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은 강변무대에서, 지역 행사, 놀이공원에서, 정말 작은 동네 잔치, 각종 동창회, 송년회, 술 집 등등 불러주는대로 노래하며 기타치며 가끔 객원 보컬가끔 세션 땜빵 하고 작고 소중한 돈으로 가장 마음이 부자였던 시절이었다. 내 친구들 수능 공부할때 예대 준비로 음악실에 쳐박혀있었고 그 후 모두 대학이며 회사며 할때 혼자 남아 돌연변이마냥 음악하던 내가 괜히 멋쩍어서 자기 PR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숨어다녔지만 나의 데뷔 10년 소중해. 한 치 앞 알 수 없는 인생이라지만, 그래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인거야🤍 Ps.예전에 댓글로 통증 신청해주신 분께 이 영상이 닿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답니다. -1집 앨범 소개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