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는 아니지만 메탈기어솔리드:팬텀페인 에서 전 세계 모든 유저가 핵무장을 하지 않을 경우 볼 수 있는 히든 엔딩을 숨겨두기도 했습니다. 해킹이나 게임분석이 아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게임 발매후 약 5년간 못보던 엔딩이였지만 잠시 사람들이 단합해서 결국은 이 엔딩을 봤었죠. 오래 못갔지만 대단한 엔딩이자 자체 도전과제라고 생각됩니다 ㅎㅎㅎ
피지컬요구하는 도전과제는 내실력이 안되면 못깨지만 일정 시간만 요구하는건 내실력이 게임 플레이 하면 될정도라 게임이 재밌다면 긴시간 도전과제도 재밌음 그와 별개로 절때 못깨는 도전과제는 도전과제보다 이스터에그쪽에 가까움 그렇기에 전체 도전과제 달성률에서는 제외하고 추가 도전과제 쪽으로 옴겨야 유저 반발이 적을듯함
Crypt of the NecroDancer의 코다 캐릭터는 8개월 전 푸린님 고인물 초빙석에서 한국인 쇼트케이크님이 실시간으로 4트만에 클리어하신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에 "푸린 코다" 검색하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도전과제는 현재 치트나 툴을 안 쓰고 정상적으로 클리어한 사람이 전세계에서 50-60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으며, 놀랍게도 이 게임에서 가장 달성률이 낮은 도전과제가 아닙니다. 미친 게임...
네크로댄서 코다도전과제는 손에 꼽을 정도는 아님. 실제로 올존모드말고도 위상모드,게임내순수모드dlc원하는거 꺼따키는걸로 깨도 깰수있음. 치트가 아니라 그냥 게임내서 선택가능. 실제로 깬사람이 50명ㅡ60명은 좀 에바임. 도전과제 자체는 200명가까이는 순수하게 게임내가능한 조건으로는 깸. 코다도전과제 클리어율 올려치기할려고 해도 이미 dlc버젼별, 게임내 모드별로 순위표 다 달라서 이름이 다른 아이디로 계산때리면 다 검증됨.
헤이트 플러스는 달성 불가능한 도전과제가 있는 게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전작인 아날로그 헤이트 스토리를 비롯해서 스토리 자체가 미연시를 빙자한 조선 대체 역사물(국산 게임 아님)인데다가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시리어스한 편이라 헤이트 플러스까지 시리즈를 전부 달린 유저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제가 시드 마이어(문명 만드신 그 분 맞음)의 스타쉽이란 게임을 했었는데, 이 게임이 온라인 계정 연동이 중지된 게임 중 하나라서, 문명 비욘드 어스와 2K 계정으로 연동을 하고 얻을 수 있는 업적을 정상적인 루트로는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2K에 문의를 넣어봐도 "그건 네 쪽에서 잘못된 게 아닐까요? 이 절차를 잘 따라해 보시고 안 되면 방법이 없으세요~" 같은 소리를 하길래, 저는 걍 언락툴을 썼습니다.
첫번째는 왜 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이미 히든 엔딩을 보는 방식이 알려져 있는 걸로 압니다. (그것도 출시한 2017년에 다 끝났던 걸로 압니다.) 단지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고, 시드? 같은 것을 다 구하고 찾는 게 조건인 걸로 압니다. 이건 이미 스런까지 있구요. 단지 좀 많이 시간도 걸리고 어려운 것 같아서 다들 안 하는 걸로 압니다. 1000m가 아니라 1500m에서만 얻을 수 있고, 얼음 지역에서 보스를 봉인? 할 시드들을 구출해야 하는데 이들을 구출하려면 특정 시드들을 먼저 구해야만 됩니다. 요건 정보를 좀 잘 못 찾으신 듯 하네요. 아래에 히든 엔딩 조건을 적어둡니다. 일단 돌맹이 같은 재화가 있는데, 이것들은 시드들의 능력을 사용할 때나 구매하는 용도로 쓰이는 게 있는데 이걸 잘 먹으며 진행해야 합니다. 꽃을 피우는 그곳이 능력을 쓰는 곳. 1. 초반 지역에서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기 전 우측 벽을 치면 3개 토템이 나오고 다 잡으면 마법사 모자 쓴 시드? 뭐 캐릭터 같은 게 나옴 그걸 챙기고 진행. 2. 초반 이후 잠시 쉬어가는 구간을 지나고 조금 가다가 마법사 모자 쓴 시드로 꽃 피우는 곳에 들어가면 화면 어두워지고, 이후 마녀들이 연금술 하는 항아리 같은 것이 나옴. 이때 재화라고 해야 할까 진행하며 얻은 돌 같은 걸 일정량 이상 넣고 기다리면 보라색 무언가가 나옴. 그거 챙기고 이후 진행하다 보면 또 구멍에서 연기 같은 것이 나오는 구멍이 하나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야 함. 거기로 들어가면 마녀의 방 같은 곳에 들어가고, 위쪽에 보라색 시드가 있는데 이를 챙기고 다시 나가서 진행 3. 쉬어가는 구간 지나서 사막 지역에서는 보라색 시드로 입을 벌리고 있는 듯 보이면서 눈이 지켜보는 듯한 돌 근방의 꽃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들어가서 텔포를 하면 그 특이한 곳으로 텔포가 되며 히든 장소로 들어가진다. 이후 내려가야 하고, 함정들을 피해 내려가면 검은 시드가 있음. 이걸 먹고 제한 시간 내에 올라가서 탈출해야 함. 4. 이후 쉬는 구간 지나서 얼음 구간에 오게 되는데 여기서 가는 길에 얼어붙은 시드들이 보일 것이다. 검은 시드로 꽃을 피우는 곳으로 가서 능력 활성화하면 잠시 불타는 능력을 얻는데 이걸로 황금 시드, 보라색 열매처럼 생긴 시드, 하늘색 시드, 녹색 시드, 왕관 같은 걸 쓴 시드 총 5 시드를 구하면 히든 엔딩 조건을 갖추게 됩니다. 5. 이후 쭉 올라가면 보스 지역 가기 전에 구한 5명의 시드가 각 자리에 있고, 이후 보스전 지역으로 가면 컷씬에서 기존에 보스에게는 없던 5개의 보석을 갖고 있는 보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데 바로 올라가면 안 되고, 5명의 시드가 있던 순서대로 특정 발판을 활성화를 해야 합니다. 순서는 항상 랜덤이고, 발판 위치도 당연 랜덤입니다. 그렇게 발판을 순서대로 활성화 하면 기존에 폭발 엔딩이 아닌 보스가 정화 되고, 보스가 없어진 뒤 산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6. 이후 쭉 내려가면 진보스인 눈알 같은 것이 있고, 그 근처에 있는 발판 3개를 쭉 밟아서 활성화 하면 히든 도전 과제인 산을 구하는 엔딩을 보게 됩니다.
포켓몬 블랙 화이트 2 때 도전과제 역할을 했던 메달 시스템에선 득점 사우전드라는 페스티벌 미션에서 1000점을 얻어야 달성할 수 있던 미션이 있었습니다. 그 페스티벌 미션을 위해서 어떤 분이 포켓몬 월챔 예선이 열린 곳에서 참가 가능한 특별한 페스티벌 미션을 이용해 1000점을 모을 사람들을 모아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려 10년 전이었는데 해당 소프트를 분실해서 너무 안타까웠던
아케이드 게임 펌프잇업 피닉스 버전에는 도전과제가 아니라 칭호이지만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플카 10000, 1949 D28 클리어(전세계 2명만 클리어), 27레벨 0미스 클리어(...) 플카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릴뿐 가능은 하겠다만, 나머지 두개는 둘이서 합플을 하더라도 랭커 수준은 돼야 겨우겨우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지만 오리와 눈먼숲에서 스킬트리 안찍고 엔딩보기가 제 게이머 인생 최대 도전과제였습니다 물론 나중 가서는 모 비주류 경영게임에서 어려운 과제를 클리어하는 게 더 덜성률은 낮았지만 사실 이건 어렵다기보단 짜증나고 귀찮은데다 과제 중심 게임이 아니라서 아무도 안 한 것 뿐이라.. 넣기엔 좀 애매하네요
영상에 나온 게임들은 5개 이하의 적은 도전과제가 어렵지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경우 매우 많은 도전 과제들이 어렵습니다 캐릭터마다 그리고 트랙마다 말도 안되게 많은 플레이를 해야 달성 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보상 또한 있으면 스티커로 이 스티커 마저 없는 업적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리타이어도 있는데 한번 달성하기도 어려운 이 도전 과제를 만 번을 해야 겨우 스티커 하나를 주는 과제도 있습니다
시간 때문에 못 깨는 역대급 도전과제를 이야기한다면 '브라운더스트' 라는 모바일 게임을 빼놓을 수 없죠. 여기에 나오는 도전과제 중에서 '동료애'와 '세계적 유명인'이라는 도전과제가 있습니다, 각각 좋아요 라는 점수를 1만점 3만점 모아야지 얻을 수 있는 업적인데, 이 좋아요는 모든 계정이 하루에 하나씩 다른 계정에게 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빨리 얻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한 계정이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최대 좋아요 갯수가 3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것. 즉 '동료애' 업적은 최소 3333일 동안 3개의 계정한테 좋아요를 받아야하고, '세계적 유명인' 칭호는 최소 1만 일(27년 이상) 3개의 계정한테 좋아요를 받아야 하는 업적이죠... 뭐 이것 말고 pvp 계통에 있는 도전과제의 끝으로는 '심심상인' 도전과제가 있네요. 길드전이라는 컨텐츠가 있는데 최소 10명 이상의 길드만이 참여할 수 있는 pvp 컨텐츠입니다. 이주일 동안 시즌 하나가 진행되고 매 시즌마다 가장 많은 승점을 모은 길드가 1위를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길드원이 벌어들일 수 있는 승점에는 한계가 있고, 20인전의 경우 10인전보다 승점을 2배에 가깝게 벌어들일 수 있어서 계속 해나갈 20명의 길드원을 유지해야 하죠 여기에서 10번 1위를 달성하면 '시너지'라는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고, '시너지' 도전과제 달성 이후 15번 1위를 달성하면 '한 마음 한 뜻' 도전과제, '한 마음 한 뜻' 도전과제 달성 이후 20번 1위를 달성하면 '하나 된 힘으로' 도전과제, 그 이후에 또 25번 1위를 달성하면 '이심전심',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50번 1위를 달성해야 그제야 얻을 수 있는 도전과제가 '심심상인'입니다. 즉 이 도전과제를 얻기 위해서라면 120번 길드전에서 1위를 해야하고, 길드전은 한 시즌이 14일로 이루어져 있으니 최소 1680일 동안 1등을 해야하는 거죠.
최근 했던 게임들 중에 고전게임 drawn trail of shadows라는 Big fish제작사 포인트 & 클릭형 히든오브젝트 게임이 있습니다. 스팀 클라이언트에는 없지만 게임 내 자체 도전과제 중 하나가 Bee careful 이라 도전과제가 있는데 달성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스테이지에 [벌집을 들어올려 꿀통에 방울방울 떨어트려 넣을때 꿀을 한 방울도 꿀통 밖으로 흘리지 말것] 입니다. 말만 들으면 쉬울것 같지만 우선 마우스 드래그로 움직일 수 있는 벌집의 면적은 꿀통의 두배정도이며 이 면적에서 랜덤으로 꿀 방울이 생성되는 시간이 약 1~2초입니다. 그리고 꿀 한방울이 떨어지고 나서 다음 꿀방울이 또 생성되는 구조입니다. 즉, 처음 꿀이 떨어지는 부분을 캐치해서 계속 꿀통 쪽으로 드래그 해야하는데 생성 속도가 매우 빠른 문제와는 별개로 또 다른 문제는 이 꿀이 생성될때는 작고 불투명한 상태로 생성되어 잘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벌집 옆에는 배경이 꿀이 흘려진 나무 밑둥이 있어서 정신없는 와중에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꿀이 생성되는 위치를 찾다가 중간에 못 봐서 꿀을 흘리게 되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해 그 꿀 떨어트리는 구간까지 진행해야]했고 생성 위치가 랜덤이어서 한쪽에서 나오는거 유유자적하게 두다 놓치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난이도에 따라서 다른건가 싶기도 하지만 결국 프레임제한을 걸어서 겨우 달성했는데 꿀방울 간의 생성 간격을 보니 장난아니게 짧더라고요. 그래서 고전게임도 현재 출시된 게임 못지 않게 악랄한 도전과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도전과제는 아니고 걍 온라인게임 칭호 얘기인데 거상에서 巨商이란 칭호가 있는데 이게 아무런 정보도 안 주는 덕분에 썩은물이 넘쳐나는 오래된 온라인게임에서 몇 년이 지나도록 저 칭호를 얻었다는 얘기가 없었죠 뭐 접은지 꽤 된지라 지금은 칭호를 획득한 사람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니버스 샌드박스(이 댓글 쓰려고 찾아보니 유니버스 샌드박스 레거시로 제목이 바뀌었군요), 만 번 실행하기와 1년간 실행하기가 있죠. 만 번 실행하기는 나무위키에도 있는 배치파일로 한 3일이었나? 한지 오래되서 까먹었는데 껐다 켜는걸 몇 초 단위로 해도 며칠 단위로 오래 걸렸고, 1년간 실행하기는 회사 컴퓨터까지 동원해서 실행하고 퇴근하고 그랬는데... 중간에 한 번 이직하고도 한 2년 넘게 걸린 것 같네요. 아오 거지같은 놈들. 그리고 PS3용 토모요 애프터(일명 "인생"게임 클라나드의 외전)의 게임 속 게임 D&T의 해성(海星)라는 아이템 드랍 조건이 루머만 많고 불명이라 아는 분이 7년 6개월만에 얻었다고 하죠. 현재는 조건 분석이 끝났는지 트로피 통계 사이트에 획득률 수십%로 나오긴 하더군요.
여기에는 없는 게임이지만 하츠오브아이언4는 (전 호창은 아닙네다) 에티오피아로 예루살렘 정복 마카오로 중화 통일 탄누투바로 소련 정복 터키로 4대도시 점령(파리, 런던, 로마, 도쿄를 모두 함락시켜야 함=사실상 전세계하고 전쟁하라는 뜻) 소련으로 한 주도 밀리지 않은 채로 독소전에서 승리 등 매우 극한의 난이도의 도전과제가 수도 없이 많아서 도전과제의 지옥으로도 불린답니다.
도전과제를 멀티 플레이 하라는 시점에서 이미 불가능 난이도라서 가능한 게임만 도전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스팀에서 게임 목록을 정렬 할 때, 업적 다함/진행 중/포기/없음으로 구분해 버렸죠. 내 탓이 아니라서 열받긴 한데... 가급적이면 달성 하려고 하는 편이죠. 100% 도과충이라면 야겜에 도전해 보세요. 도과 4천개 넘는데 10분도 채 안되서 완료 되는 야겜도 많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