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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성지역 철도 건설 사업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GTX-A 동탄에서 수서 구간이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고
트램과 동인선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성지역 철도 건설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성 동탄역을 출발해 수서~삼성~서울역을 거쳐
파주 운정역까지 이어지는 GTX-A 노선.
오는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입니다.
최근 정부가 GTX-A 동탄에서 수서 구간을
우선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탄~수서 구간의 공정률은 65%로
내년 상반기 중 개통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동탄~수서 구간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수서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렸던 이동 시간은
30분 이내로 대폭 줄어듭니다.
[김성규 / 화성시 철도사업팀장]
"기존 대중교통 이용시에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되는 이동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여
지역 주민들의 광역교통에 대한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을 장시간 출퇴근으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탄역을 기점으로 한 다른 철도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확정된 동탄트램 건설은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고
동탄인덕원선도 올해는 전 구간에서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동탄트램은 오는 2027년,
동탄인덕원선은 2026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동탄역은
기존의 SRT를 더해 4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경기 남부지역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화성 서부지역에서는
신안산선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토부가 실시설계만 승인하면
2027년에는 향남까지
신안산선이 운행할 전망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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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сен 2024
