의 짐도 결국은 엄마아빠의 욕심의 산물이예요... 아이들이 떼쓴다고 다사주는건 교육상으로도 안좋고요. 현대인들 시간 없고 팍팍하지만 매달 애들 새로운 장난감, 태블릿만 던져주고 놀게하지마시고 가끔 손잡고 놀이터도 가고 산책도 같이 하세요. 이시국에?싶긴하지만 ㅋㅋㅋ 일본에서는 아이있는 가정들도 다소 극단적으로 미니멀리스트로 사는경우 있어요. 상상놀이나 외부활동 위주로 애들이 노는데, 불행해 보이진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