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신참자>라는 옴니버스식 소설 작품에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가 교이치로의 형사로서의 마인드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나봐요. 형사란 진실을 해명하고 그저 범인만을 잡는 것 뿐 아니라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 즉 자칫 용의자로 몰릴 뻔한 사람들의 상황과 마음마저도 살피고 구하는 것까지 형사의 몫이라고 말이죠. 더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쿄 니혼바시의 구석구석을 은근 소개하고 싶었던 듯도 하구요 추리소설에 또 다른 재미가 더해져 저는 이 소설집이 참 맘에 들었어요 의도를 잘 알고 제 오디오북을 즐기고 계셔서 참 기쁘네요!!! 저 역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소리나는 책갈피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오디오북은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신참자’ 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첫 번째 에피소드 재밌게 들으셨나요? 도쿄 니혼바시서에 촤근 부임한 가가형사가 관할내 고덴마초의 아파트에서 일어난 40대 여성 살인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는 도쿄 닌교초의 고급 전통 요릿집이 배경이 되어 수련생으로 일하는 십대소년과 그 주변인물이 가가 형사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듯 한데요. 자, 그럼 오늘도 볼수록 매력적인 '볼매형사' 가가 교이치로와 함께 소설 신참자, 두번째 에피소드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