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예뻤어는 케이팝스타6 세미파이널 스페셜무대도 레전드. 그날 음향상태 생방이라 별로다 이런 소리 나오고 있었는데, 그 음향을 뚫어버리는 현역 가수의 위엄으로(심지어 데이식스는 막 콘서트 마치고 온 상태.) 실검도 오르고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약간 케이팝스타3 스페셜무대로 원드림 하는데, 원곡자 보아가 깜짝등장했을 때 차원이 다른 실력 보여줬던 거랑 비슷하게 느껴졌음.
진짜 이건 언제 들어도 명곡이야 시작을 알리는 잔잔한 성진띠 일렉과 함께 들리는 줴 목소리 단단하지만 감성적인 케 목소리 밑으로 들리는 도니의 베이스드럼 마지막~ 날바라봐주던 그 눈빛 구간에서 더 빛나는 피리 키보드 멜로디라인 곡의 분위기를 더 진하게 하는 가사까지 모든게 어우러지는데 명곡이 아닐수가 없다
BTS 이후로 잠잠햇던 내심장을 후벼파는 아가들이생겻네요.... 얼마나 늦은 뒷북인진 모르겠지만.... 가사가 참.... 내가 지금 너무사랑하는데 헤어지고싶은 그사람에게 듣고싶은.... 그사람은 절대 그럴일 없지....그래서 지금 몇번째듣는지몰라요ㅎ 지금부터 몇번더 들을지도 모르겠다ㅎ 아마... 남은 맥주 다마실때까지?^^ 고마워요 이렇게 예쁜노래 예쁜사람들이 예쁜목소리로 불러주니 ... 그래도 웃게되네ㅎ
나 데이식스 노래 좋다는 것만 대강 알고 있었고 여태껏 직접 무대 선 영상 자체를 첨 봤는데.. 되게 음악을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빛이 난다. 노래에 맞춰 절절한 감성도 실력도 좋아서 단체로 실연 겪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몰입감도 선사해줌. 그동안 익숙하게 봐온 누군가 메인이고 서브로 받쳐주고 하는 느낌 없이 골고루 음색이 다양하고 깊어서 귀가 황홀해.. 무대가 되게 자연스럽게 즐거워서 좋아
정말 이런 노래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미련이 아닌 추억을 노래한다는 게 너무 좋고 만약 평생 살다가 이 노래를 들을 때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게 큰 행운이지 않을까 싶고 ㅎㅎ 사실 이 노래 데이식스 거인 거 모르던 2년 전에… 학교 기숙사에서 맨날 기상송으로 나오던 노래 중 하나라 아침에 피곤해 죽겠는 상태에서 듣다 보니 사실 좀 많이 질리고 그래서 데이식스 노래인 거 알고도 찾아들을 생각 없었는데 이번에 여른날우리로 리메이크된 버전으로 오랜망애 듣다가 원곡 찾아서 들었는데 하 개쩌는 노래였자나ㅠㅠ 대체 우리 학교는 왜 이 노래를 기상송으로 지정해서 이 노래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한 거야ㅠ 앞으로 자주 들어야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