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인게 , 독립서점을 열고 작게 음료를 몇종류만 파는식으로도 생각중인데요. 작게 운영할 경우, 사람들이 음료사서 북카페 마냥 전시된 책을 몇시간이고 읽고 안살거같은데...이러면 디플된 책만 손상되고, 좋을거 같지가 않아서요 ㅠㅜ 이런부분은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그리고 독립서점은 따로 고객들 앉아 책보는 곳을 안만드는게 나을거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첫째 질문이랑 비슷한데, 앉아서 책만 보는 사람이 늘어날까봐요..
1. 제 생각엔 작게 운영하실 경우, 음료를 사서 몇 시간이고 계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공간일수록 눈치가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북카페가 아니라 서점을 운영하실 거라면, 판매용 책은 자리에 앉아 볼 수 없게 구매한 책만 읽다 가실 수 있도록 안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그건 운영자의 선택 같습니다. 원하시는 방향으로 공간을 꾸리고 고객 안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정독으로) 읽는다기 보다 훑어볼 수 있을만한 자리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고객 편의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테이블가 의자가 있어야 모임, 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으니깐요. 앉아서 책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서점에 가고 싶은지와 어떤 서점을 만들고 싶은지 이 둘을 잘 결합해 공간 꾸리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