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대학 축제가 연예인 빼고는 없는 느낌이긴 해 각 대학마다의 이미지와 분위기가 있는데 그걸 살려서 학생들끼리 부스를 운영하고 소소하게 즐기는 것보다 누가누가 더 연예인을 잘 부르나의 싸움이 되어 버림 대학 로망에 축제가 포함돼 있어서 더 그런 걸수도 그걸 충족하려면 재학생이 못 즐기면 축제 존재 의의가 뭐임 재학생이 만족스럽게 해야 함...
대학축제가 연예인 없이 학생들 끼리 운영한다면 축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야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음 알바 뛰고 전공 수업 따라가고 취준위해 자격증 대외활동 하는것도 시간도 없는데 축제 운영진, 동아리활동부 말고는 다들 참여 안 하려고함. 차라리 연예인들 불러서 공연보고 하는게 더 좋음
02:55 교수라는 사람이 분석을 완전 이상하게 하냐 페스티벌 기획자가 말하기를 예전보다 다양하게 듣고 취향이 파편화 돼있어서 헤드라이너 뽑기가 어려워졌다고 하는데 그거랑 같은 맥락으로 각자 좋아하는게 너무 달라서 공통분모를 찾다보니까 그나마 불만이 적은 아이돌을 데려오는거지 K POP을 좋아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해버리네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 대학교 다닌 사람이예요. 대학축제때 학생들은 교실에서 각 동아리별 전시활동을 하거나 부스에서 자기들이 준비한 음식을 팔거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댄스 동아리나 음악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지죠. 공연 끝나면 4학년 선배들은 울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물론 연예인이 초청이 되어 오기도 하는데 미니 토쿄쇼에 등장해서 사회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메인 스테이지가 아닌 서브 스테이지에서 가볍게 공연하고 돌아가는 정도예요. 어디까지니 학교 축제의 주인공은 학생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는 거죠. 한국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아이돌 공연 볼 기회는 충분히 있지 않나요? 꼭 대학 축제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학교 축제는 학생일 때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내가 이상한건가.. 여기 대학에 뉴진스 왔더라 저기 대학에는 아이브 왔더라 이런데에서 애교심이 고양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학교 축제의 주인공인 학생보다는 아이돌이 더 부각되는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좀 신기하네요.
결국은 비교질이 문제다 각 학교마다 다를수 있는것을 그걸 비교하여 경쟁한다는 꼴이 축제라며? 그런데 즐기지는 못하고 비교질을한다는것 자체가 어이가없는거지 비교할게 더럽게도 없나보다 진짜 이딴 후진적인 쫌 버려라 교육열 때문에 지럴하지만 정작 인성은 열등감과 비교질 이런 수준이니 어른들은 더 할말없고 이런 세상을 만든건 그들이닌깐
학생회가 운동권으로서의 역할을 잃고 찾은 역할이 단과대 이하 단위로는 신입생 환영회, MT 준비, 한학기에 한두번 하는 간식 행사이고 총학 단위로는 봄 가을 대동제 연예인 섭외임 과거 학생운동 하던 시절때나 필요하던 거대 규모의 학생회를 아직도 그대로 굴리고 있으니 본인들의 존재의의를 이렇게밖에 어필할 수 없는거임. 오히려 이걸로 협박도 함. 최근 학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낮아져서 보통 단일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를 진행하는데 너네가 찬성 안해서 학생회가 구성이 안되면 너네 mt 안가고 축제 안할거야? 식으로 ㅇㅇ 물론 거기에 선배들 부끄러운 모습도 그대로 물려 받아서 잊을만 하면 터지는 공금횡령이나 리베이트 문제, 정치적 편향성도 여전함
예전 대학생은 문화의 소비의 주류이자 생산자 였지. 강변가요제,대학가요제, 대학독립영화제, 대학교 운동부도 인기 많았고 요즘 대학 다니는 풀피들은 그냥 고등학교 5학년,6학년 잼민이들임. 여시,일베 하면서 가진거 쥐뿔도 없는것들 끼리 서로 기득권이라고 싸우고 기성세대 비하나 할줄알고 ㅉㅉ
대학교 축제가 그냥 연예인 공연 축제로 변질된지 오래됐죠 가보면 서로 사진이나 동영상 찍기 위해 가까운 자리 차지하겠다고 싸우기도 하더라구요 솔직히 그냥 콘서트장이 아니라 전쟁터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연예인들 보고 싶으면 각자 본인 돈으로 내서 더 가까이에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 잡아서 좀 더 편안하고 싸인이나 같이 사진 찍는 것도 좀 더 수월하기에 가능하면 그냥 콘서트 예매해서 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당연한 현상을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지금 전세계적으로도 케이팝이 대세이고 케이팝 종주국인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평소 좋아하는 세계적인 케이팝 스타를 모교 축제에서 본다는건 또다른 자부심이자 자랑거리고 소속감과 충성심을 가지게 되는 좋은기회가 된다 물론 학교마다 사정이 다르겠지 어떻게 다 똑같을 수 있겠나 요즘처럼 각종 SNS에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면서 대학생들이 과거 돈없던 시절 동아리 위주 행사나 동아리 주점에서 술판이나 즐기라고 하면 누가 좋아할까? 말도 안되는 소리다 케이팝 스타들의 공연이 중심이 되는 축제지만 그런 현상을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켜 나갈것인지를 고민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케이팝 종주국에서 대학생들의 케이팝 대학 축제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오히려 정부가 나서서 적근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그것이 금전적이면 더 좋겠다 그래서 국민적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판가름 하는 분위기가 그렇게까지 심한가 ...? 인터넷에서의 논란이 이렇게 언론 보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지는 대학 축제 n년차로서 그렇게 느껴지진 않음... 물론 총학생회에게 너무 심한 부담을 주는 분위기는 지양되어야 할 것 같네요. 운영 상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 운영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게 가장 베스트인 것 같음!! 학생회에서 섭외, 기획, 운영까지 다들 어린 나이에 해내는 거 보면 늘 대단합니다 ㅎㅎ 모두에게 좋은 추억 만들기 위해 열일하는 여러 대학과 학생 운영진에게 박수를👏👏👏
대학 축제는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축제여야 하는데 아이돌 축제로 변질되고 오히려 고액의 아이돌 섭외비 지출하지말고 학생에게 써달라해야 하는게 학생다운 모습이고 현실인데 출연료 수천 수억단위 아이돌 안불러준다고 항의하는 모습이 참진짜 안타깝다 과거 대학간 체육대회나 대학별 가요제 공모전 그런모습은 온데간데없네
별게 다 불편하네 ㅋㅋㅋㅋㅋ축제에 연예인들 부르면 학생들 많이들 즐김 무대 하나에 몇억씩 한다지만 대부분 야외공연으로 진행되는 축제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고. 축제 라인업이 좋으면 그 기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니 지역상권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음. 이런거 하나하나 불편해하고 은근 돌려까는 이런 영상 제작하는 사람들도 대학생때 연예인 오면 잘 즐겼으면서 뭐가 그리 아니꼬움?
Shame on Chungang University. I had a pretty bad experience there. Some low-quality students and their unhelpful staff tried to deceive my family and kick us out during the festival. If the university wants to enjoy their event exclusively, they shouldn’t invite or accept outsiders. Oh well... enjoy your exclusive party.
ㄴㄴ 오히려 취향이 더 다양해져서 그런거지 내친구는 ph-1 왔음 좋겠다 그러고 나는 실리카겔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서로 그게 누구냐고 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아이돌이 서로에게 인지도가 있으니까 데려오는거 예전이면 들을게 거기서 거기니까 얼핏보면 다양해보이는데 모든 학교 축제 라인업은 그 시기에 뜨는 애들로 비슷했음
일단 MZ라는 용어 진지하게 쓰는 것부터 틀딱 인증이고요 'MZ' 오히려 장르 매우 다양하게 듣습니다. 2000년대에 비해 아이돌과 그들의 노래를 잘 모르고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힙합, 인디, 해외 장르 등)에 집중해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저 교수의 판단이 솔직히 좀 틀렸다고 봅니다
대학 축제는 그 대학의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아이돌 콘서트 외에 주목할 컨텐츠가 없다는 건 대학 스스로가 반성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 대학 학생들이 만든 노래, 학생들이 찍은 영화 등 조금은 부족한 듯 보여도 한창 아이디어가 빛나고 열정이 뜨거울 때인데, 비싼 등록금 녹여서 문화를 소비하기만 하고 뭐 하나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건 너무 아쉬운 것 같다. 대학생이 되기까지 스스로 무언가를 생각해보고 만들어 본 적이 없이 입시만을 위해 달려온 아이들이 뭘 창조해 내는 건 어렵기야 하겠지만…
사설 축제에서도 별별 짓 다해봤자 결국 연예인 공연만큼 주목도가 높은 순서가 없는데 20초중 대학생들이 반성하고 노력해서 뭐 얼마나 주목도 높은 행사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냥 색안경 끼고 단편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듯. 동아리 공연 안 하지도 않고, 그 공연도 호응해 줄 사람들은 다 하면서 적당히 즐깁니다.
영국은 저런 연예인 초청하는 대학 축제 같은 게 존재하질 않아요. 오히려 저런 대학 축제 벌이려고 하면 학교가 돈낭비한다고 비난받을지도. 저렇게 연예인 초청하는 대학 축제가 애초에 쓰는 돈만 수억 원이 넘게 드는데... 연예인을 뺀 기존의 대학 개성이 드러나는 축제가 지금은 많이 사라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