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이 좀 미묘하게 끝나버려서(물론 추측은 되지만요^^) 아쉬워요.ㅎㅎ 쫌 만 더 이야기가 이어졌으면 싶었는데...ㅋ 저의 베프 러브데이와 작별하고 다음 시간부터는 누구를 만나게 될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멋진 여성 추리작가를 소개받네요. 책갈피님만의 독창적인(?) 섭외 능력에 감탄합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책갈피님 넘 멋있어요. 안 그래도 요즘 스마트폰에 중독되어가는 제 모습에 실망하고 있는데 (진짜 독서량이 줄었어요....ㅠㅠ) 이렇게 고전물을 접하다보면 존재하지도 않았던 그 시절의 그리움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오글거림 죄송해요^^;; 그렇지만, 진짜 그런 감성이 느껴져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이야기들 쭉~~ 이어서 틀어놓고 즐거운 집콕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가 오픈엔딩으로 끝내서 확실하지는 않은데 남편을 독살하려고 했던 사람은 부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젊은 남자를 만났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불륜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신문에 난 비소 독살 사건을 이용해 동일범의 범죄처럼 꾸미려고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부에게 누명을 씌우구요. 독살범이 사라진 직후 추천서도 없는 여자를 가정부로 들인 것도 어느 정도 노린 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범행을 완성시키기도 전에 진범이 붙잡혀버려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게 하는데 실패해 자신도 모르게 실망감을 표출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 남편이 아내의 눈빛에서 본 감정은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물론 추측이고 진실은 작가만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