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y8607 QS 기준 서울대가 도쿄대, 교토대 올해 순위 제쳤습니다. 대한민국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왔고, 일본도 생각보다 많이 내려왔습니다. 지금은 학계가 이공계 기준 미국>>>나머지인데 그 와중에 스위스나 중국쪽에서 인정받는 학교 몇 개 있는 정도고, 문과 기준 미국 >>> 나머지인데 여기엔 이제 영국쪽 학교들에 지역별 몇몇(싱가폴 등) 학교들이 좀 인정받는다 정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지 좀 마십쇼...자기 가방끈 짧은거 드러내고 싶은건가 무지성으로 한국 내려치기 + 해외 올려치기 하는거 진짜 안쓰럽습니다.
일본같이 보수적인 기업문화에서 대학의 네임밸류를 떠나서 실질적이면서 다양한 역량으로 인재를 평가하기 시작한 움직임은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우리나라도 인재평가의 기준을 대학교, 학점이나 자격증에만 매몰되지 않고 그 이면의 포텐셜에 포커스를 맞춰서 평가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암튼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가 일본에 뒤지는 가장 큰 부분은 다양성에 대한 경험 및 수용 여부가 아닌가 생각된다...우리는 왕정 및 중국 중심의 경직된 체제가 유지된 반면 일본은 200여개가 넘는 다이묘 중심의 지방 분권적 봉건제도를 통해 경쟁 및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했을 것으로....
한국은 중학교부터 진로를 정하라고 가르치고 대학에서도 우리과로 오려면 특정교과를 수강해야 한다고 하고 고교학점제가 되면서 학생 선택이 늘었지만 문이과 진로에 따른 선택일뿐 진로가 확실치 않는 학생들은 입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교과를 선택하고 기초교양에 수업이 부족한데 수능위주의 과목으로 교육과정을 짜고 나머지 과목은 사라지거나 도태되는 현실입니다. 오히려 아이러니하게 학생선택권이 줄어드는 상황입니다.
미국 리버럴아츠칼리지 졸업자로써 제일 잘한 선택중 하나가 커리어 상관없는 개론수업 호기심대로 원없이 들은거임. 진짜 과장아니고 세상보는안목이 달라짐. 서양고전미술학, 철학, 거시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컴싸, 생물학, 화학, 물리, 동양철학, 통계학. 그외로 생화학 전공이라 생물학 화학 심화수업부터 지도교수랑 연구도 하고 진짜 "배움" 을 느낀 첫순간이였음. liberal arts college 특성상 교수학생 비율도 어마했어서 제일 큰수업이 심리학개론이 40명이고 왠만한 수업은 다 20명 미만. 이젠 졸업해서 취직하고 잘사는데 그때 너무 재밌게 배웠던게 여전히 너무 감사함. 딱 한가지 아쉬운데 랩실에서 연구합답시고 해외유학기회 거절한거. 고등학교때까지만 해서 의사지망생이 역사나 미술학을 왜 배워야하냐며 투덜 됐는데 이젠 시간만 되면 인문학 서적 찾아 읽음. 취업은 이과 과목에서 하고 세상은 인문학에서 배움.
그런데 저 때는 저렇게 나왔는데, 지금 일본 도쿄에 있는 유명 사립대나 도쿄대 같은 대학교들도 국제화에 힘을 쏟아서 아키타 국제교양대학의 메리트였던 국제화 이미지가 지금은 덜한게 요즘 이미지라고 아는데..요즘 도쿄 유명 사립대나 이런 곳들도 들어가려면 유학생들 토플 고득점 필수라서 굳이 아키타 까지 가서 배우느니, 수도인 도쿄 번화가에서 학교 생활 하자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일본이 지금은 도쿄 집중화 현상이 굉장히 강해진 것도 한 몫 하구요. 그거 때문에 칸사이 지방의 유명 사립대나 명문대학들 입학 점수가 예전에는 도쿄 쪽 유명 대학들과 비등비등 했는데, 지금은 도쿄 쪽이 훨씬 앞서는 현상을 보이고 있죠.
일본에서 잠시 살아본 결과 일본은 영어를 너무너무 좋아함. 그래서 영어를 잘하면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함.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유학과 같은 코스가 필수인 학교라면 아마 그 메리트가 상당할 겁니다. 지방학교라 네임벨류는 낮을지라도 취업이 잘되는 게 맞다면 그 이유가 있었네요.
연대 고대 성대 정도면 저정도는 하지 않음? 솔직히 회계나 법 같이 나라별로 규정이 다른 학문은 해외학생 들을 필요도 없으니 모든 수업을 영어로 할 필요는 없는거고. 나는 2000년대 초반에 고대 다녔는데 경영대 수업은 회계 이런거 뺴고는 영어로 했었음. 수업에 이상한 양키부터 중국애들부터 엄청 많았고. 당시에도 입실렌티 하면 외국인 엄청 많았고 기숙사에도 있었고. 특히 일본애들 중국애들은 너무 많아서 항상 데려다가 피씨방가서 스타 가르치고 못하면 개갈구고 그렇게 지냈음. 일단 연대 고대 성대 정도면 졸업 요건이 토익800이상일거고, 입시 때도 영어면접에 영어논술에 기본적으로 글로벌 의식은 엄청나게 높은 상태로 들어와서 외국인과 엄청 접촉하면서 지내게 됨. 물론 아싸의 경우에는 그런 혜택 못누리고 졸업하지. 그리고 나 때도 1년은 자매대학으로 유학 그냥 갔었음. 콜롬비아 이런 곳도 갔었고 러시아 대학으로 간 친구도 있었고. 안가는게 이상할 정도로 다들 1년은 놀러 갔었음. 저게 도대체 뭐가 특별한지 모르겠네. 일단 외국인과 접촉하는거 자체가 허들이 엄청 높은 나라라서 저러는거야. 한국은 외국인보고 벌벌 떨진 않잖아.
@@MagnaAegwynn 진짜 계속 읽어봐도 뭔 개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연대고대성대도 저정도 글로벌 교육은 아주 옛날부터 했었는데 그 덕에 크게 학교위상이 변하지 않은걸 보면, 결국 저런 교육만으로는 우수한 인재를 낼수 없다는거야. 이미 다 하는거라서. 그래서 아키타 대학 출신 인재가 누가 있는데.
한동대도 옛날 초기엔 sky 포기하고 온 학생도 있다고 홍보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인서울 되는 학생들이 한동대를 가고 싶어하나? 개교한지 아마도 25년? 거의 30년 됐을텐데도 한동대는 들어보지도 못했다는 대학생도 상당히 많더라. 그리고, 가끔씩 뉴스에 잡음도 들리고 대학이나 재단 이미지가 썩 좋지도 않음.
예전에 봤던 영상이네요 ㅎㅎ 이 영상보고 예전에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국제교양대학. 학생수도 적고 해서 일반적인 학생의 선택지에 들어가는 대학은 아닙니다. AIU가 한국의 서울고나 휘문고보다도 학생수가 적습니다. 우리나라 설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이런 식으로 묶는 것처럼 일본도 비슷한데 AIU 같은 경우 KANTO 로 묶습니다. 대략 순위가.. 1. 동경일공 2. 나머지 구제국대 3. TOCKY 4. 소케이(와세다게이오) 5. KANTO 이 정도 순위에 들어가고 개인적으로는 동경대 버리고 가는 것보다 졸업하고 석사나 박사를 해외에서 따는 게 더 나은 선택지 아닌지... 생각합니다... ㅎㅎ 서울대 버리고 한동대가는 그런 느낌? 요즘에는 이런 학생 없겠죠.... 이외에도 가네오카치히로, 5S, MARCH, 칸칸도리츠, 덴노메이센 이런 식으로 또 묶습니다. 아, 다른 분이 또 적어주셨는데 입시에 영어만 반영하는 초경량입시라 나쁜 대학은 아닌데 좋은 대학들끼리 묶었을 때 그 안에서는 좀 떨어지는 수준으로 쳐주는 대학입니다. 너무 과한 기대는 금물
일부 과목만 편향되게 보는것이니 그런 편자치 자료는 걸러서 봐야죠 한국입시를 예로 들면 조선대가 과탐 한과목만 보는데 올해 약대입시에서 성약, 중약 다음가는 커트라인이 나왔습니다. 조선대 밑에 연대, 카톨릭, 경북, 충북 가천, 덕성, 강원 등등 상대적으로 대학네임밸류로 따지면 더 괜찮은 대학들이 깔려있는데 아!! 조선대 약대가 연대나 가톨릭대, 충북대, 경북대 보다 좋구나!! 라고 인식하고 이걸 일반적인 커트라인이라고 보면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벤자민-t9i 일본 400개업 급여수준 개판은 건 누구나 다 아는 것 아닌가? ㅋㅋ 한국 대기업이랑 비교해도 떨어지는 중소기업 레벨. ㅋㅋㅋ 일본이 후진국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도, 뭐가 좋다고 그런 후진국에 유학해서 급여도 적은 회사에서 일하며 인생을 낭비하나 몰라. 물론 일뽕들의 지능이 평균보다 훨씬 밑이라 그렇다는 생각은 든다만. ㅋ
@@dash-2112 국립지방대는 니가 아는 와세다나 게이오 이런데보다 쎄다 일본에는 지방국립대가 최고란다 사립대는 그다음이야 그리고 형이 알려줄께 내가 일본대기업만 3군데를 20년 이상다니면서 수많은 업체들을 만났는데 도쿄대나 쿄토대 사장은 한번도 만난적이 없단다. 우리나라랑 시스템이 다르단다 공부만 잘하면 되는게 아니라 운동도 잘해야되
1인당 GDP 한국한테 따임. 최저시급 역전. 세후 가처분소득은 이미 한국한테 따인지 꽤 됨. 일본 전자/반도체/OLED/배터리 대기업 삼성 SK LG한테 처참하게 쳐발려서 고인 되심. 전기차 기술력도 현기한테 쳐발림. 도요타는 전기차를 그냥 드럽게 못 만듦. 민도는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수치로 검증 불가. 대중문화? 기생충 오징어게임 BTS. 유일하게 못 따라잡은 게 한국보다 2.4배 많은 인구인데, 그건 일본도 일본 따위보다 인구 12배 많은 중국 형님한테 쳐발리고 있으니 안심하라구
인구수 경제력 기술력 민도 모든 부분에서 걍 넘사 >>> 응 아니야. ㅋㅋㅋ 인구수야 걔네들이 많지. 경제력. 인당으로 따지면 일본은 이미 한국 밑이지. ㅋㅋㅋ 더군다가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 1위의 대외순자산의 3배를 초과하는 천문학적인 공공부채. ㅋㅋㅋ 세수의 30%를 이자비용으로 감당. 엔화가 폭락하는 이유지. ㅋㅋㅋㅋ 일본은 알거지걸랑. 한국은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 기술력도 마찬가지. ㅋㅋㅋ 전통기술에서나 앞서지, 미래형 기술에서는 한국보다 아래. ㅋㅋㅋㅋ 라인을 한국기업이 하는 이유지. ㅋㅋ 작년 호주 싱크탱크에서 양자컴퓨팅, 인공지능등 미래형 기술 40개 분야의 리더쉽 평가자료를 냈지. ㅋㅋ 공동1위 미국/중국, 2위 영국, 3위 한국........... 9위 일본. ㅋㅋㅋ 개도국 일본에게 선진국 한국이 이미 넘사벽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