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키보드 #타건샵 #kbs뉴스 직장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인 키보드. 회사 비품 키보드를 사용하던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근 맞춤형 키보드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타’라고 할 만큼 개인마다 취향이 달라 직접 쳐보는 게 중요하다는데요.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직접 쳐볼 수 있는 타건샵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알면 알수록 복잡하다는 기계식 키보드의 세계, 크랩이 직접 살펴봤습니다.
디자인에 혹해서 산 카일백축 8BITDO 키보드 쓰고 있는데 너무 만족중이고 이번엔 사무실용으로 저소음 키보드 하나 살까 하고 있어요 ㅎ 백축이 원래 소리가 큰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 키보드는 타건 소리가 엄청 커서 사무실용으로는 절대 비추지만 소리가 너무나 중독적이라 집에서 쓰기엔 강추에요 ㅠㅠ 기계식 키보드 쓰니까 상상 이상으로 타자치는게 좋아서 글도 쓰게 되고 참 좋더라구요. 일 능률도 확실히 오를 것 같아요. 지방 살다보니 타건샵같은건 없는데 역시나 서울... 부럽네요ㅠㅠ
전 돌고 돌아서 무접점으로 정착한지 3년째예요ㅎㅎ 사람들이 적축, 갈축 조용하다던데 전 제가 이렇게 예민한 사람인줄 키보드 커스텀 써보기 전엔 몰랐어요ㅠㅠ 소리 나는걸 못 견뎌해서 한성 텐키리스 무접점에 로지텍 mx master 3s로 맞춰서 쓰고 이씀돠 ㅋㅋ 키보드 욕심내면 비싼 취미라서 그냥 여기서 만족ㅋㅋ 둘 다 3년 정도 썼는데 한성은 절대 고장 안나서 가성비 장난 아니고 로지텍은 제가 부품 구해서 셀프 as하면서 쓰고 있어요 ㅋㅋ
오테뮤의 접점 내구성이 떨어져서 오작동하게 되는데 한번 누를 때 2번 이상 지 혼자 입력된다거나(채터링) 아예 입력이 안되는 경우 한번 싹 갈아야 됨. 특히나 오테뮤 텍타일 스위치들... 예컨데 저소음 라임 스위치나 저소음 톰 이런거는 사무용으로도 좋고 키압도 낮아서 쓰는 사람마다 다 좋아하는데 키보드를 많이 쓰는 경우 대충 1년 아래 정도 바라보고 교체해주는게 필요함. 다행스러운건 일반적인 특주 스위치들에 비해 가격은 싼 편 그리고 키보드는 뭔가 액체로 인해 쇼트가 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기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거의 스위치 문제이므로 그냥 스위치만 갈면 대부분의 문제에서는 해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