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선수는 놀랍게도 작년과 비교해도 구속이 오른 모습입니다 매경기를 똑같은 구속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좋은날은 150 밑으로 던지는 공이 더 드물고 최고구속은 156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올시즌 kt 엘지 전이 대표적으로 그랬고 그외에 구속이 좀 적게 나오더라도 148~9수준이며 그런날도 150을 넘기는 공이 자주 보일정도로 구위가 작년보다도 좋아진 모습입니다 다만 완성도가 높은 변화구 좋은 직구를 가졌지만 스트라잌 볼비율이 좋지 않아 투구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고 애초에 치기 어려운 투수라 그런지 상태팀도 곽빈의 공을 갖다 맞추려고만 하고 심지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못해 파울이 되면서 투구수가 더 늘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커멘드가 더 좋아져야 투구수 조절을 쉽게하며 더 긴 이닝을 먹을 수 있을텐데 이부분을 좀더 좋아지게 만들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작년 4월에 허리부상 전에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예 곽빈의 공을 건들지도 못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올시즌 5월도 잘던졌지만 작년 4월은 놀라웠고 올해 5월은 그보다는 못미쳤다 구속만 놓고보면 올해가 더 좋았으나 작년 4월이 더 커멘드가 완벽했다 느껴집니다 올시즌은 커브 비율을 많이 높였는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좋으니 경기마다 편차를 두고 투구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곽빈이 올해 15승 정도에 평균자책점 최소 3점초반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올시즌 타고투저 시즌이지만 그럼에도 가능할거라 생각하고 국내선발 중에 최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