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위축돼있어, 진우야 데뷔시즌처럼 축구를 즐기는 모습도 좋고, 22시즌처럼 간절한 모습으로 뛰어도 좋으니까 자신감 가지자. 혼자서만 모든 부담감, 책임 짊어지고 할 필요 없어. 동료들이랑 같이 하자. 잠시 벤치로 밀린동안엔 석용이든, 주찬이든 다른 선수들은 어떤 움직임 가져가는지 관찰할 수 있어 좋은거고 교체투입되면 비축한 체력으로 니가 제일 잘하는거 보여주면 되는거지 뭐 위축돼있지말고, 기죽지말고, 공잡으면 너무 고민하지도 말고 이번 시즌은 파란 날개로 비상해주길 기대할게. 항상 응원한다.
김현 진짜 멋있다.. 저런 말 할 사람이 필요했어 이시영은 진짜 묵묵하게 잘해주네.. 우리팀으로 왔으면.. 그리고 조윤성선수.. 첫 경기 퇴장 이후 지속 출전중인데 실수에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겜해주셨으면.. 고개 떨구지 말고! 후방에서 몸던져가며 제일 고생중인 사람일거라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진우야 양파를 키우는데 나쁜말만 들은 양파랑 좋은말만 들은 양파 중에 좋은말만 들은 양파가 존나 잘컸대 나는 오늘부터 진우 너한테 좋은말만 하기로 했다. 너가 지구 끝까지 드리블만 해도 우리애 드리블 천재죠 칭찬만 해줄게 너가 몸싸움에 밀려 넘어져도 이번엔 한 5초 더 버팀하고 기특해할게. 자신감을 가져 경기를 즐기라고 즐기는 자를 어떻게 이기겠냐 즐겨 진우야 니 플레이를 즐겨 너는 할 수 있어 진우야
김현 선수의 쓴소리 하는 모습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요 근래 수원선수단에 대한 평가가 물론 열심히는 하지만 뭔가 상대팀 선수들보다 근성이 떨어져보이고 한발짝 더 뛰는게 없어 보이며, 라커룸 리더가 딱히 없어보인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이병근 박건하 김진우 김남일 송종국 곽희주 이관우 이운재 같은 리더가 있었는데, 그 이후는 그렇지 않았죠. 염기훈 양상민 등이 있었지만 악역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래서인지 김현 선수의 이 모습이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