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저 책 샀어요! 와 감격에 눈물이 나려합니다... 이것은! 하... 그야말로 명품 브렌드 그 이상입니다! 걸작 중의 걸작이요 후세에 길이 남을 바이블입니다! 와 모든 것은 기우였습니다! 여러분! 와... 김용옥 교수님이 만들면 이렇게 되는군요! 와.... 대박... 그야말로 실로 이것은 대박사건입니다!
Mr. Do-Ol, you are wonderful! Thank you, thank you for your lecures. You are my hero. I am studying the Chinese language in Gaoxiong, Taiwan. I feel very happy when I listen to your lectures. Long live Do-Ol! 😊
한 괘 안에 여섯 효는 초위, 이구, 삼구, 사구, 오구, 상구로 이름이 붙여져있고 이름이 뜻하는 시작과 순서를 보아 읽는 순서가 밑에서 위로 올라간다. 상승하는 구조는 살아가는 생명으로 대응해 볼 수 있다. 구조상 6효는 각각 위 아래의 3개의 효로 묶고 상괘와 하괘로 부르며 이 경계를 ‘비’라 부른다. 각각 3개의 효로 묶인 상괘와 하괘는 위와 아래 효로 둘러싸인 가운데의 중요한 효들이 위치한다. 상괘와 하괘 각각 중간에 둘러쌓인 효, 이구와 오구가 이들이다. 이구와 오구는 서로 응하며 중, 즉 한 괘의 중심에 있다. 그리고 이러한 두 효들은 둘러싸인 상괘와 하괘 각각의 중심에 있다. 응, 또는 대응은 초구와 사구, 이구와 오구, 삼구와 상구의 대응을 가리키며 이렇게 중심(들), 중을 통한 대응(들)을 통해 괘가 구성된다. 역의 경에는 중의 개념이 나오지 않는다. 자사가 정리하여 효사를 풀이한 소상전에 중이 등장한다. 이렇게 철학적인 관점이 발생한다. 시대적인 배경에 따라 구체성을 띠며 왕과 백성, 자연과 도시, 무위와 작위, 균형과 불균형 등의 풀이가 가능해졌다. 이후 ‘성’의 개념으로 발전되는데 이는 중(균형)을 추구하는 성(노력)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 예나 지금이나 식자들에게 세상은 불균형으로 읽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중심과 균형을 잃은 세상을 비탄하는 마음의 선생님을 배웁니다. 노력이 점점 귀찮아지는 저는 짧은 인생에서 언제쯤 중에 들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학업의 관점에서 봤을 때 아무 긴 시간을 상상하면 균형과 불균형은 한몸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인간은 왜 사는가? 성실하려고 산다. 성실이란 무엇인가? 끊임없는 중을 향한 노력이다. 중이란 무엇인가? 중은 과불급의 중간이 아니라 타이밍을 명중하는 것이다. 왜 중을 유지해야하는가? 풀한포기가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가는 것이 무위자연이듯 인간이 중을 유지하는것이 자연이기 때문이다.
도올. 인간이 왜 사는가? 삶의 의미를 묻는가. 인간의 삶의 의미는 각 개인이 스스로 찾는 것이다. 보편적 삶의 의미나 가치는 없는 것이다.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존재인 인간의 삶이 무슨 보편적 의미를 갖는단 말인가. 그저 개인 각자가 찾은 삶의 의미를 가지고 그의 시간과 불행을 견뎌내는 것이다. 오직 인간만이 그 존재의 의미를 찾는다. 그러나 의미는 없다.
전기 사용량의 가장 큰 비중은 산업에 의한 것이고 49%입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17%를 사용합니다. 하시는 말씀의 방향은 알겠지만, 주역에서 텍스트가 중요하듯이 우리의 삶에 대한 자료도 통계 자료를 제대로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맞지만, 맞지 않는 자료로 비판하는 것은 허공에 이유없이 소리지르는 것 같네요. 지역으로 나누기 보다는 산업 구조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원전은 국제적으로 사라지는 추세이고, 풍력등의 친환경 에너지들은 그에 따른 잡음이 있더라도 계속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피해도 있겠지만, 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정세가 바뀌었으니깐요. 그런 측면에서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동물성이 강한 인간은 그냥 먹고살기 위해 사는 거고..동물보다 못한 인간은 먹고 사는 걸 쌓아놓고 동물같은 인간을 약올리며 사는 거고...인간은 다른 인간의 먹고 사는 걸 침해하지 않고 자신의 먹고사는 문제를 유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인간 공동체를 위해선 중자는 경계 해야 할 듯
즉흥 연기와 생동하는 시나리오를 펼쳐내는 강연 퍼포먼스를 통해 역의 의미론을 이 시대에 되살려내고자 하는 활동은, 로고스 관념의 퇴적층을 뚫고 넘어서서 생명의 영성장으로 진입가능하게하는 문의 열쇠를 공유함을 상징한다. 상말이 아니라 문언으로서 한국어가 지구에 보급되어야할 이유이다.
【홍익 제안】 오호라! 드디어 한인, 한웅, 한검씨 인, 웅, 검으로 오시었던, 환 또는 한(桓)이 임(林)자로 오신 즉 ‘한림’이요, 이룬 진도(眞道)를 전수하시니, 아시는지요! 【한림도】 스스로 천부의 진도를 구하여 통하셨다면 필요 없겠으나 수신과 제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새 법을 찾아 구도 중이라면, 진인의 본맥을 이은 【한림도】 검색 제안합니다. 용담 씀
문명이란 작위니 고대라고 다를 것이 없었군요. 오히려 인류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그 문명이 망가지는 우려와 그 망가짐이 자연과의 균형을 상실함에서 옴을 파악한 지혜로운 선인들의 고전, 주역의 핵심사상을 이토록 간결하고 폐부를 찌르는 도올선생님의 명강은 두고두고 인류에 회자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벌써 주역을 다 배운 느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