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별거 다합니다.
컨텐츠만들려고 하는 건 아니고 비수기에 접어든 저의 일상이...
하긴 늘 비수기엿지만 그래도 거의 반백수에 가깝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저를 가꾸며 살고자 이런저런 별짓다 합니다^^
오늘은 또 할 줄도 모르는 바느질로 셔츠리폼을 합니다.
담배를 끊고 살이 쪄서...
이건 좀 변명인 거 같습니다.
담배 끊어도 살 안찌는 사람 많은데..
여튼 몸이 좀 커져버린 느낌인데...
그래서 작아진 셔츠 두 장을 한 장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일입니다.
일이 커졌지만 또 생각 해보면 어차피 작아서 못입고
살을 빼도 오래되서 못입을 거 같은 그런 느낌적인 합리화^^
그래서 한 번 해봤습니다.
모두 가족과 친한 친구에게 선물 받은 셔츠라
버리기도 아까웠지요.
그냥 아주 단순하게 잘라서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뒷판만....앞 판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
그래서 다 완성하고 보니 뒤는 넉넉하고 앞은 여전히 타이트해서
음....
그냥 단추를 열고 다니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밖에는 입고나가지 않는 걸로^^
집 안에서 입기에 딱 좋습니다^^
오늘의 헛짓을 또 보셨습니다^^
저만 만족하는 일이었지만 앞으로도 이런 별일은
아마도 계속 되지 않을까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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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ию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