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진짜 긴 시간이였네. 첫 시즌 보던 기억이남. 첫 시즌부터 강렬하게 시작했지. 진짜 왕좌의 게임은 너무재밌었어. 배우들 연기도 훌륭했고, 10년동안 이렇게 갈수록 인기가 계속 오르는 드라마는 거의 없었지? 아무튼 진짜 대단했어. 수십년이 지나도 아마 역사에 이거는 무조건 언급될 작품임.
상당히 어리면서도 칠왕국 최고수준의 검술가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는데 너무 초장에 장애가 생겨버려서 무력은 쏙 들어가고 상당히 드라마 감정선면에서만 중요한 인물이 되버린게 아쉽긴함. 다만 티리온만큼 엄청 복합적인 캐릭터라서 매력은 철철.. 친누나에 대한 사랑이나 브랜을 밀어버릴때 보면 영락없는 미친놈 악한처럼 보이면서도 본인이 모든 비난을 감수하고서 킹슬레이어오명 받으면서 행한 행동은 무척 의기로운 편이었고 이후에는 자기 자신감의 원천중 하나던 무력을 상실하고나서 고뇌도 많이 생기고 사랑하는 여인이자 가족인 서세이의 폭주에 함께 해줘야하나 말려야하나 고심하기도 하고 온가족이 미워하는 티리온을 혼자서 지켜주기위해 나름대로 동분서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