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사이가 좋고 나쁘고의 분위기가 아닌 거 같은데 그냥 각자가 스스로의 생활을 영위하고 각자의 취향과 패턴대로 한번은 살아보고싶다는 거 아닐까요?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그렇지 각자의 공간을 꾸려보기도 하고 활동도 하고 함께 즐거운 것도 하고 하는 게 별 대단한 일도 아니니까요 그러면 남편은 안하던 요리도 하고 혼자 영화도 보러 갈수 있고 아내는 책도 보고 캠핑도 가보고 할 수 있으니까요 갈등 끝에 나오는 것보다는 그냥 안 맞는 부분은 존중하되 내 성격대로 해보고 싶은거죠 딱 붙어 있어야만 사랑이 아니니까 믿는 이에게 영역을 넓혀주면 더 넓게 함께 갈 수 있는 곳이 생길거라고 생각하면 좋겠어요
부부가 참 품격있네요.. 저런 의견을 내놓았을때 보통의 저 나이 남편들은 듣기싫어하고 무시하고 싸움부터하고 남의 허물 그동안 서운한것을 들춰서 이길려고만 하는게 대부분일텐데.. 부부가 의견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한걸음한걸음 조심스러워 하는게 보기가 좋아요~ 여기 댓글들 손범수씨를 왜 뭐라 하는지.. 저정도 갈등도 없이 대화도 없이 무조건 받아들일수가 있나요? 남편이 무조건 의견을 받아들여야 하기에는 부부 사이에는 세월이 많죠.. 각자간에 깊은 마음은 대화가 없이는 잘 모른답니다.. 섣부른 짐작은 상대를 상처만 주죠.. 진양혜씨도 그간 세월속에 수많은 아픔, 기쁨 모든것들이 버무려진 인생속에서 만들어진 철학과 남편에 대한 사랑과 배려.. 손범수씨는 최고의 mc를 거쳐 나이가 들어가며 내려놓는 수순에 얼마나 많은 생각과 인내.. 말로다 할 수 없는 것들이 마음가운데 쌓여 나이가 되었겠지요.. 두분 모두 깊이 이해가 갑니다.. 서로를 지켜주며 나의 완악함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심으로 그리고 품격있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내분은 감정의 깊은 곳에서 갑자기 툭툭 터져 남편과 자기 자신을 당황시키는 모습… 호르몬의 영향때문에 참 힘드시겠어요.. 너무 잘 보고 대화의 품격을 배우고 갑니다~
배부른 소리들 하시네 ~ 아내가 아나운서 1년 조금하다 손아나운서랑 결혼해서 30년 가까이 살아보니 지겨울때도 되었고 이제 내인생 찿아서 다 늙어서 사회생활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린아이들 장난도 아니고 돈 없어봐라 저런 시간이 어디있어 ? 손아나운서 나이때 한국 남자들 가부장적이고 밥도 할줄 모르고 ~ 엄마라는 부모들이 오냐오냐 아들이라고 키운 결과물 입니다
그래도 손범수는 우리집집돌이에 비하면 양반이다.우리집집돌이는 삼식이에다 책한줄 안보고 거실에서 TV볼륨 크게 틀어놓고 또 유튜브볼륨 크게 올리고 씨끄럽게 굴다가 화장실 들어가서 하루에 두세번 가글하면서 캬악 크르릉 하는 소리 내며 산다.씨끄럽고 지겨워 죽겠다.그래서 잔소리하면 지가 독립하겠단다.요즘 남녀불문하고 독립이 유행인지.어제도 이문제로 대판 싸윘다.난 TV도 잘안보고 유튜브도 활자로 보니까 시끄럽게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다.근데 손범수씨는 조용히 신문 보잖아.우리집집돌이보다 100배는 낫지.그리고 식사도 식탁에서 하잖아.우리집집돌이는 식탁에서 안ㅊ먹고 밥상차려 논데서 양반다리하고 ㅊ먹는다. 아주 지겹고 지겹게 굴어 같이 살기 싫지만 할수 없이 산다.
언제나 남편이 본인을 향만 마음이 변하지 않을 거란 믿음이 이제는 귀찮음, 성가심이 되어 저런 줄타기 제안을 하는 거겠지... 배부름이 과해 지금의 남편이 얼마나 훌륭한지 망각을 하는가 본 데 아나운서로써 손범수란 인물이 당신의 남편이 되어준 것을 감사하며 살길 남편에게 무조건 적인 희생으로 본인의 인생을 허비한 사람처럼 ... 이제는 가벼워 졌으니 보상해 달라는 듯한 태도가 어처구니 없음...
손범수씨가 집에만 있어서 그래요.그동안 집전체가 손양혜씨 공간이었는데 떡하니 집에 있으며 삼식이를 하니 지겨운걸 독립이니 뭐니 완곡하게 표현하는거죠.나도 경험중이라 잘알아요.제발 집에 하루만이라도 혼자 있어보고 싶어요. 진양혜씨가 INTP인가 그렇던데 이런 유형은 혼자있는거 좋아해요. 혼자있는 시간과 공간이 확보되어야 충전을 하고 평정심을 갖게되요. 이걸 손범수씨가 알야야 할텐데. 손범수씨가 친구들과 몇박캠핑도 가고 매일 체육관에 운동도 다니고 싸이클도 다니고해서 하루중 몇시간은 떨어져 있어야해요.
손범수씨 보면볼수록 나르시스트네요. 산책을 갈거면 미리 얘기를 하지 정장. 입고 추워서 담요들고 저러고 걷자고? 흙밟기까지 강요. 저 좋은거 하면서 남한테 좋지좋지 강요하고. 생색은 생색대로 내고. 좋은 남편 코스프레. 아내가 진짜 보살이네. 좋은 면 찾아서 일부러 칭찬해주고… 속이 썩는게 보이네요. 울 시어머니 이렇게 살아서 잘 알죠. 늘 휘두르는 시아버지 밑에서 이제 시어머니는 외식메뉴 물어봐도 입 다물고 의견도 안내세요. 왜? 말해봤자 아버님 맘대로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